위메이드 위믹스팀은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해당 결정을 취소하고 거래 지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위믹스팀은 지난 소명 기간 △유통 계획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를 가져온 위믹스 담보 제공에 대한 시각차를 인정하고 조기 회수 △위믹스체인의 시작부터 위믹스3.0의 출범 이후까지의 거래원장과 지갑보유량 조사와 확인을 통하여 정확한 유통량 소명 △DAXA로부터 요청받는 각종 질의에 성심껏 소명하고 자료를 제출하여 투자유의로 인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11월 24일 오늘, DAXA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알게 되었다"라며 "본 결정에 충격을 받으실 커뮤니티와 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위믹스팀은 DAXA에 유감을 표시했다. 위믹스팀은 "이러한 결정을 정식 통보 없이 미디어와 거래소 게시판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함으로써 위믹스팀이 커뮤니티와 투자자를 배려할 수 있는 기회마저 주지 않은 DAXA의 조치에 실망스러움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믹스팀은 DAXA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해당 결정을 취소하고 거래 지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위믹스팀은 DAXA가 밝힌 거래종료 사유에 대해 "과거의 문제점에 대해 인정하고, 재단이 소명 노력과 원상복구 노력, 관리 능력의 향상과 시스템의 개선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돌이킬 수 없는 과거 그 자체가 문제라는 그들의 결정 이유는, 소명이라는 과정을 무색하게 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결과라고 판단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문제가 된 원인이 해소되었는데, 원인 그 자체 혹은 다른 이유로 판단을 내린 것은, 소명은 애당초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되며 위믹스팀은 이러한 DAXA의 비합리적인 결정에 불복한다"라고 밝혔다.

위믹스팀은 "중요한 것은, 위믹스 재단의 위믹스는 단 한 개도 초과유통되지 않았다"라며 "임의처분이나 유용된 적이 없으며, 모두 재단 소유의 지갑과 컨트랙트에 보관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거래소에 제출된 유통 계획량 이내임은 코인마켓캡과 같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사이트의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믹스팀은 "다시 한번, DAXA의 결정으로 커뮤니티와 투자자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위믹스팀 전체가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결코, 굴하지 않고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지향의 위믹스 생태계의 중심인 위믹스가 정상적인 거래가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와 노력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