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5월 3일(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2.7 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편의성 개선 및 버그 수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 5일(금) 오전 10시에는 래더 4시즌의 문이 열릴 예정이다.

래더 4시즌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래더, 오리지널 하드코어 래더, 일반 래더, 하드코어 래더로 구분된다. 3시즌 캐릭터는 4시즌 시작과 함께 비래더로 자동 전환되며 사용했던 공유 보관함은 물건을 꺼낼 수만 있는 '이전' 탭으로 구분된다.

2.7 패치는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모드 캐릭터 슬롯이 기존 20개에서 4개 늘어난 24개가 되어 신규 캐릭터 생성이 보다 수월해졌다. 또, 이전 시즌의 래더 캐릭터를 비래더에서 처음 사용하면 아카라가 제공하는 능력치/기술 포인트 초기화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이미 비래더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캐릭터는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일부 직업, 아이템과 관련된 변경점도 있다. '연속 적중 지연'(Next Hit Delay)이 같은 기술을 시전하여 생성된 투사체에만 적용되도록 수정되었다. 관련하여, 암살자의 무술 충전 기술은 별개의 기술로 간주되기에 이전보다 자연스러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루이드는 룬워드 탈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곰인간에서 늑대인간, 늑대인간에서 곰인간으로 직접 변신할 수 있도록 조정이 이루어져 탈태 룬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2.7 패치 및 신규 래더 시즌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래더 4시즌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