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총급여 250으로 상승, 베르바토프 추가 소식 등
요즘 정신 없는 피파 온라인4
7월말 한 주간 이슈 모음zip

▲ 콤파니도 다시 나올 듯?
(출처 : 인스타그램 'thefutsheriff').


1. 전술 다양화
인게임 공격 및 수비 AI 변화는 물론 팀 전술, 개인 전술 시스템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 전술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포메이션 상으로는 4-2-3-1을 많이 쓰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타일 설정이나 개인 전술 부분에서는 현재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프로게이머 및 랭커들도 다양하게 플레이 및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로 원볼란치 포메이션이 요즘 꽤 보이고 있다. 중앙 공미나 공격수에게 수비 가담 설정을 걸어놨을 시 이전보다 확실하게 내려와 수비 안정성이 더 높아져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아직 초반이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 자신의 개성이 들어간 다양한 전술이 나오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현재 톱과 풀백에 추가 개인 전술을 적용하는 추세.
(감독명 : ULTRA세종윤창근).


▲ 요즘 원볼란치 포메이션도 꽤 인기있는 편.
(감독명 : KDF정성민).



2. 격변의 모먼트
7월 28일 업로드된 모먼트 관련 방향성 공지로 현재 피파 커뮤니티가 매우 뜨겁다.

우선 8월 31일 정기 점검 이후, 이적 시장 거래가 불가능한(일명 '거불') 모먼트 카드의 급여가 +10 오른다. 그리고 기존 한 달마다 소량 추가 예정이었던 모먼트 신규 선수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10월까지 전원 출시될 예정이다. 물론 라이선스가 없는 선수들은 제외된다.

추가로 모먼트 출시로 기존 아이콘 6~8카를 쓰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던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당시 가치 그대로를 BP로 환급받을 수 있는 조치도 취해졌다.

위 내용이 유저들에게 공개 및 적용된 이후 모먼트 및 아이콘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시세가 급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생제 논란이 제기되었던 에토의 아이콘 시즌 은카의 경우, 한때 9000억 밑으로 내려갔던 가격이 현재 2조를 돌파하는 일이 발생했다.

▲ 7월 31일 기준, TM-러시 이적시장 근황.


▲ 7월 31일 기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ICON-에토 이적시장 근황.



3. 총급여 250
총급여가 5월 25일에 240으로 오른지 약 3달 만인 8월 31일에 250으로 더 높아질 예정이다.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10이나 더 오른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거래불가 모먼트 카드의 패널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8월 31일 이후 거불 모먼트 선수는 급여가 +10이나 오르는데, 해당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총급여 상승이라는 것이다.

TM 출시의 여파로 너무 갑작스럽게 나타난 결과이면서 또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스쿼드 구성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제 웬만한 경우라면 거래 가능한 모먼트 카드를 쓸 것으로 보이고, 모먼트 선수를 2~3개 쓰지 않는 이상 또는 거래불가 모먼트 선수를 쓰지 않는 이상 풀백이나 골키퍼 포지션에서 이제 급여를 아끼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



4. 금카 상향
금카 성능 상향 역시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우선 8월 31일 점검 이후로, 강화 단계 8단계부터는 기존 10카 처럼 특성 장착이 가능해진다. 이전부터 자신이 원하는 특성을 추가 선택하는 것은 10카 고유의 특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해당 업데이트 내용은 유저들에게 꽤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금빛 물결 2단계부터는 능력치가 +3에서 +4로 상향되는 것 또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금카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금카 선수 효율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희소식이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



5. ATM & 맨시티 내한, 곧 있으면 PSG도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내한을 하면서 많은 해외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ATM이 먼저 입국해 7월 27일 K리그 연합팀과 친선 경기를 가졌고 이후 7월 30일에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각각 2:3, 2:1 스코어가 나왔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에 있는 시간 동안, 선수들은 멋진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사진을 같이 찍는 것과 사인해 주는 것은 물론 관중석으로 와서 유니폼을 나눠주기도 했다. 그러는 와중에 리버풀 팬과 맨시티 팬이 엘링 홀란의 유니폼을 두고 다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가로, 곧 있으면 이강인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PSG가 내한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8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쿠팡 플레이 시리즈 내한 경기 포스터.
(출처 : 인스타그램 'atleticodemadrid, mancity').


▲ 곧 있으면 파리 생제르맹도 온다.
(출처 : 인스타그램 'psg').



6. 베르바토프 드디어 복귀
불가리아 백작 베르바토프의 라이선스 복귀가 확정되었다.

처음 소식이 들렸던 곳은 본가 소식 유출 1티어 매체로 꼽히는 'thefutsheriff'였다. 콤파니, 스네이더와 더불어 베르바토프가 복귀할 거라는 것을 먼저 알렸고 이후 EA SPORTS FC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금은 베르바토프가 누구인지 모르는 유저가 꽤 있을 수도 있겠지만,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뛰는 것을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만한 선수다. 기복은 어느 정도 있긴 했어도 아크로바틱 한 골을 꽤 성공시켰고 특히 볼 터치가 아주 간결해 백작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였다.

만약 피파 온라인4에 나온다면 양발로는 출시되기 힘든 선수라 성능적인 픽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당시 퍼거슨의 맨유를 느껴보고 싶은 유저라면 한 번 정도는 사용할 의향이 있을만한 선수다.

▲ 베르바토프 히어로 포스트
출처 : 유튜브 채널 'EA SPORTS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