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패치 이후, 금카에 고유 특성 추가 가능!
파워 헤더, 승부욕, 패스 마스터 etc.
각 포지션별 주목해야 할 고유 특성은?


※ 9월 4일 기준, 슈퍼 챔피언스 이력이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검색했습니다.
※ 해당 글은 트렌드를 분석한 글일 뿐, 본인 취향에 맞는 고유 특성 선택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스트라이커
● 예리한 감아차기

감아차기 시도 시 커브 곡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예리한 감아차기(이하 '예감')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인기 있을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커브 스탯은 높으나 예감 없는 선수는 물론 커브 스탯이 낮아도 최대한 ZD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특성을 다는 경우도 많다.

▲ 감독명 : 한량최유민, kt박찬화.



● 파워 헤더

강력한 헤딩 슈팅을 구사할 수 있게 해주는 고유 특성, 파워 헤더. 또는 강뚝(강력한 뚝배기)이라고도 불린다.

앞의 예감과 비슷하게, 헤더 스탯이 높지만 파워 헤더 특성이 없는 선수들에게 주로 해당 특성을 추가한다. 아니면 그냥 예감 특성을 가지고 있는 톱에게 추가 옵션으로 달기도 한다.

▲ 감독명 : saint김유민, envyblue.



● 승부욕

후반 막바지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스태미너를 크게 올려주는 고유 특성, 승부욕.

스태미너는 다른 스탯에게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코어 스탯이며, 그렇다 보니 승부욕은 제일 보편적으로 선택되는 고유 특성이기도 하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는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는데, 기본적으로 예감이나 파워 헤더를 다 가지고 있으면 혹시 지고 있을 때를 대비해 해당 특성을 다는 추세다.

▲ 감독명 : innate메로나, 리바이브로드.




▶ CF, CAM
● 파워 헤더

중앙 2선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고유 특성 트렌드가 거의 비슷하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파워 헤더는 없지만 신장이 크거나 기본적으로 예감을 달고 있는 선수에게 추가 옵션으로 파워 헤더를 장착하는 추세다.

▲ 감독명 : 벤피카, 벤츠구혜정.



● 예리한 감아차기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에게 예감을 다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

기본적으로 파워 헤더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특정 선수의 커브 곡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예감을 장착한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ZD가 더 잘 되고 안되고는 득점 여부에 아주 민감한 부분이다.

▲ 감독명 : 벤츠몬스터, 엔비남씨가문.




▶ 윙어
● 승부욕

윙어 포지션에서는 승부욕 특성을 제일 많이 볼 수 있었다.

윙어는 아무래도 측면에서 공격은 물론 수비 가담도 해야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스태미너를 많이 소모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훈련 코치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도 자주 활용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후반 막바지쯤 되면 체력이 40%도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윙어에게 승부욕이 가장 무난하게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 감독명 : dnd망나뇽, af박준효.



● 예리한 감아차기

게임에서 진다는 경우를 어느 정도 배제하고 한 골이라도 더 넣겠다는 마인드라면 예감을 다는 편이다.

인게임에서 윙어가 중앙 쪽으로 파고 들면서 ZD를 찰 수 있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가끔 포지션 스위칭으로 중앙에 있을 때 위협적인 감아차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윙어 예감 장착은 승부욕보다도 더 정석일 수 있다.

▲ 감독명 : dh텍즈, 시고르자브종새쮸.




● 패스 마스터

의외로 패스 스킬과 구질을 더욱 향상시켜주는 패스 마스터(이하 '패마')가 윙어 포지션에도 인기가 꽤 있는 편이다.

의외로 윙어는 측면에 있을 때 톱이나 오버래핑하는 풀백에게 쓰루 패스를 찔러 넣어줘야 할 때가 많다. 게다가 빌드업 시나 포지션 스위칭으로 중앙 쪽에도 꽤 있을 걸 생각한다면, 윙에게 패마다는 것이 절대 안 좋은 선택은 아니다.

▲ 감독명 : 할리퀸, fc서울정인호.




▶ 중앙 미드필더
● 예리한 감아차기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예감 선택률이 다른 고유 특성들에 비해 매우 높았다.

물론 ZD각이 가장 잘 나오는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다 보니, 예감을 다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해당 포지션은 패스는 물론 활동량까지 많아야 하는 포지션이라, 패마나 승부욕을 다는 것도 정말 괜찮은 선택이다.

▲ 감독명 : dh텍즈, eunice엉덩이.




▶ 수비형 미드필더
● 예리한 감아차기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에 예감 특성을 다는 것은 정석 중의 정석이다.

원래 최상위권에서도 훈련코치 '감아차기 향상'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ZD 중거리 각을 많이 노리곤 했다. 커브 스탯에 아쉬움이 있는 선수라던가 커브 스탯은 높지만 예감이 없는 선수들에게 주로 장착하는 편이다.

▲ 감독명 : volition희수, volition릴라.



● 패스 마스터

후방 빌드업을 담당해야하는 포지션인 만큼, 패마는 당연히 빼 놓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도 해당 특성 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예감을 달지 않고 훈련 코치 '감아차기 향상'을 장착한 다음 패마 특성을 추가해, 슈팅과 연계를 다 잡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 감독명 : 대구시청소부, fc서울김성훈.



● 승부욕

볼란치 역시 공수에서 모두 적극적인 가담을 하는 포지션인만큼, 승부욕도 인기였다.

기본적으로 패스가 좋은 선수들을 기반으로, 훈련 코치 '감아차기 향상'으로 슈팅 능력을 챙긴다음 승부욕으로 스태미너를 신경쓰는 추세다.

▲ 감독명 : visual승민, envy꼬꼬.




▶ 센터백
● 파워 헤더

센터백이 강력한 헤더 능력이 없다면 조금 섭섭하다.

파워 헤더는 센터백 전용 고유 특성 중 거의 1옵션으로 꼽힌다. 따라서 중앙 수비수가 금카인데 강뚝이 없을 경우, 웬만하면은 해당 특성을 추가하는 편이다.

▲ 감독명 : 흐이준, 벤츠몬스터.



● 화려한 걷어내기

의외로 화려한 걷어내기 특성이 인기였다.

센터백 1옵션인 파워 헤더가 기본적으로 있는 선수라면 추가로 화려한 걷어내기를 선택하는 편이였다. 해당 특성을 활용하면 수비 혼전 상황에서 공이 자신에게 튀었을 경우 아크로바틱 한 모션으로 걷어내기를 시도한다.

▲ 감독명 : 명탐정셜록홈즈, dnd하으응.



● 패스 마스터

실축처럼 센터백에게 패스 능력을 요구하는 구단주도 많았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파워 헤더 특성이 있을 경우 패스 마스터를 장착하기도 했다. 특히 41212처럼 중앙 수비수의 롱패스 능력이 중요한 포메이션에서는 꽤 효과적인 고유 특성이다.

▲ 감독명 : envyald, envy새우왕.




▶ 풀백
● 승부욕

현재 풀백에게는 승부욕을 다는 것이 정석으로 보인다.

요즘은 고급여 풀백을 통해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격 루트가 많이 활용된다. 따라서 풀백에게 윙어에 준하는 활동량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해당 상황을 고려한다면 풀백에게 승부욕은 아주 적합한 특성이다.

다만, 자신이 풀백을 공격 가담에 잘 안 시킨다고 한다면 다른 특성을 달아도 큰 이상없다.

▲ 감독명 : envy비니, sn알껍.



● 패스 마스터

풀백에게 승부욕이 그렇게 끌리지 않는다면 패스 마스터 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풀백이 무슨 패스야?'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풀백의 패스를 기점으로 득점까지 이어질 때가 많다. 가령, 사이드에서 같은 라인에 있는 윙어에게 쓰루 패스를 찔러줄 때나 중앙으로 들어왔을 때 침투하는 선수에게 키패스를 넣을 때가 딱 그런 상황이다.

▲ 감독명 : 국호형유튜브, 리바이브강슬기.




▶ 골키퍼
● GK 멀리 던지기

골키퍼에게 가장 인기 있는 특성은 아마 GK 멀리 던지기(이하 '멀던')가 아닐까?

사실 성능적으로만 본다면 그렇게 좋은 특성은 아니다. 역습에 특화된 포메이션이 아니고서는, 딱히 멀리 던질 일도 없고 의외로 상대방 선수에게 잘 끊기기도 한다.

하지만 멀리 던지는 그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있어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특성이다.

▲ 감독명 : 기멱띤, 유광잠바.



● GK 적극적 크로스 수비

성능적으로 본다면 GK 적극적 크로스 수비(이하 '적크')가 가장 손에 꼽을 만하다.

현 메타에서 쓰루 패스 뿐만 아니라 크로스도 꽤 위협적인 골루트라, 적크가 있고 없고에 따라 같은 골키퍼라도 가격이 매우 다르다. GK 소극적 크로스 수비(이하 '소크') 특성이 달린 골키퍼는 거의 안 쓴다는 것을 본다면 적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추가로 소크 달린 골키퍼의 경우, 금카라도 적크 특성을 달 수 없다. 이렇게 서로 상반된 특성은 혼용할 수 없으며, 유리몸 특성을 가진 선수 금카에 강철몸 추가가 불가능한 것도 마찬가지다.

▲ 감독명 : 아이폰 30, 오이김밥선호함.



● GK 침착한 1:1 수비

만약 자신의 골키퍼에 적크와 멀던이 다 있다면 그다음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GK 침착한 1:1 수비다.

솔직히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방 선수가 각도를 잘 잡고 슈팅하면 막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해당 특성이 그렇게 잘 체감된다고 말하는 후기를 잘 듣지 못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낫고, 또 막상 일대일 상황에서 슈퍼 세이브를 하면 '오.. 이것이 침착한 1:1 수비의 힘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 감독명 : 역도산, saint이상민.



● 스위퍼 키퍼

실축 노이어가 보여주는 스위핑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는 특성 스위퍼 키퍼다.

일반적으로는 멀던, 적크, 침착한 1:1 수비를 먼저 달고 그래도 추가하고 싶은게 없으면 다는 것이 스위퍼 키퍼다.

물론 뒷공간이 열리겠다 싶을 때 W키를 눌려서 수동 스위퍼 키퍼를 실현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그럴 자신 없거나 자동적인 골키퍼 스위핑 능력을 원한다면 해당 특성을 먼저 고려하는 경우도 꽤 많다.

▲ 감독명 : 리바이브동현, 꺼병이.



● GK 능숙한 펀칭

정말 위에서 언급한 특성이 다 있다면 정말 마지막에 다는 것이 GK 능숙한 펀칭(이하 '능펀')이다.

사실 능펀 특성이 있는 골키퍼 리뷰 중 '잡을 거 자꾸 쳐낸다.', '얘 미친 듯이 계속 펀칭한다.'라는 후기를 한 두 번 본 것이 아니라, 기피 특성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쓰이고 있었으며 특히 특성 부자인 노이어에게 달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솔직히 노이어 정도로 특성이 많지 않다면, 굳이 다른 꿀 특성들을 제치고 먼저 달아주는 추세는 아니다.

▲ 감독명 : 허영회, 롱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