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속만 아니였다면 당장 샀을텐데..
22TOTS-호날두, LN-셰우첸코 etc.
너무 좋지만 이적시장에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매물은 어떤게 있을까?


※ 9월 11일 기준 이적시장을 참고했습니다.
※ 귀속은 이적시장 최소 배율에 의해 공급이 수요보다 더 많아 거래가 원활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 호날두
역시 귀속하면 축구계의 만능 엔터테이너 호날두를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온몸이 무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그나마 레반도프스키가 호날두와 비벼보는 정도이고, 사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레반의 인기가 더 높았다. 하지만 CC 시즌 출시 이후, 호날두의 인기가 다시 폭발하면서 만능형 스트라이커 타이틀을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역시 귀속이 문제다. CC-호날두는 신규 시즌이지만 은카 이적시장이 원활하지 않다. 최근에 나온 시즌도 이 정도이면 훨씬 전에 나왔던 22TOTS나 WC22 시즌은 안봐도 비디오다. 언급한 카드 모두 특정 구단 가치에 실사용이 가능한 카드이지만, 되팔기 매우 어려울까 봐 구매 버튼에 손이 잘 안 가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 CC-호날두 이적시장 근황. 이거 좀 위험한데..?


▲ 22TOTS-호날두 이적시장 근황.


▲ WC22-호날두 이적시장 근황. 하나 어떻게 팔았지?




- 굴리트
올라운더 플레이어의 아이콘, 루드 굴리트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191cm, 88kg, 마름 체형(고유)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중원 장악은 물론 수비 공격 부분에서 모두 뛰어나다. 가격대별로 시즌 선택지들이 많으며 게다가 첼시, ac밀란, 네덜란드와 같은 인기 팀컬러까지 있다 보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너도 나도 쓰고 싶어 하다 보니 귀속이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예전에는 시즌카 1대장은 귀속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1대장, 2대장 가릴 것 없이 상위 시즌 시즌이다 싶으면 은카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 RTN-굴리트 이적시장 근황. 시즌카 1대장도 이제 귀속을 피하지 못한다.


▲ LN-굴리트 이적시장 근황. 이건 좀 팔 수 있겠는데?




- 셰우첸코
실축 퍼포먼스와 달리 AC밀란보단 첼시에서 더 많이 기용되는 셰우첸코.

호날두,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충분히 만능형 스트라이커 계열에 들 수 있는 선수다. 몸무게는 제일 낮지만 두 선수와 달리 스피드와 감아차기 능력을 모두 상위권으로 갖춘 선수로 인기 팀컬러 첼시의 1픽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첼시 단일 스쿼드로 짜야 한다면 셰우첸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그만큼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첫 일반 시즌 양발 시즌인 LN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1카 가격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5카가 귀속이 되었다. 현재 CC 시즌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 CC-셰우첸코 이적시장 근황. 신규 시즌이라 그나마 선방했지, 상황은 위태롭다.


▲ LN-셰우첸코 이적시장 근황.




- 손흥민
최고의 양발 캐논 슈터 손흥민.

실축에서도 그렇고 게임에서도 손흥민 급 양발 슈팅 능력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 박스 안에서의 D, ZD, DD는 물론 박스 밖에서의 D, ZD 역시 1티어급 슈팅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몸싸움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특히 헤더 능력은 정말 아쉽지만 위 장점이 너무 강력해서 윙은 물론 톱에서도 자주 기용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특히 인기 팀컬러인 대한민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어서 당연히 인기가 높다. 최상위 시즌인 23TOTY는 이적시장이 안정적이지만 골 결정력 스탯이 높은 22TOTS는 아쉽게도 5카가 귀속이다. 신규 시즌으로 나온 CC 시즌은 아직 괜찮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22TOTS-손흥민 이적시장 근황. 골 결정력 스탯이 높은 쏘니 시즌이라 아쉽다.




- 차범근
요즘 대한민국 팀컬러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하고 있는 차범근.

박주영과 비교했을 때 감아차기는 분명 아쉽지만 더욱 빠릿한 전진 드리블과 강력한 피지컬이 매우 돋보인다. 게다가 '파워 헤더' 고유 특성까지 있고 중거리 슛 능력까지 확실하다. 침착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공격 다방면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보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조금 괜찮다 싶으면 은카가 귀속행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정말 거래만 원활했다면 지금보다 사용률이 더 높지 않았을까.

▲ ICON-차범근 이적시장 근황.


▲ CC-차범근 이적시장 근황.


▲ LN-차범근 이적시장 근황.



※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귀속이라서 아쉬운 선수는 누구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