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TM 출시 이후 11월 티어리스트
다양한 모먼트 선수들 출현, 금카 관련 카드 다수 등장 etc.
11월 티어리스트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 11월 3일 기준, 데이터 센터 상위 5,000명 픽률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 포지션별 사용률 상위 16명의 선수를 사용률 순서대로 SS, S, A티어에 랭크했습니다.
※ 같은 티어에 랭크되어 있어도 왼쪽에 위치한 선수 사용률이 더 높으니 참고해주세요.



▶ 스트라이커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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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반 전성시대.

레반도프스키가 지난달에 이어서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티어리스트에 든 시즌만 23TOTS, CC, 23TN, 22TOTY 총 4개이며 이 중 비교적 신상에 속하는 23TOTS와 CC가 SS 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사용률은 물론 사용 시즌 갯수 모두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다.

일단 기본적으로 깔끔한 퍼스트 터치, 양발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골 결정력은 따라올 선수가 없다. 스피드가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지만, 슈팅 한 방이 워낙 정확하고 강력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인기 팀컬러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웬만하면 앞으로도 레반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CC-페리시치 등장.

CC-페리시치가 이번에는 무려 스트라이커 티어리스트에, 그것도 사용률 4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티어리스트에서 CC-페리시치가 3개의 포지션 티어리스트에 모습을 보일 정도로 높은 사용률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 스트라이커도 아닌 선수가 ST 포지션에서 단번에 4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단 해당 카드의 성능이 좋은 것은 물론 뮌헨, 토트넘, 인테르와 같은 인기 팀컬러가 많이 있어서 그런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투톱 포메이션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유행인 것도 상당히 유효했다. 투톱 중 한자리로 침투, 스피드, 연계, 피지컬, 슈팅력에 가성비까지 갖춘 선수를 찾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CC-페리시치는 해당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면서 이와 같은 사용률 상승을 보였다는 것이다.


▶ 거래불가 TM, 매우 인기.

기존 거래 가능 모먼트는 물론, 최근 신상으로 나온 거래 불가 모먼트 선수들도 매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에토의 경우 성능에 관해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테르라는 인기 팀컬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받쳐주니 가능한 것이다.

첼시 레전드 드로그바도 빼놓을 수 없다. FC 온라인 첫 양발이자 감성으로는 따라올 선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은 현재 4위라는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매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다 볼 수 있지만 eK리그에서는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심지어 전리품으로도 선택되지 못했다.

같은 첼시 인기 공격수 크레스포가 티어리스트 끝자락에 걸렸다. 가장 최근에 나온 모먼트이고 첼시라는 인기 팀컬러에 나름 유명한 선수인 것까지 감안한다면, 냉정하게 높은 사용률은 아니다. 박지민 선수가 현재 대회에서 사용 중이지만 별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듯하다.



▶ 중앙 공미 (CAM)
※ 데이터 센터에서 CAM 포지션의 경우 윙어 역할로 활용되는 LAM과 RAM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순수하게 중앙에 쓰이는 공미 픽률 파악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선 데이터에 잡히는 선수들을 SS, S 티어에 넣었고 이후 추가적으로 인기 선수들을 검색해서 일정 사용률이 넘을 경우 A등급에 대략적으로 배치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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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페리시치 1위 유지.

CC-페리시치가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ST 포지션에서 높은 사용률 상승을 보여줬음에도 CAM에서 이렇게 높은 순위를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확실히 CC-페리시치가 공격 포지션쪽에서 얼마나 만능형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 전체적인 선수 명단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 양발은 필수.

CAM 포지션에서는 양발이 거의 필수다.

최근 모먼트 선수들은 물론 다양한 신규 시즌들이 출시되면서 양발 선수 공급이 많아졌고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게다가 전 포지션 중 압박을 가장 강하게 받고 슈팅, 연계를 모두 높은 퀄리티를 보여줘야 하다 보니, 중앙 공미에 양발 선수들만 선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 결과다.



▶ 중앙 미드필더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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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공미 못지 않은 양발의 중요성.

CAM처럼 모두가 양발은 아니지만 상당의 선수가 양발이다.

중앙 공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중앙에서 연계와 슈팅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포지션이라 그런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웬만하면 양발, 그나마 타협하면 약발 4고 약발 3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 다양한 선수들.

그래도 반드시 양발이어야 한다는 수준은 아니다 보니, 확실히 스트라이커나 중앙 공미에 비해서 선수 선택지가 다양하다.

한때 라이브 부스트로 핫한 매물이었던 22UCL-발베르데가 가격 접근성이 좋아졌는지 사용률이 많이 올랐다. 둔하긴 하지만 양발에 슈팅이 뛰어난 토니 크로스도 시즌이 2개나 있으며 사용률 역시 높다.

그 외 3카로도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ICON-마테우스 역시 픽률권에 들었으며, 수비 지역 만능 자원인 23TN-리스 제임스,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CC-페리시치까지 있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 왼쪽 윙어 (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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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아자르 등장.

나름 고전 명작인 LH-아자르가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주공 아자르가 성능적으로는 뛰어난 카드는 아니다. 선수가 아자르이긴 하지만 드리블 체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고, 그 외 슈팅이나 크로스 능력도 내세울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금카 케미의 성능 향상이 매우 결정적이었다. 금카 스쿼드 유행이 불면서, 가격 접근성은 물론 기본적인 성능도 좋은 LH 시즌의 사용률이 꽤 높아졌는데 그중 아자르도 상당히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 그 외 큰 변화없는 LM.

LH-아자르를 제외하면 그 외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언급하자면 AC밀란의 양발 윙어 ICON-푸트리가 픽률권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순위 변동이 어느 정도 일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전반적으로 선수 명단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여전히 CC-페리시치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 오른쪽 윙어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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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상한 UP-윌리안.

LM에 LH-아자르가 역주행을 했다면 RM 티어리스트에는 UP-윌리안이 있다. 지난 10월에는 사용률 13위에 그쳤지만 이번 11월에는 무려 SS티어인 사용률 4위를 기록했다.

첼시라는 인기 팀컬러에 아스널, 브라질까지 케미를 받을 수 있지만 사용률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은 다름 아닌 금카 배율 상승이다. 원래는 UP-윌리안 금카는 구하기 꽤 어려운 매물이었지만 금카 배율이 30배로 높아지면서 이적시장 거래가 매우 안정화되었다.

게다가 브라질리언답게 체감도 괜찮고 속가도 빠른데 스태미너도 잘 갖춰져 있다. 금카 한자리를 채움과 동시에 급성비도 좋고 아주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카드다.


▶ CC-페리시치 5관왕 달성.

UP-윌리안의 떡상을 제외한다면 선수 명단 자체에서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이런 무난함 속에 특이점 하나를 꼽자면, CC-페리시치가 5관왕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달에는 해당 카드가 CAM, CM, LM에서 픽률권에 들었는데 이번 11월에는 여기에서 RM, ST 포지션까지 추가된 것이다. 3관왕은 물론 5관왕은 티어리스트 역사상 처음이며, CC-페리시치가 얼마나 만능형 선수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수비형 미드필더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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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UCL-발베르데 사용률 상승.

22UCL-발베르데가 사용률 3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SS티어에 랭크됐다.

해당 카드는 한 때 압도적인 발베르데 1대장 시즌으로 매우 인기가 높았고, 가격이 너무 비싸 3카 조차도 구매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1대장인 23TOTS 시즌도 있고 가격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사용률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중미는 물론 볼란치에도 상당히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 대한민국 볼란치 정석 조합은?

현재 대한민국 더블 볼란치 정석 조합은 무엇일까?

일단 CC-유상철은 고정인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 양발, 연계, 슈팅, 활동량 어느 것 하나 놓치는 것이 없으며 BWC 시즌이 1대장일 당시에도 상당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짝으로 크게 세 선수를 꼽을 수 있는데 바로 22KB-신진호, CC 또는 12KH-기성용, CC-홍명보다. 모두 전체적으로 비슷한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활동량과 패스를 중요시하면 신진호를, 스피드를 포기하고 피지컬과 연계 및 슈팅을 모두 챙기고 싶으면 기성용을, 수준 높은 연계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고려한다면 홍명보를 추천한다.


▶ 센터백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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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디거 전성 시대.

공중레반 수중디거. 공격수 중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대세이고 수비수 중에서는 뤼디거가 인기라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뤼디거가 레반도프스키와 동일하게 4개의 시즌이 티어리스트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중 성능적으로 가장 뛰어난 SPL 시즌이 사용률 1위를 차지했으며 급성비 1대장인 20UCL 시즌이 이어서 2위를 차지했다.

190cm 85kg이라는 큰 신체 조건에 민첩하고 빠르면서 수비 능력도 좋고 게다가 첼시, 레알 마드리드라는 최상위 인기 팀컬러를 모두 가지고 있으니, 사실 사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선수다.


▶ 23HW-루크 쇼 등장.

지난달에는 23HW 시즌 중에서 호드리구가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루크 쇼가 센터백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루크 쇼 기준에서는 이전 1대장인 22TN 시즌에 비해 오버롤이 5나 오른 신규 시즌이다 보니, 확실히 수요가 높다. 풀백, 센터백, 쓰리백 중 한자리 모두 소화 가능하며 잉글랜드나 맨유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 왼쪽 풀백 (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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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LB, 하지만..

레프트백은 지난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SS티어 카드 명단은 10월과 동일하며 그 아래 사용률 7~16위 구간의 S, A 티어 카드들 역시 거의 비슷하다.

대신 LH-알라바가 사용률 10위를 기록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는데, 확실히 여기에서 금카 풀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 오른쪽 풀백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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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백에 부는 금카 유행.

레프트백을 볼 때는 몰랐지만 확실히 라이트백 티어리스트를 보면 금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SS 티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S, SS 티어 구간에서는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 인기 카드였던 21UCL-콰드라도 대신 금카 가격 접근성이 좋은 UP-콰드라도가 해당 자리를 대신했다. 그리고 금카 배율이 높아지면서, 이전에 BP가 있어도 못 구했던 SPL-후버르, 22NG-구스토, SPL-리브라멘토가 A 티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금카 케미 최소 8명 맞추는 데 있어서 골키퍼는 물론 풀백 포지션에서 비교적 더 맞추기 쉽다 보니, 이와 같은 현상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 골키퍼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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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KH-이범영, 처음으로 3위 기록.

거의 대부분 2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 간판 골키퍼 12KH-이범영이 처음으로 사용률 3위를 기록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위는 당연히 LIVE-쿠르투아가 차지했고 2위는 잉글랜드 인기 골키퍼 TB-닉 포프가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두 선수 간 성능 차이보다는 각자 인기 팀컬러인 대한민국과 잉글랜드의 인기도 변화라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

한때 팀컬러 사용률 1위까지 여유롭게 들던 대한민국이 TM 시즌 출시 이후 점점 하락세를 보였다. 그리고 가성비가 좋은 리네커 선수까지 포함해 TM 시즌이 전부 나온 지금, 상위 5,000명 기준으로 잉글랜드에게 4위 자리를 내줬고 자연스럽게 포프가 이범영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