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FC 프로 마스터즈 2일 차, 중국의 울브즈 e스포츠가 패자전 광동 프릭스와 대결에 이어 베트남 T4M도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중국 울브즈 e스포츠와 베트남 T4M의 1세트, '리하오하오'가 '비엣안'가 만나 '리하오하오'가 1:0으로 승리했다. 공격 횟수 자체는 '비엣안'이 더 많이 시도했지만, 침착하게 확실한 기회를 골로 만든 건 '리하오하오'였다.

2세트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울브즈 e스포츠 '가'가 승리하며 2:0이 됐다. T4M은 '탄닷'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선제골도 '탄닷'이 먼저 68분에 넣었으나 곧바로 울브즈 e스포츠 '가'는 73분에 동점 골을 넣어 연장전으로 흘렀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대결 끝에 울브즈의 '가'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도 반전은 없었다. 울브즈의 '마스피'가 T4M의 '엔그퀑'을 상대로 승부 차기 끝에 승리하며 3:0 완승을 거두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T4M은 충분히 초반부터 할만한 경기를 계속 이어갔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확실히 울브즈에게 밀리며 완패했다.

한편, 로얄 플러시와 베이징 BTW의 대결에서는 베이징 로얄 플러시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기며 승리해 울브즈 e스포츠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