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의 세월을 버텨온 만큼 리니지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생명 연장의 방법 업데이트. 유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벤트.
리니지만의 특별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유달리 굵직한 이슈와 사건이 많았던 2011년.
리니지인벤에서는 연말 결산의 의미로 2011년 다뤄진 소식 중 가장 큰 이슈들을 분야별로 뽑아봤습니다.
과연 어떤 리니지 소식들이 유저들을 웃고 울게 하였는지 되돌아보는 시간.
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지금부터 이슈의 중심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 업데이트 부문.
가장 먼저 소개할 소식은 2011년 리니지 업데이트입니다.
13년의 세월을 보내온 리니지. 흘러간 시간만큼 새로운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났습니다.
유독 과감한 변화를 선보였던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업데이트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업데이트 부문 1위. 인터페이스 5차 업데이트20110330190122707.jpg)
[ 화면 확장, 메인 UI 변경. 리니지의 인터페이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
2011년 3월 30일. 리니지 UI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 5차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편의성을 증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좁은 화면인 640x480에서 더 넓어진 800x600으로 변경되었으며,
그 외에도 파티창과 펫 파티창을 더욱 보기 쉽게 업그레이드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플레이어 편의성에 초점을 둔 업데이트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고정된 UI에서 벗어나 기본형과 파티형, 전투형, 채팅형으로
이루어진 4가지 컨셉의 UI가 인터페이스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
화면 확장을 통한 유저들의 시야 개선과 유형별 UI변경의 편리함을 강조하였다는 것. 바로 1위로 선정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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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화면이 더 넓어졌다! 인터페이스 5차 업데이트!
업데이트 부문 2위. 변신 리뉴얼20111229232322176.jpg)
[ 75레벨과 80레벨 변신의 추가. 군터의 시대가 왔습니다. ]
화려하고 멋진 모습, 다른 유저보다 빠르고 강한 전투 능력!
이러한 바램을 이룰 수 있는 것 중, 변신 시스템은 유저들의 욕구에 가장 부합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변신 시스템에 2011년 6월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뉴얼 된 변신 업데이트에서는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
변신 외형에 따른 무기 착용 제한과 변신 레벨 수정도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가장 유저들의 환호를 들었던 것은 75레벨과 80레벨 변신의 추가.
기존 고레벨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혜택이 저레벨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아크의 시대를 끝내버린 업데이트. 새로운 혜택과 목표가 생겼다는 점. 변신리뉴얼이 2위로 선정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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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6월 15일 본서버에 적용된 변신 리뉴얼 정보!
(클릭) 새로워진 변신 공속과 이속 - 변신 리뉴얼 정보!
업데이트 부문 3위.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
[ 본격적인 던전 리뉴얼의 시작? 아니 본격적인 작업장 공격 시작. ]
2011년 9월 28일. 라스타바드 던전이 나온 이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수 인원(작업장)만을 위해
존재해오던 비밀의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테스트 서버에 처음 모습이 공개된 후, 3일 만에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던전 리뉴얼에
사람들은 작업장의 멸망을 예고하며 환호했습니다.
과연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 이후 리니지의 작업장은 사라졌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지금도 그들은 왕성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제약으로 예전처럼 라스타바드 던전에 작업장이 통제하는 부분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때를 시작으로 개발사는 본격적으로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던전리뉴얼을 감행하게 됩니다.
더 많은 유저들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의 장. 그것이 3위로 선정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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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9월 28일은 라스타바드 던전 독립 기념일?! - 본 서버 전격 업데이트!!
(클릭)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 그리고 14일 후…
업데이트 부문 4위. 상아탑 리뉴얼
[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에 이은 두번째 던전 리뉴얼의 주인공 '오렌 상아탑' ]
3위에 선정된 라스타바드 던전 리뉴얼. 그리고 44일 후,
2011년 11월 10일. 테스트 서버에 '오렌 상아탑' 리뉴얼 소식이 들려왔고, 2주 후 23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수의 던전이 라스타바드 던전과 같이 변할 수 있다는
바람과 예상이 현실로 드러나게 된 업데이트입니다.
1일 체류 시간 1시간 제한, 몬스터의 교체와 난이도 상승, 높은 경험치와 보상.
기존에 다소 버려졌던 상아탑은 완벽하게 탈바꿈되어,
레벨업의 필수 코스인 기란 감옥을 제치고 접속 후 최우선 이동 사냥터로 급부상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지존 유저들의 장비를 교체하게끔 만들 정도로 매력적인 타라스의 부츠와 장갑의 출현.
유저들의 희망 사항을 넘어 새로운 컨텐츠로 다가온 오렌 상아탑 리뉴얼이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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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타라스 장갑, 부츠 등장! Test 서버를 가다!
(클릭) 리뉴얼된 상아탑! 모든 것을 알려주마!
업데이트 부문 5위. 숨겨진 두번째 이야기. 그림자의 오림 - 해상전. 
[ '과거의 말하는 섬 던전 2층'이후 1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인스턴스 던전 '해상전' ]
2011년 12월 14일. 13주년 기념 이벤트의 4주차가 시작되는 날.
오렌 상아탑으로 시작한 대규모 업데이트 마지막 카드인 해상전이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해상전은 기존의 인스턴스 던전과 마찬가지로 3~5명의 파티를 구성해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2개의 스테이지로 몬스터와의 전투 외에 기관 작동, 탈출 미션으로 구성되어 새로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또한, 던전 보상인 오림의 일기장 완본으로 얻을 수 있는 신개념 가더류에 유저들은 모두 바다로 향하였습니다.
다소 침체 중이던 인스턴스 던전 시스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해상전. 바로 5위로 선정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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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 이벤트 부문.
두 번째는 이벤트 부문입니다.
현실에서의 각종 기념일(발렌타인데이,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에 있었던 게렝의 신비한 마법의 주간까지 올 한해도 리니지는 이벤트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벤트는 즐기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 게임 내의 시장이나 유저들의 성향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이벤트 부문. 유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벤트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이벤트 부문 1위. 설날 이벤트와 만월의 신묘한 능력. 
[ 최고급 무기와 방어구. 극악의 인챈트 확률과 실패 시 증발하지 않는 만월의 힘 ]
2011년 1월 27일. 2011년 신년맞이 운수대통 이벤트.
1년이 지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까지도 유저들은 설날 이벤트 아이템에 울고 웃습니다.
이벤트 아이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수호토끼 변신모자를 쓰고 사냥을 해서 모은
만월의 정기로 교환하는 신묘한 무기와 방어구들입니다.
무기로는 장검/지팡이/크로우/장궁이 있고 방어구에는 털망토/털부츠/털장갑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 장비들의 높은 능력치와 블랙 미스릴 재질이라는 점에서 +1부터 증발할 확률이 있다는 것.
또한, 무기는 +8 이상, 방어구는 +6 이상으로 인챈트가 되어 있어야 영구 보존이 가능합니다.
+1부터 증발하는 신묘한 아이템. 하지만, 매월 음력 15일에는 인챈트에 실패해도 증발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매월 음력 15일이 다가오면 인챈트 주문서의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극악의 인챈트 확률로 +8 ~ + 9의 신묘한 무기들은 결국 억대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과연 2011년 이벤트 중 가장 선두 주자였던 설날이벤트를 꺾을 수 있는 이벤트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이유로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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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문 2위. 13주년 기념 이벤트. 
[ 아덴만 여명 작전을 패러디한 문구의 리니지 13주년 기념 이벤트. ]
2011년 11월 23일. 1주일 전부터 동영상으로 유저들을 설레게 했던 13주년 기념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숫자에 대한 집착일까요? 억지스러운 의미부여로 13주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1개의 이벤트 + 크리스마스
+ 마법 주간을 더해 13개의 이벤트를 준비했던 리니지.
13이라는 숫자의 부담으로 다소 부실했던 13주년 기념 이벤트는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만약 어워드에 워스트 부문이 있었다면 1위 선정 후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벤트 전체가 부실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2대 던전 리뉴얼과 해상전, 강화 무기 보급작전, PC방 대항전은 관심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차라리 13이라는 숫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소수의 이벤트를 좀 더 알차고 임팩트있게 준비했다면…
이라는 큰 아쉬움이 남는 이벤트 였습니다. 성공과 실패 사이의 애매한 이벤트.
최대, 최다 이벤트였음에도 1등에 선정되지 못한 2등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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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문 3위. 드래곤의 보물 상자. 20110518171158521.jpg)
[ 드래곤의 보물 상자. 리니지 유저라면 모두가 원하는 빠른 레벨 업. 더 설명이 필요할까? ]
2011년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기간 한정 캐시템으로 드래곤의 보물 상자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벤트라고 보기는 애매한 내용이지만, 이 기간제 아이템은 매년 유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9레벨 부터 생기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추가 경험치 획득 77%)를 충전해주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동일한 축복 충전에 더불어 축복의 효과를 2배로 증가시켜주는 드래곤의 에메랄드.
해당 이벤트 때 대부분의 유저들은 결제 한도까지 무리해가며 아이템을 구매하였고,
사용하거나, 게임 내 화폐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린드비오르의 등장을 예고하며 나왔던 이 아이템. 정작 린드비오르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년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하나로 정착한 드래곤의 보물 상자.
하지만, 그 효능이 매우 좋아 대다수의 유저들은 기간 한정이 아닌 상시 구매 캐시아이템으로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는 드래곤의 보물 상자. 그 이유로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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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문 4위. 기묘한 백야. 
[ 기묘한 백야의 통 큰 상인을 기억하는가? 물약 개당 5아데나! 효과는 역대 최고! ]
2011년 7월 27일. 리니지 여름이벤트 '기묘한 백야'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미니게임과 퀘스트. 특별 아이템 판매 상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이 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
그것은 이벤트 전용 물약인. 시원한 물약류와 통쾌한 물약이었습니다.
재사용 딜레이가 존재하지 않고, 무게가 겨우 0.1! 거기에 3단 가속 물약까지.
체력물약의 효능은 40레벨 대의 유저가 70레벨 대의 유저가 사냥하는 사냥터에서도 생존이 가능했다는 점과
PVP시에도 높은 생존률로 지나친 장기전으로 발전. 서로가 결투를 피할 정도였습니다.
레벨 불문 클래스 불문. 자금 불문. 모든 유저가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이벤트. 4위에 선정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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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문 5위. 크리스마스 이벤트. 20111222153814676.jpg)
[ 떠도는 오크 산타와 떠도는 대장 오크 산타 대전쟁. 크리스마스를 하얗게 불태웠다. ]
2011년 12월 21일. 가장 최근에 실시한 이벤트인 크리스마스 이벤트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퀘스트와 선물상자에서 최고급 라온의 반지를 얻을 수 있었고,
더불어 4위에 선정된 기묘한백야의 이벤트 아이템인 시원한 물약과 통쾌한 물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냉치냉(以冷治冷)인걸까요? 추운 겨울에 시원한 물약이라니.
그래도 물약의 효능 덕분에 유저들은 오랜만에 다시 빠른 레벨업과 평소 가지 못했던 사냥터를 탐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이벤트의 장점은 노력과 한방 역전이 모두 가미되어, 지난 크리스마스 때와 같은 대박은 없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5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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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 사건과 사고 부문.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소식은 사건과 사고 부문입니다.
리니지의 오랜 세월 속에는 무수히 많은 사건과 사고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리니지의 또 다른 컨텐츠라 볼 수 있는 인터넷BJ들의 행보.
일반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판매상과 동시에 암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 작업장.
게임 내 시스템 문제, 유저들이 재가공한 게임 내 컨텐츠에서 일어난 변종 사건.
과연 이중 올 한해 우리를 가장 놀라게 했던 사건과 사고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1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과 사고 부문 1위. 작업장과 그들의 자동사냥 
[ 작업장. 그들의 전투는 재미나 명예가 아니다. 오로지 돈. Money! ]
자동사냥과 작업장. 리니지에서 이 단어와 존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작업장 소속으로 추측되는 모BJ는 그랬다고 합니다.
"게임을 재미있으려고 하는 애들은 우리 못 이기지. 우린 돈 보고 하는데 어떻게 이기냐?"
네. 그렇습니다. 그들은 생계를 위한 노력으로 게임을 합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참 무색해지는군요.
그들은 생계를 위해 즐기는 사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임 화폐의 거래. 구매자와 판매자.
구매자는 화폐 구매를 위해 판매자를 이용하고, 판매자는 화폐를 벌어들이기 위해 구매자를 이용하거나 통제합니다.
대체 이 고리의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개발사의 적극적인 대처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개발사에도 현재 계속해서 작업장을 견제하는 게임 내 업데이트 및 정책 변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전은 보이되 절대 사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 게 현재 상황입니다.
분리한 상황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들의 모습. 그들의 결말은 과연 어찌 될 것일지.
리니지인벤도 항상 주시하며, 여러분께 계속해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건과 사고 논란을 만들어낸 작업장과 자동사냥이 사건과 사고 부문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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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사고 부문 2위. 게임 내 시스템 문제 
[ 게임 내 팅김 현상. 접속 불가 현상 등. 올해도 게임 내 시스템 문제에 유저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
유명 BJ가 리니지 방송 중에 공성전을 치르게 됩니다. 상대방은 1위에 선정된 주인공 작업장.
그러던 중 중요한 순간에 작업장을 공격하던 측만 단체로 게임이 강제 종료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특정 서버는 특정지역의 몬스터 리젠률이 비약적으로 높습니다. 그런 이유로
또다시 작업장은 그곳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통제하고 이용하였습니다. 무려 7개월 동안.
이유야 어찌 되었든 결과만을 보았을 때,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고 논란이 될 수 있었던 사건들은
2011년. 바로 올해에 모두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대가를 지급하는 고객으로서 불만이 분노로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10월에는 외부의 공격으로 게임 내 팅김 현상을 넘어 접속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불만은 사건에 피해만이 아니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유저들의 항의에도 즉각적이지 못한 대처와 응대 방법.
사건에 대해 우선으로 유저의 과실을 짚으려 드는 잘못된 응대 방법.
유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빠른 상황 파악과 조치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좋지만,
불안과 불만으로 즐겨야 할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2012년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유저와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더욱 두터운 신뢰가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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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사고 부문 3위. 1대 회수는 무죄? 
[ 캐릭터 구매 후. 1대 회수. 불법에 불법? 우리끼리 정한 룰은 통하지 않는다. ]
1대 회수란 캐릭터 계정 거래 후 원래의 계정 소유자가 계정도용을 당한 것으로 신고하여
다시 계정을 찾아가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1대 해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대부분 게임에서는 약관상 개인 계정의 거래 및 양도를 금지하고 있으며,
2010년 7월 대법원에서는 계정 거래 후 원소유자가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해도 무죄라는 판결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계정 거래의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현금거래 사이트에서도 계정 거래 통로는 사실상 막히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캐릭터를 포함한 계정 거래는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계정 회수 사기 사건에 의한 피해는 계정을 구매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로지 법의 울타리 밖에서 유저들과 유저들간의 룰로 이루어지고 있는 계정 거래.
현금 몇백만원이 오가는 거래에 대한 법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사기 범죄. 구매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해결책이 없음에도 끊이지 않는 자발적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1대 회수가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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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사고 부문 4위. 매스 PK와 무차별 PK(막피) 
[ 변종 PK의 최고봉. 각종 전략과 배신의 메카! 매스 텔레포트를 활용한 매스피. ]
매스피란 마법사의 매스 텔레포트를 이용하여 혈맹원 또는 파티원을 지정된 장소로 순간이동 시키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유저가 순간적으로 공격하여 케릭터에게 PK를 가하는 것으로 공성전에서
순식간에 바리케이트를 치는 케릭터와 함께 날려버리는 등 상당히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마법입니다.
본래 파티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취지를 벗어난 악용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무차별 PK. 일명 막피라 불리는 사람들의 도덕성이 결여된 PK는 컨텐츠 활용이냐,
비매너 행동이냐로 지금까지도 논란 속에 있습니다. 일반 필드 PK는 충분히 컨텐츠 중 일부라 볼 수 있겠으나,
버림 받은 자 들의 땅과 같이 레벨제한이 있는 사냥터 높은 레벨의 캐릭터가 강제로 레벨을 낮추고 들어가,
월등한 스탯 보너스로 학살을 일삼는다는 것은, 레벨 하락의 피해를 감수한 대가라고 하기에는
그 피해가 매우 크고 넓습니다. 이 순간에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사건. 변종 PK.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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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부문 5위. 해킹. 
[ 게임 내 최악의 사건 해킹. 대게 외부 해킹은 중국을 통해 이루어진다. ]
온라인 계정 해킹에 이용되는 프로그램 중 일부가 중국 해커들을 통해
usp10.dll과 lpk.dll 파일들로 위장된 후 사용자의 PC에 침입,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악성 코드들은 온라인 계정 정보 해킹에 이용되어 많은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는 보통 정상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때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리니지에는 대표적으로 스킨(Skin)이라는 불법이지만 널리 이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보안 장치를 사용한다고 하여도 해킹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경우,
해킹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또한, 이는 개인 과실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최우선적으로는 불법프로그램 사용을 금하고, 현재 리니지 자체 프로모션으로 게임 내 혜택까지 있는
보안 장치를 가급적 사용하길 바랍니다. 특히 PC방 이용자들은 해킹에 노출될 우려가 크니 필수로 사용하길 권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초등학생도 아는 어리석음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시초부터 함께한 고질적인 문제 해킹이 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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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리니지인벤 어워드 - 인물 부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부문은 인물입니다.
지난 1년간 리니지인벤이 만나 왔던 사람들.
우선, 인터뷰에 응해주셨던 분들과 그분들의 인터뷰를 읽고 공감과 격려,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혼자서 게임을 즐기고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비슷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그 중 가장 큰 관심, 또는 사랑을 받았던 인물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인물 부문 1위. 이대범 20110706102618752.JPG)
[ 리니지를 통해 손가락 하나로 세상과 소통하는 유저. 이대범 군. ]
그를 기억하시나요?
뇌졸증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 유저.
본인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게임상에서 남을 돕고 있었던 켈로스서버 수호사. 이대범 군.
그의 사연과 그가 말한 리니지를 플레이하는 이유.
읽는 내내 감정을 수습하기 힘들었다는 유저.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고, 나태한 자신에게 반성하겠다는 유저.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습니다.
자료 수집을 위해 다시 기사를 읽어보던 기자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더군요.
리니지는 투박하고 거칠다는 타 게임 유저들의 인식마저 고쳐놓은
그의 따뜻한 리니지 이야기가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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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부문 2위. 봉팀. 봉사장 
[ 사진찍는게 어색하다고 연신 딱딱한 포즈를 잡은 현실에서 만난 봉대빵 님. ]
수많은 루머와 논란 속에 묵묵히 서 있던 사람들. 봉팀.
그리고 베일에 감춰진 큰 손 봉팀의 지주 봉사장.
'꽃단 연합에서 탈퇴한 후 꼬리를 무는 소문'
'린델 서버와 군터 서버 통제 문제에 관한 입장'
'거대 연합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말에 대한 진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문에 대한 진실. 이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리니지인벤이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 후, 응원과 격려. 그리고 비난과 질타. 전혀 상반된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던 봉팀 인터뷰.
그들은 지금도 묵묵히 상대와의 전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밝힌 봉팀의 진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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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부문 3위. 쥬드대장!. 싸울. 
[ 쥬드서버 발해라인 시절 싸울. 지금은 군터 서버의 반왕연합에서 쥬드팀을 이끌고 있다. ]
작업장의 횡포에 대부분의 서버가 굴복하고 반왕을 포기했던 때.
유독 한 개의 서버에서는 작업장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쥬드서버.
그리고 그 곳에서 '싸울'이라는 남자를 알게 됩니다.
지금의 그는 유명 BJ이자, 군터서버에서 반왕연합 중 쥬드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 쥬드대장입니다.
우직하고 곧은 성격. 그의 전투는 점차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그의 방송은 유명세와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비난과 루머 속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작업장에 맞서는 그의 신념이 담긴 전투의 역사.
힘겨운 사투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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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부문 4위. 활피단 20110905182257893.jpg)
[ 일반 중립 유저들의 자존심! 역대 최다 인원을 자랑했던 군터 서버의 멸망활피단. ]
특정한 한명이 아닌 단체. 그들은 레벨이 매우 높지도 않고 장비가 최고급도 아닙니다.
손에 든 활 한 자루. 그 활이 모여 적에게 수백 발의 화살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활피단(활pk단체)
쥬드 서버의 꽃비연합과 발해연합의 전투에도 등장.
군터 서버의 라바연합과 반왕연합의 전투에도 등장.
현재는 마프르 서버의 총군연합 과 꽃비연합과의 전투에도 등장하고 있는 활피단.
그들의 무리는 서로 다르지만 활피단이라는 공통된 전투 성향과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중립 유저들의 자존심이자 역대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팀은 군터 서버의 멸망 활피단.
인기BJ 인범이 기획한 독특한 이 단체는 군터서버의 라바 연합과의 전투에서 상상 이상의 전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BJ의 부재로 세력이 점차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그들은 반왕연합이라는 이름 아래 통제 해제를 외치고 있습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제3세력. 활피단이 인물 부문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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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부문 5위. 그늘진청춘. 
[ 리니지 인기 카툰의 작가 그늘진청춘.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공감과 웃음이 있다. ]
리니지를 하는 유저라면 이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게임 내 유저들의 불만을 가장 잘 긁어주는 카툰 작가.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저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
그랑카인 서버의 그늘진청춘님입니다.
현실의 건강약화 속에도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로 유저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행복을 만드는 작가.
그의 카툰. 축데이 연재 100회 기념 인터뷰가 마지막 5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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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부문별 5개의 주제에 대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신 최고의 이슈는 어떤 것이었나요?
소개해 드린 소식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리니지인벤은 수많은 사건과 인물 속에 바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리니지인벤은 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한 리니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어디든지 열린 마음으로 찾아가는 Dal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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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 - 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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