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5일 차 경기가 열렸다. 두 경기 모두 올킬이 나왔다. 1경기는 피굽남BenQ의 선봉 권창환이, 2경기는 PGxKT의 곽준혁이 3:0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1경기는 피굽남BenQ와 광동 프릭스가 맞붙었다. 1세트에선 권창환이 120분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포스트 지역에서 침착한 숏 패스가 사디오 마네에 전달했고, 왼쪽 하단을 노린 날카로운 슛을 성공시켰다. 2세트도 권창환이 2:1로 승리했다. 권창환은 예고했던대로 박기홍을 지목했다. 박기홍은 권창환을 상대로 첫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기 시작했으나, 페널티 지역에서 페널티 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연장 시작 첫 공격에 샤키리의 멋진 개인기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사디오 마네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사디오 마네는 니어 포스트 깔아차기로 역전골을 득점, 그대로 권창환이 올킬에 성공했다.

2경기도 올킬이 나왔다. PGxKT의 곽준혁이 PSM 게이밍의 민태환, 강성훈, 송세윤을 꺾으며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곽준혁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전반에 1골을 넣고,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2세트는 힘겨운 승리였다. 강성훈이 선제골을 넣으며 곽준혁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곽준혁은 빠르게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갔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곽준혁은 송세윤과의 3세트에선 단단한 수비력 또한 보여줬다. 후반 61분경에 득점에 성공한 곽준혁은 나머지 시간을 수비에 치중하며 송세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PGxKT의 곽준혁이 올킬에 성공, 8세트 6승 2패로 그룹B 1위를 차지했다.


■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5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피굽남BenQ 3 vs 0 광동 프릭스
1세트 권창환 2 vs 1 최호석
2세트 권창환 2 vs 1 강준호
3세트 권창환 2 vs 1 박기홍

2경기 PSM게이밍 0 vs 3 PGxKT
1세트 민태환 0 vs 4 곽준혁
2세트 강성훈 1 vs 2 곽준혁
3세트 송세윤 0 vs 1 곽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