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3UCL 시즌 출시!
벨링엄, 케인, 발베르데 etc.
이번에 주목해야할 선수들은 누구?

▲ 무관의 제왕 케인, 과연 이번에는? (출처 : 유튜브 채널'EA SPORTS FC 온라인')



주드 벨링엄
첫 양발 시즌카

현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

엄청난 유망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현재 레알의 중심으로 거듭난 벨링엄은 양발인 24TOTY 시즌 출시를 기점으로 인기가 급격하게 올라갔다. 준수한 신체 조건은 물론 슈팅과 연계 모두 뛰어난 만능 플레이어라 이제는 중앙 공미로 활용 가능하게 되었고 조금 더 무리하면 투톱 중 한 자리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이 가능할 정도다.

하지만 곧이어 23UCL-벨링엄이 양발로 나오면서 바로 24TOTY에 바로 직격탄이 들어갔다. 물론 24토티가 좋은 것은 맞지만, 1카 가격이 1조 BP를 거뜬하게 넘기는 가격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매물이 아니다. 대신 23UCL은 일반 시즌카로 토티와 다르게 대량으로 풀려 가격 접근성은 물론 가격 대비 성능 효율도 웬만해서는 더 좋을 수밖에 없다.

실질적인 관점에서 24TOTY 3카와 23UCL 5카 풀케미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코어 스탯인 밸런스와 침착성 부분에서 24토티 3카가 3, 6씩 더 높지만 골 결정력과 헤더 부분에서는 23UCL 은카가 각각 3, 10씩 더 높다. 중앙 미드필더로 쓴다면 토티가 조금 더 안정적이겠지만 공격에 아주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중앙 공미로 기용할 경우 챔스 시즌이 더 적합할 수 있다.

▲ 24TOTY 3카와 23UCL 은카 풀케미 전체 포지션 오버롤 비교.


그리고 하나 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아직 라이브 부스트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현재 레알에서 벨링엄의 폼은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현재 맨시티의 더브라위너 몸상태가 안 좋은 현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제 1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레알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이다 보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않는 것이 더 힘든데, 이렇게 되면 급성비적인 측면에서도 24토티를 넘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물론 현재 23UCL 시즌 중 최고 오버롤이라 급격한 스탯 상승은 힘들고 현재 부상이라 마냥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2만 올라도 상당한 실사용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

▲ 23UCL-벨링엄 5카 풀케미 스탯.



해리 케인
85kg 시즌카 케인, 과연 체감은?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참가하는 첫 챔스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

신체 조건이 크고 양발 슈팅도 좋은 케인은 토트넘, 뮌헨, 잉글랜드와 같은 인기 팀컬러도 많아서 인기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연계도 좋아서 중앙 2선인 CF나 CAM에서도 높은 사용률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는 자원으로, 쉽게 말하면 굴리트와 벤제마 같은 만능형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꽤 갈리는 스타일인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체감' 때문이다. 조작감이 너무 둔해 방향 전환이 힘들다 보니 박스 근처는 물론 논스톱 슈팅을 시도할때도 부정확한 슈팅 임팩트로 은근 찬스를 날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케인 시즌 중 그나마 체감이 좋은 HG 시즌이 케인 옵션들 중에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몸무게 85kg의 케인 출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기존 시즌들은 대부분이 89kg로 꽤 무거운 축에 속했는데 여기에서 4kg가 감량되면서 체감이 이전에 비해 매우 괜찮아진 것이다. 현재 해당 카드는 3카가 8,000억 BP를 넘기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위 10,000명 사용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2월 21일 상위 10,000명 기준, ST 사용률 순위.


▲ 2월 21일 상위 10,000명 기준, 케인 사용률 순위.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24토티와 같은 몸무게인 85kg로 나온 23UCL-케인에게 많은 유저들이 큰 기대를 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수 시즌으로 나온 케인이 좋은 것은 알겠지만 가격 접근성이 좋지 않았는데 23UCL은 가성비는 물론 체감까지 다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스탯적으로 24토티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이 없는 것도 약간 아쉽다. 하지만 체감 개선이 있을 수 있는 시즌 카드라는 자체 하나만으로 상당한 가치가 있으며 추가로 라이브 부스트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단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긍정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움이나 득점에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라 한 번 잘 풀릴 때 대량의 공격 포인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고강으로 부족한 스탯을 채울 수도 있어 존재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기용 가치가 있다.

▲ 23UCL-케인 5카 풀케미 스탯.



레안드로 트로사르
양발의 아스널 현역 선수

현역 아스널 선수 중 정말 보기 힘든 양발 카드, 23UCL-트로사르.

사실 아스널 선수 전체적으로 보면 양발 선수가 적은 것은 아니다. 박주영, 그나브리, 라카제트, 오베르마르스, 베르캄프, 미키타리안, 슈케르, 이언 라이트 등 많았으면 많았지 절대 적은 것은 아니다. 양 윙어는 물론 투톱이나 중앙공미와 원톱 포메이션 모두 공격 지역에서 넉넉하게 양발 선수들로 채워넣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가면 양발 선수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현재 아스널 핵심 선수들을 살펴보면 외데고르, 사카, 제주스, 마르티넬리 등이 있는데 모두 양발이 아니며 약발 4인 시즌도 찾기 쉽지 않다. 미드필더 진으로 가면 더욱 처참하며 특히 현역 감성이 중요한 해당 팀컬러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전체적으로 성능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 현역 아스널 스쿼드. 양발 선수가 스미스 로 뿐이다. (감독명 : 아스날)


그렇기에 양발 공격수인 23UCL-트로사르의 등장이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스탯을 봤을 때 그렇게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6카부터 쓴다면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윙어로 쓰는 것이 가장 좋고 조금 더 무리하면 투톱이나 쓰리톱에서도 나름 활용 가치가 있다.

다만 아쉽게도 라이브 부스트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낮을 수밖에 없다. 리그에서는 우승 경쟁권에 있지만 챔스에서는 최근 FC 포르투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극장 라스트미닛 실점을 하면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특히 근 몇년간 토너먼트 경기에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아스널이기에 마냥 낙관적인 예상을 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23UCL-트로사르 5카 풀케미 스탯.



니클라스 퓔크루크
독일의 완성형 양발 공격수가 드디어?

드디어 독일에도 완성형 공격수가 나오는 것일까?

독일은 전 포지션에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팀컬러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바로 ST다. 클로제, 루디 펠러, 두크슈, 호프만, 베르너, 안드레 한 등이 있지만 모두 약발 4 선수들이며 게르트 뮐러, 토마스 뮐러의 경우 양발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거나 최전방 톱으로 적합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그나마 독일 최전방 공격수로 나름 주목을 받는 옵션이 바로 RTN-퓔크루크였다. 큰 신체 조건에 양발이고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으며 헤더 능력도 나름 발군이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코어 스탯이 낮다는 것이였다. 특히 민첩성, 밸런스 스탯이 많이 부족해 결정적인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RTN-퓔크루크 8카 풀케미 스탯.


그렇기 때문에 이번 23UCL-퓔크루크의 등장이 상당히 의미있다는 것이다. RTN 시즌에 비해 오버롤이 8이나 더 높게 나온 것은 물론 속가가 11, 민첩성이 12, 밸런스가 무려 22, 반응 속도가 15, 침착성이 10 더 오른 수치로 출시되었다. 오버롤 대비 실용적인 능력치가 대폭 향상되었으며 이는 인게임 활약 기복의 폭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현재 스탯만 놓고 보면 5카 정도면 나쁘지 않고 6카부터 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현재 도르트문트가 16강 PSV를 상대로 원정 무승부를 기록한 상황임을 고려해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분데스리가 시즌 득점왕인 것은 물론 현재 돌문의 주전 공격수인 만큼 언제든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어 라이브 부스트 혜택에 대한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 23UCL-퓔크루크 5카 풀케미 스탯.



페데리코 발베르데
1카 오버롤 107.. 어, 이거??

이번에 코인용 매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단연 발베르데일 것이다.

현재 발베르데는 실축에서나 FC 온라인에서나 레알 마드리드에 없어서는 안 될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짝발임에도 불구하고 패스, 슈팅, 활동량 어느 부분에서도 빠지는 것이 없어 CM은 물론 CDM 포지션에서도 최소 사용률 5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23TOTS 시즌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데 그 외에도 22UCL이나 가장 최근에 나온 24TOTY에서도 수요가 상당히 높다. CM 포지션에서는 24TOTY가, CDM 포지션에서는 22UCL 시즌이 23TOTS 다음으로 발베르데 시즌중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중원의 팔망 미인 선수라는 것이다.

▲ 2월 21일 상위 10,000명 기준, CM 사용률 순위.


▲ 2월 21일 상위 10,000명 기준, CDM 사용률 순위.


그렇기 때문에 이 23UCL-발베르데에 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1카 오버롤이 107밖에 안한다는 것이다. 해당 수치는 24TOTY, 23TOTS, 22UCL 시즌 다음으로 높은 오버롤인데, 이 말인즉슨 라이브 부스트를 제대로 받을 시 기존 발베르데의 급여 대비 성능 체계를 완전히 어지럽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발베르데의 소속팀은 현재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레알 마드리드다. 맨시티의 더브라위너 몸상태가 안 좋은 지금 시점에서 레알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수밖에 없고 특히 공격에 많은 활력을 불어 넣는 발베르데에게는 특히나 더 그렇다. 앞으로 큰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발베르데이기에 이후 얼마나 라이브부스트를 받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23UCL-발베르데 5카 풀케미 스탯.


※ 이 외에도 현재 여러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23UCL 선수가 있나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