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점전과 사냥터 개편.

여러가지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뉴비 유입에 대해 초점을 두자면
뉴비들끼리 투닥거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됨.

상위 길드들이 아래 거점에 크게 욕심내지 않도록 간접적인 패치를함.
(예를들면 거점전 단계별 세금 차이를 늘리고 카마, 드리간 중에 거점전 하나라도 오픈)

중위권~상위권 길드들이 1~2단계 크게 욕심내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 줘야
낮은 거점들을 먹어보기 위해 아술라 둘둘입은 뉴비들이 모인 길드들도 1단계라도 숟가락 얹어 볼 맘이 생기지.

그렇다고 만약 412직후처럼 거점 점령 갯수 제한과 같은 직접적인 방법을 쓰면
그 당시처럼 거점 무혈나는 곳이 늘어날 수 있으니 좋지 않고
위에 말한것 처럼 상위 길드들이 낮은 거점을 굳이 욕심내지 않을 간접적인 방법이 좋음.



그리고 칼페온, 메디아 사냥터들의 상향과
파템 장비들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봄.

해당 지역 파템 악세중에 그나마 제값 받는건 마귀뿐이고
특히 그표는 사냥터가 칼페온 빈민가 수준이라 사냥이 불가능한 수준.
칼페온은 사냥터들이 전체적으로 한번 개편되야 쓸모가 있음.
(애당초 가크툼은  뉴비가 드리간 갈 일도 없을텐데 거기서 그표급 반지가 나와봐자...)

그리고 레모리아, 아쿰은 카마실비아, 드리간에서 나오는데
애당초 거기 지역에 가서 놀 정도면 보스템 입문은 하고갈텐데
그런데서 파템 장비가 나와봐자 의미가 없지...

레모리아 절반정도의 가격인 파템 장비를 만들고
칼페온과 메디아 전지역에서 드랍되게 설정함.
(옵션은 수정소켓2, 공시2, 지구력100, 이속1, 몬공5 정도가 적당할듯)
요정 밥 말고, 정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파템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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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템의 다양성은 롤만 연구해도 충분히 분량 뽑음.
물론 롤이라고 해서 밸런스가 완벽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최소한 내가 아는 겜들 중에서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게임이라 생각함.

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거쳐오며 변경했던 다양한 셋팅을 연구하면 됨.
특히 룬같은 경우에 변경 전후가 정말 엄청나게 다른데 이 부분에서 특히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함.

검사로 예를들면 전투형 마노스 악세의 경우에 그나마 유틸성을 챙겼지만
워낙 옵션이 개쓰레기라서 지금은 방템 외엔 아무 가치도 없음.
(그냥 마노스 악세라고 하면 생활 악세로 혼동할 수 있으니 전투형 마노스 악세라고 칭하겠음.)

근데 이런 전투형 마노스 악세에 구인수 처럼 타격 성공시 공속 버프,
혹은 '고통스러운 상처'처럼 공격 받은 대상의 체력 회복효과 감소,
룬에 '집중 공격'처럼 3회 공격 성공시 추가피해 등등.

조금만 대가리 굴리면 충분히 RPG겜에 써도 무리가 없을만한 옵션이 많음.
이런걸 어느정도 차용해서 가져오면 버려진 전투형 마노스 악세들도 살릴 수 있고
카운터 직업을 상대하기 위한 새로운 빌드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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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생활 컨텐츠의 경우엔 팁게에서도 몇번 말한 것 처럼
수익 증가보다는 편의성 증가에 무게를 두고 개발하면 됨.

생활의 수익이 무조건 쓰레기라고 볼 수는 절대 없음.
다만 오베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은 구시대적 시스템이라 문제인 것이지.

채집을 예로 들면

기운 400으로 얻는 고기의 량이 6천이라 할 때
기존에는 6천개 캐는데 두시간이 걸렸다면
편의성 개선으로 한시간으로 줄여주면 남은 시간에 요리를 돌리면 됨.

그렇게하면 채집을 시간대비 수익으로 계산하지 않고
기운대비 수익으로 계산을 하게 되고
그 기운을 채우는 동안에는 다른 컨텐츠를 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지.

새로운 지역과 지식이 늘어나면서 최대 기운량이 늘었는데
그 기운을 소모하는게 힘들어서 항상 문제가 되었고
그 때문에 대량채집같은 컨텐츠를 요구했지만
숙련도 시스템이 처음 나올때는 단순 수익증가였음.

그러면서 생활 마노스 장비들의 가격은 창렬한 수준으로 책정을 해놓고,
검결 강화라는 쓰레기 시스템을 넣었지.

나중에서야 생활레벨당 숙련도를 상향조정을 하면서 
채집렙에 따른 기운 소모량 감소 효과를 60->30으로 하향해서
전보다 얻는 재료 량과 기운 소모량을 늘림.

결국 대량 채집과 비슷한 방향으로 간거지.

그렇게 애당초 기획에 오류가 있었으니 그 뒤 나온 요리, 연금, 조련등은
여전히 투자 비용에 맞는 제대로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음.
그나마 악세가 통합 되었으니 그냥 악세로 올라가는 숙련도로 만족하면 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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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강화법은 좀 어려운데..

갠적으로 녹템, 파템을 필요해서 강화하는 사람들한테는 높은 난이도지만
그 이상의 스펙을 만드려는 사람들한테는 적당한 요구라고 생각함.

물론 녹템, 파템 강화 확률을 높히면 스택작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겠지만
필요해서 맞추려고 하는 사람들한텐 이득이 되기 때문에 음..

쓰레기 같은 검결 강화만 삭제해 주면 기존 강화 시스템은 나름 만족함.
(왜 검결 강화는 크론석도 안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