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ㅁ,ㅂㅃ등으로 게시판 없어지는건 인벤에서도 있었던 일임.


11년도에 전역해서 롤하면서 이거저거 정보 찾아보려고 롤벤에 흘러들어갔었음.

주로 챔피언 탭에서 템트리 보다가 서포터를 주로 해서 포지션 팁좀 보려고 서포터 게시판에 출입하기 시작함.

당시엔 인장 만들어주는 분도 계셨고(상당히 고퀄이라 인기가 엄청났었음)

고랭커분도 계셔서 여러모로 질답도 오가고 팁도 많이 얻었었던거 같음



그렇게 평화롭게 엄마놀이하던 어느날.

처음 보는 유저가 자신이 여성유저라고하며 같이할 사람을 구한다고 반복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음.

당연 기존 유저들은 개소리 하지말라고 일축했고, 그 유저는 진짜 인증함.(물론 노출인증은 아님.)


이를 본 수컷들은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누구하나 선뜻 듀오랭을 돌리자고는 안했음.

그러다가 등급이 좀 높은 유저가 자신은 원딜도 가능하니 듀오하자고 얘기를 꺼냄.


그 유저는 겜을 좀 잘했나본데 아무튼,

후기? 랍시고 그 여성유저가 게시판에 글을 올림.

그러면서 '이제 연락처 아니까 나중에 또 해요ㅎㅎ'라는 글을 남김.


이를 본 수컷들은 서로 같이 게임하려고(관심 받으려고겠지만)

게시판에 "OO님 듀오같이 하시죠? 랭크 올려드림". "OO야 내가 다 썰어준다. 같이 하자" 등의 제목으로 글을 싸기 시작.


이런 상황이 며칠간 계속 됨.


여성유저는 후기랍시고 하트날려대며 나중에 또 하자는 얘기를 남김.


그렇게 추종자?가 하나둘 늘어가고 있었음.(ㅂㅃ들은 추종자라기보단 그냥 동물들)


그러다가 일이 터진게, 같이 했던 사람이 드럽게 못했나봄.

겜 터지고, 랭크 수직낙하하니까 여성유저가 뿔이 단단히 난 모양.


게시판에 "xx님, 그실력으로 듀오하자고 한거예요?" 라는 글을 씀.

내용엔 진짜 더럽게 못한다. 님 때문에 랭크 떨어졌다.어쩔꺼냐. 기본도 안되있으시네요 라고 깜.


그동안 여성유저가 어장관리하던 일종의 일벌들이 피냄새를 맡고,

그 유저를 같이 물어뜯기 시작함.

"롤 접어라" 는 기본이고, 인신공격까지도 나옴.


막말이 심해지니까,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던 유저들이 나섬.

"그동안 보니까 진짜 ㅂㅃ들 가관이네." "여왕벌 한마리가 게시판 똥통만드네" 하면서


여왕벌(+일벌,ㅂㅃ) vs 그 외 유저들 구도로 말싸움이 심해짐.(정확히는 키보드배틀)



당시 탑게(알수없는 탑신병자들), 미드게(근자감 충만한 싸이코들), 정글게(베어그릴스들), 원딜게(프로남탓러들)이


혼란한 서포터게시판(서게) 로 넘어와서 개싸움을 시작함


"나 다이아인데, 같이해서 플레 찍어주면 함 대주냐?"

"OO야, 너 ㅂㅈ 벌리고 랭겜 캐리 구걸하고 다닌다면서?" 부터


"니들이 사람이냨ㅋ 롤 ㅈㄴ 못하네."

"손가락 두개로 겜하냐? 아니 손이 없나?" 등


진짜 욕이 안들어간 게시물이 없었음.


그때도 파밍지옥이던 자게에서 구경오고

"롤벤 청정구역이던 서게(서폿게시판)이 왜이리 개판이냐?"

"여기도 현지화 완료구만" 등


서로가 서로를 까는 얘기만 오고가고 있었음.


이게 일이 자꾸 커지니까, 타벤에서도 구경와서

"인벤 최대 똥통 구경왔습니다 !" 이 ㅈㄹ 하고있었음.


당시 롤벤 자게에서도 밤꽃냄새 가득한 게시판이라고 얘기하던 디벤자게에서도 와서

이미 흐린 물, 똥물로 만들기도 했음.


급속도로 퍼지다보니까 인벤 관리자들 귀에도 들어갔는지 관리자가 중재하려고 했는데,


이게 되겠냐고..


결국 롤벤 자게 리뉴얼(이전글들 다 없어지고 새로시작) 하면서,

포지션별 게시판도 싹 다 사라짐.



지금 롤벤 보니 다시 있던데, 그때같은 일이 계속 반복적으로 생기고 있는거같음


   http://www.inven.co.kr/board/lol/3373/633995 (링크 걸어둠)


롤벤 서포터 게시판 공지글임. 지금 있음.



피벤에서도 같은일이 있었음.


당시 인벤러 클럽이 3개정도 있었음.


fellaz, aurum, 하나는 기억이 잘 안남.


aurum은 내가 있는 클럽인데, 애초에 인벤클럽이라고 하긴 했는데

어느순간 사람들 싹다접고 남은사람들도 인벤을 잘 안함.

한 6개월 전부턴 겜도 안함. 망함.


fellaz는 들어본 사람도 있을거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춘자느님 이라는 피벤러가 하나 있었음.

원래 aurum이였는데 항상 혼자 놀았음.


fellaz는 구단가치 빵빵한 유저들만 받는 클럽이였는데,

순위경기에서 뜻대로 안되거나, 본인 팀보다 허접한팀 만나서 지면 욕부터 하기 일수였음.

게시판에도 항상 까는 내용이 올라왔었음.


그러면서 비매신고하면 방출합니다. 해놓고,

막상 신고하면 클럽장이라는 놈이 더 성을 냄.

"얘기 들어보니 니가 먼저 그랬다는데?" 부터 시작해서 욕을 더함.



그냥 그렇게 흘러가다가 이 '춘자느님'이라는 유저가 시발점이 됨.


뭐 누구랑 어울리든 뭐가 대수냐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초반엔 별 문제가 안됫음.


fellaz랑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당시 aurum클럽장을 뒷담까기 시작.


나도 aurum에 있다가 fellaz넘어간 사람을 한명 알고있었는데,

구단가치도 높고, 실력도 좋아서 간걸로 알고있었음.

물론 그사람은 매너도 좋고, 서로 안부도 묻고해서 그냥 친추창에서 간단히 대화 나누던 사람이였는데

그사람이 얘기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그사람은 fellaz 탈퇴.


그러고서 인벤에 클럽 단톡방에서 별 얘기들을 다한다고 캡쳐해서 글쌈.


당시 욕설,비매로 맨날 까이던 클럽원들 감싸는 클럽장.

그러면서 신고한 사람한테 역으로 욕하던 클럽장.

그거에 동조해서 피벤새끼들 다 구단 ㅈ도 구리면서 입만 턴다고 1대다로 딜넣으려고 하는 모습까지 다 나옴.


그거 퍼지니까 피벤러들 단체로 격분.

그 클럽 대놓고 공격시작.


만났는데 ㅈ털었다는둥, 아재들 손가락커버하려고 지갑전사 코스프레했는데 남은게 없다는둥.


그러니까 그쪽에서도 열 터졌는지 욕하고 싸움남.


그러던 와중에, ㅈㅁ의 성지인 디벤 자게에 가서 피벤 욕하는거 또 걸림ㅋㅋㅋㅋㅋ


나 포함 막 글 스샷해다가 퍼나름.


단체로 매장당하고 거의 쫓겨나다시피 갔는데, 지금쯤 어디서 닉변하고 아닌척 하고 있을수도 있음.


아무도 모르는거 ㅇㅅㅇ....


ㅈㅁ 하지 말라고 하는데엔 이유가 있음.

네임드화 하지 말라고 하는데엔 이유가 있음.


요 근래 줄세우긴지 뭔지 후방보다 재미없는거 계속 올라오면서

디벤유저들이 넘어오던데, 솔직히 볼때마다 좀 꺼림칙 함.


예전부터 ㅈㅁ게시판이라고 인식이 박혀있는것도 있겠지만,

거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음.

지금도 똑같이 ㅈㅁ게시판임.


피벤에 온지도 꽤 오래됫는데, 다른인벤은 안함. 다른 겜 자체를 잘 안해서..

롤도 칼바람밖에 안하는데 롤벤이 뭔 소용임.

마격 받을때나 여기저기 다니는거지.물론 디벤은 안감.


여기가 인벤 게시판들중에 가장 청정구역이고, 자정작용 활발한곳인데

요새 자꾸 뭔가 어디서 튀어나옴.


닉넴 그거 몇글자 가린다고 누군지 모르는것도 아니고,

특정인을 알수있다면 그것도 닉언임

적당히 선을 지켜요 여러분.


ㅈㅁㄴㄴ는 한두명이 하는게 아니라 같이해야됨.


피벤러는 할수있다 !








바쁜 사람들(장문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약.


1) ㅈㅁ으로 게시판 없어진건 짤로만 남은 전설이 아니고, 실제로 인벤에서도 있었다.

2) 롤벤 서포터게시판의 사례 (경험자는 접니다.)

3) 피벤도 예외는 아님.(춘자느님의 사례, 전 또 그걸 봤음.)

4) 피벤은 인벤 자유게시판중 가장 청정하고 자정이 잘되는 후방게시판이다. 자부심을 가져라.

5) 우리 다같이 ㅈㅁ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