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지난 5월 분양권 매매하고, 자게에
이런 저런 넋두리를 했었는데

벌써 12월이 다가오고 입주가 다가왔네요
오늘 은행가서 잔금처리하고, 입주증받고, 키 받아왔는데
이제서야 내집이 생겼는데, 실감이 나지 않네요

몇번씩이나 시뮬레이션하고, 몇번씩이나 상상하던
오늘이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너무 빠르게
너무 생각했던것처럼 일이 끝나서 오히려 더
실감이 안납니다.ㅎㅎ

올해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네요
2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아이가 태어나고
5월 생각도않던 집을 사고,

이제 12월 입주를 하게되었군요
비록 수도권 외곽이라 비싸지도않고, 투자가치도
낮은 집이지만 그냥 실거주 1채를 마련했다는 사실과
30대 초반에 주거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하는것같아요

앞으로 대출이자를 갚아내고, 원금을 갚아나가야하는
험난하고 지루한길이겠지만, 그 길도 묵묵히
잘 걸어가보렵니다.

기분이 뭔가 이상하네요, 몰카같기도하고..ㅎ
다들 힘내시고, 아름다운 저녁,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