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보고 뭔 개소리냐고 할분은 사진부터 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림

내가 이 미친짓거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피파4를 처음 접하고 6개월 동안 거의 매일 PC방에 살다시피 하면서 버닝이면 버닝 이벤트면 이벤트 다 참여하고 후반에는 강화장사라는 것도 접하면서 팀가치가 본계는 20억, 부계는 6억을 찍었었음

근데 피파4 유튜브를 보다가 두치와뿌꾸 행님들이 에이전트라는 것을 하면서 아이콘이라는 걸 먹고 어마어마한 가치의 선수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됨

그 당시 나는 에이전트고 아이콘이고 잘 모를 때여서 멋모르고 20억 본계정 팀 다팔고 에이전트에 꼴아박고 역시 돈 다 날리게 됨

나는 그 당시 아이콘 확률이 얼마나 극악인지 그런것도 몰라서 걍 돌려서 이득보겠지하는 생각으로 돌린거라 더 충격이 컸음

그 후로 부계도 눈돌아서 다팔고 에이전트에 꼴아박았지만 결국 다 날림

충격이 컸던 나는 본계 부계 다 계정삭제하고 유예기간 30일인가를 기다리며 롤을 접하며 시간을 때우게 됨

근데 피파4에 계정 탈퇴 유예기간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여기서 내가 미친 생각을 떠올리게 됨

탈퇴 유예기간도 없는데 신규보상 받고 인생강화로 다시 20억 복구할때까지 무한계삭 해보자! 한번은 되겠지! 라는 미친 생각을..

그래서 12월 말부터 유예기간이 다시 생긴 1월 말까지 거의 한 달 동안 60번가량의 계삭(10번은 유예기간 있을때함)을 하며 엄청난 시간과 피씨방에 꼬라박은 엄청난 돈을 다 날렸지만 결국 20억은커녕 10억도 못먹어보고 끝나게 됨

그냥 써보는건데 그때 윈터시즌 사전등록까지 있어서 1일차 보상으로 대략 1억 6천은 먹었었음 그래서 인강 순서는 이랬음
GR 바란 은카→붙으면 TT 비에이라 은카→붙으면 TT 호나우두 은카→붙으면 GR 포그바 은카→붙으면 핫블랑 은카(최대 여기까지 와봄)

그래서 내 전 게시글들 보면 바란이나 비에이라 호돈신 강화 사진들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래서 이 장문을 왜 썼느냐? 그냥 속 안의 깊은 빡침을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였음 70번 계삭한 나를 욕하든 70번 계삭할 동안 20억을 안 준 넥슨을 욕하든 그건 모르겠고 그냥 어디에 털어놓고 싶어서 걍 써봄

그래도 나는 70번 계삭할 동안 20억 한 번 안 준 넥슨을 원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