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상황에서의 움직임들은 기본적으로 빈 공간을 채워가는 형태인듯 보입니다.
아무리 수미에 개인전술로 후방대기를 걸어 놓는다고 해서 앵커맨으로 쓸 수 없는것 처럼요(사실 후방대기 자체가 공격에 관한 개인 전술이어서 상대방 진영에서 적용된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공간을 채워가는 움직임 속에서 선수들이 여러 요인에 따라 침투나 받아주러 오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위치선정과 대인수비 스탯, 개인전술, 팀전술, 참여도 등)

참고 ㅡ 상대 수비수의 대인수비 스탯이 낮다면 공격수가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감독 모드 ㅡ 분석 탭에서 수비수의 마킹이 수시로 바뀌는걸 확인 할수 있습니다. 위치선정 스탯이 높다면 마킹이 풀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공격수 포지션(st, cf, w)의 움직임에는 여러가지 방향이 있는데, 그것들이 바로 개인전술 입니다.(다른 모든 포지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팁게에 이 글을 적는 이유는 개인전술의 설정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제한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확실한 전술적 컨셉이 없다면, 여러 움직임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상대하기 까다롭겠지요. 또 그렇기에 유저의 개인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차라리 개인전술을 설정하지 않는것이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 게임을 언급해서 죄송합니다만, fm에서 선수에게 선호하는 플레이가 많다는 것(자유롭지 않다)은 멍청한 선수라는 것과 일맥상통 하는것이죠.)

만약 좋은 선수를 가지고서도 공격전개가 답답하고 선수들이 멍청해 보인다면 개인설정을 확인해보시고, 공격에 관한 개인전술을 달지 않고 플레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반대로 내 선수가 좋지 않은 선수라면 개인전술을 통해 필요한 역할만 수행하게 하는 편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