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1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8

1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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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이 형이 한말이 문득 생각나네. ' 그걸 힙합이라 생각하고 즐겨라. ' .... 사람 뒤지는것도 힙합이야 그럼? 허.. 관두자.

아... 내가 어디까지 말했더라? 키아나가 나처럼 같은 학살자라는 말까지 했나? 깜방도 다녀오고.

"야, 둘다 빨리 안 따라와? 어후... 나보다 느려서 쓰겠어?"

"죄..." "아니야, 아니야~ 바얄 형. 즐겨 그냥. 즐겨. 재능도 안되고, 노력도 안되면 그냥 즐기랬어."

"지금 내 하인한테 명령하는거야? 으.. 그리고 손하고 고개 그만 까닥거려. 안 힘들어?"

하긴 내가 여기서 하는 짓거리가 이상하긴 하겠지. 뭐 대충 받아쳐줘야겠지?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그럼 공주님도 오랫동안 그 무기 들고 있는데 안 무거우세요? 내가 대신 들어줘?"

"진짜? ... 가 아니라 그.. 그런거 필요할까보다?! 나 참, 살다살다 무기가 안 무겁냐는 소리는 또 처음 들어보네.

안무거! 안 무겁다고! 됬어?"

저 뾰루퉁한 표정봐. 히힛. 긔여웡... 헤헤헤헷.... 오우 바얄 표정 참 살벌한걸... 어.. 어음..

"그런데, 원재는 랩이라는걸 언제 시작한거야? 궁금해지네."

"제가 10살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제 스스로 독학해서 11살때 시작했어요. 자랑거리는 아니에요."

"난 7살때 원소마법이란걸 배웠는데. 아, 맞아.. 넌 이때 부모님에게 버려졌다 했지. 이해는 간다. 나도 별 자랑은 아닌거같네."

"원재씨, 목걸이 하고 팔찌는 어디서얻은건가요? 설마 훔...치신건 아니죠? 좀도둑 싫은데"

아 빡빡이 형! 이거 그냥 돈주고 산거야! 깨물어보든가. 24짜리니까

"그냥 돈주고 산거야 형. 특별한건 없어. 지금 머리에 쓴 비니도 마찬가지고."

"돈주고 산거라고? 평민 맞아? 평민이 이런 금으로 치장한다고? 말도 안돼. 예전에 어릴때 가난하게 살았다면서? 내가 생각한거 보다도 더 대단한데? 인정해주지. 니가 살던 곳이 좋기는 한가보구나~ 가난해도 이렇게 살다니 말이야."

좋긴 개뿔. 헬조선에 뭘 바래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이 잘사는 새끼들에게나 좋은 나라지 가난한 서민들은

'이게 나라냐 씨발새끼들아.'

이러고 있겠지 인맥빨과 혈연빨로 먹고사는 국가에서 노오오력을 강조하는데 얼마나 좆같냐고. 인맥이라...

솔찍히 말하면 난 그냥 운이 좋았을뿐이야. 원석이 형 없음 나도 없었을걸. 그나저나 타그니스는 언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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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내가 너무 뒤쳐졌나?.. 아니네. 근데 저 사람들 나보고 뭐라는거야? 저 기계는 또 무.. 우왓! 이거 뭐냐 젠장!

"뭐하는 짓이야, 마법 함부로 쓰지마라고!"

예전에 이런적있었나..? 아니다 없었지. 사람들이 날 완전 도끼눈으로 보네? 이샤오칸에서도 이랬는데 여긴 카산드라 없잖아. 어쩌지?

"왜 막는겁니까!!? 침입자는 쓰러트리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진정하고 내 얘기를 좀 들어! 저 사람은 필트오버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날 구해준 사람이야. 우리 적이 아니라고."

"그렇다 한들, 지금 이곳 前 촌장님께서 저 기계를 막아서려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도 근본없는 침략자를 받아주라는 말입니까?"

적어도 뼛속까지 나쁜 여자는 아닌가 보네. 적어도 나같은 외계인도 챙기는거 보면. 헌데 이놈들은 왜 날 침략자로 보는거야?

뭐 내가 진짜 마음만 먹으면 이곳 먹을 자신 있지만, 난 이 밀림 없으면 우울증 더 악화됐을거야. 그래서 이 밀림을 좋아하던거고.

"이 몸의 말을 무시하려는거야? 원재는 다른 세계에서 왔어. 그저 자연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윤알라이.. 저희는 이미.. 당신 같은 분이 계십니다."

뭐야? 어.. 어.. 가마? 씨발 티벳제국 인가? 갑자기 뭔 가마람. 저 여자는 키아나하고 비슷하긴 한데... 왜 이렇게 나이 많아 보이지?

"무슨 일들인가? 오우.. 키아나, 어서와. 근데 옆에 저 남자는 누구지? 필트오버 녀석인가?"

"촌장님, 키아나님께서 자꾸 저자를 감싸돌고있습니다. 이일을 해결 해주십시요."

촌장? 이곳은 그럼 그냥 평범한 마을인가 보군. 저 여자 아마도 키아나 언니겠지...? 최원재는 이럴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마라, 촌장 자리 사임 할것이지 왜 아직도 버티고 있어? 나 없으면 이 작은 마을 지키지도 못할거면서."

"말하는데 끼어들긴 그런데. 가족하고 싸우지마. 가족 하고 싸우면 진짜 개좆같다고 했거든? 그리고 여기 있으신분들.

그래서 나 죽일거야, 말거야? 그렇게 날 죽이고 싶나?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놈이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게냐! 침입자 주제에 윤 탈의 자녀님에게 설교를 해!? 죽고싶어 환장한게로구나!"

"뭐야, 니들이 내 말을 무시하려는게야?!"

"키아나, 저 사람을 이 땅에 있게 하자고? 난 연장자야. 여기서는 내말을 따라."

"그래, 한살 이나 많지 실력은 뒤떨어지지만."

우리 서로 마음이 맞은걸까. 이렇게 동시에 말할줄 누가 알았겠어? 모두가 날 쳐다보더라. 어이없는지. 

.... 여기서 다른사람에게 죽을빠에 차라리 내가 자살해야겠다. 내가 죽어야 이 문제가 해결되겠지. 내가 죽어서 부활하는걸

증명해보겠어. 마지막으로 할건 해야겠어. 속마음 이 오만하지 않다면. 적어도 날 찾겠지.

"키아나씨, 바얄씨 이쪽으로 와주세요. 부탁이 있어요."

휴, 다행이다. 저것들이 뭐라하진 않네. 살기가 차있어.. 좀 무서워. 금반지.. 바켓... 공주님께 드리자. 내가 왔다는 증거는 알려야지.

"뭔 부탁이지? 생명의 은인. 어려운 부탁만 아니면 들어줄게."

"이거 받아주세요. 하나는 손에 끼우시고. 나머지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거든 그때 그 사람에게 끼워주세요. 바얄씨, 이건 제가

쓴 도서입니다. 힙합이란 문화, 랩에 대한 내용 이라는것에 대해 적혀있으니, 제가 생각나거든 읽어주세요."

"그.. 그래. 고마워, 내 마음에 쏙들어." "원재씨.. 저희에게 이런걸 주다니.?"

마지막으로 내가 랩을 남겨야지. 어떤게 좋을까... 쟤들 디스나 해볼까? 디스랩이라.. 간만에 해보는데.?

"아닛 저자가 어느새!."

일단 촌장이름이 마라 라고 했나? 저 여자 목에 칼들이대면 날 죽이진 못하겠지.

"걱정마세요.. 랩하다가 도중에 죽긴 그렇잖아? 진정해 좀."

사람들이 웅성이더라 '저자가 도데체 뭘 말하려는거야?' 아무튼 키아나, 말투 별로지만 그래도 고마워. 덕분에 우울증도 좀 나아지고

간만에 웃음도 지어봤어. 아마도.. 12년 만인가? 내가 웃음 지어보기는.. 

"Ya.. Ya.. 거기 서있는 촌장. 니가 여기사는 촌놈? 왜 촌스럽게 살지 졸장?

날 죽이자며 선동하던 찌질이. 날 죽이려들면 죽이지 왜 안죽였지? 죽치고 앉아있지 말고 부축하지 여기 어르신?

버스를 무료로 타는 고객. 근데 기사가. 승차를 거부한데. 생기신건 그냥 노가리. 부숴주지 너의 대가리.

스무고개를 넘었다던 어르신이 나보다 연장자? 그럼 나도 여기서 연장들게. 자!

"저자가 도데체 무엇을 하는 건가! 괴상한 노래를 부르고 스스로 칼을 목에 대다니?"

"뭐 하는 짓이야!!! 원재! 그만 둬!... 지금 우는거야?"

"워... 원재씨?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이에요.."

흑...ㅎ... 눈에 뭔가 자꾸 흐르네...

"키아나, 잘 들어 내가 죽는건 이 사람들을 위해서야. 최대한 빨리 돌아올게. 그리고 바얄, 가족이 불행한거 하고

빡빡이가 되는거 둘중 하나 선택 하라면 차라리 빡빡이가 될래. 간다."

'푹 찌..익'

내가 집에 가거든 누가 날 깨워줘... 잘있어라 타그니스 너는 끝까지 날 거부하는구나. 반갑지도 않아 대한민국.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