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e부스터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 메시처럼 장거리 드리볼 하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90도로 크게 각도 변화를 할 때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e부스터를 쓸 때 원하는 방향으로 e와 방향키를 길게 누르는데 이 누르는 정도에 따라 짧게 나가는 e부스터도 가능합니다.

이걸 섞어서 사용하면 마치 실축에서 메시가 드리볼을 치는 것처럼 나가기도 합니다. 짧게 누를 때 방향키도 같이 짧게 눌러줘야 합니다. 

이 짧게 눌러주는 게 그냥 e누른채 드리볼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점은 방향을 틀 때 역동작이 안걸린다는 점입니다.

부스터 드리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가속도와 민첩성 밸런스, 이 세 가지가 높은 선수로만 가능하네요. 그래요 속도가 붙

은 채로 짧은 부스터가 나가면서 잘 뺏기지 않습니다. 호날두나 지뉴 같은 선수로 할시 짧게 부스터 드리볼을 치면 금방 

뺏기더라구요. 그 금방 뺏기는 이유가 짧게 치는 장점이 빠른 방향전환으로 상대 선수를 피하는데 있는데 호날두나 다른 

선수들로는 짧게 쳐도 바로 빠른 방향 전환이 메시나 아자르, 카를로스처럼 빠르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키보드 유저 입니다. 만약 패드로 한다면 더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고 하니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고수분들과는 해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부스터 드리볼은 왠만해서는 막기가 힙이듭니다. 드리볼 치는 저를 수비하

는 상대는 일단 제 공을 뺏으려고 가까이 붙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 그대로 제치거나 혹은 수비수를 달고 뛰는 상황에서 

상대방은 다른 수비로 미리 길목을 막기가 힘이 듭니다. 만약 피온3처럼 자동 수비였다면 어림도 없었겠지만, 전략 수비

는 하나하나 컨트롤 해야하는 상황에서 드리볼 치는 선수에 묶여 있다가 제쳐지고 다음 수비수를 가져오려고 할 때는 이

미 달리면서 드리볼 중이기에 더 쉽게 벋겨 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1번 수비수를 제쳤다면 상대가 2번 수비수로 커서

를 바꾸고 저한테 달려올 때 이미 저는 훨씬 더 멀리 가 있거나 이미 한 선수로 달리던 상황에서의 저이기에 2번 수비수

로 커서를 바꾸고 저한테 달려올 때 가속도가 안붙은 상황이라 저한테 붙기가 힘이듭니다. 또 압박수비를 위해 ed를 동시

에 누르는 수비를 할 경우 제 옆에서 공은 건드리지 못하고 그대로 같이 뛰기만 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리고 역동작 없이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달리는 저와 달리 수비수들은 내가 방향을 틀 때마다 역동작이 걸립니다. 일단 부스터로 한 명을 

제치는 순간 그 다음은 쉽습니다. e를 누른 상태로도 가능하긴 한데 살짝 역동작이 걸립니다.

제가 상대방과 경기를 하며 부스터 드리볼을 연습하니 상대방도 똑같은 방법으로 저한테 하는데 일단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수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ㅠㅠ


### 영상을 보니 중복된는 장면이 몇 개 있네요 ㅠㅠ 영상 편집이랑 처음 해보다보니 이렇게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그러히 용서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