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서버 앤덤입니다. 황당한 일을 겪게 되어 글 씁니다.


저는 원래 절바하를 할생각이 없다가 공대 대타+공팟으로 재미를 붙여 4월 말부터 공대를 구한다는 글을 인벤에 올렸었습니다


당시 진도는 천지 트라이중이었구요, 그와중에 오픈톡으로 깡총(공대장,소환사)님께 문의가 왔습니다.








진도차 때문에 고민을 많이했지만(4/30 그날 당시에 바하 1번 봄) 빨리 공대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들 의지는 있으신거같아서 이렇게 공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인원이 전,,,,


그리고 5/1에 공팟으로 또 인원모집을 했고(공대 참여 의사가 있으신 백마님,학자님+공팟 나이트님) 파티는 넬에서 진도가 나가지 않아 1시간 반만에 쫑냈습니다


학자님은 공대에 오는 것을 없던일로 했구요 백마님은 5/2에 다시 트라이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5/2 이렇게 공대 참여 의사가있는 백마님+공팟으로 모집한 나이트,학자님 으로 출발했습니다


일정은 잘 마무리 되었고,진군~흑염까지 진도가 조금 나갔습니다.(백마님은 결국 공대 합류x)








일정 끝나고 이런 카톡이 왔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바로 인벤 파티원 모집 게시판을 봤고 정말 두분에게 딱 맞는공대가 하나 있더군요









얼마나 신나셨을까요 두분이서 딱맞는 공대 갈생각에 ㅠㅠ 


혹시몰라 확인해봤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아~반고정이었군요? 고걸 몰랐네














모집글에 분명>>책임감 강한 사람<<이 적혀있었는데.. 웬걸 트라이 진행하고있는 오후 10시에 딱맞는 공대모집 올라왔다고 옳다구나 바로 일정 끝나고 해산해 버리시네요


서로를 위한 길이다 열심히 포장하시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적어도 그럼 다른 공대원분들하고 상의라도 한번 했어야 되는게 아닙니까? 책임이라는건 처음부터 공대장이란 이름으로 공대모집 시작 하셨을때부터 가지고 가셨어야 되는게 아닙니까? 이렇게 쉽게 해산할거면 뭐하러 총대매고 공대원 모집을 하셨습니까? 그냥 공팟 다니다가 맞는 공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던가 공대원 입장으로 글 쓰던가하지 그러셨나요?


깡총님에게 책임이란건 8명 다 모여있을때만 유효하고 고작 5명뿐이라고 대충 나몰라라 하는건가요?


공대장님이 지금 충원도 비는 인원 모집도 함께 해야하는 상황이라 힘든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빨리 깨고싶은데 진도도 안맞고 안정된 공대가 아니라는 생각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요 솔직히 합류한 이후에도 고민을 수십번 하다가 조금씩 진도가 나가는 모습에 더 열심히 해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쉽게 공대장님이 공대를 깨버리셔서 참 당황스럽네요


정말 상의라도 한번 하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저도 수긍했을 것 같은데 맞는 공대 찾았다고 통보식으로 공대를 깨버리시니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참고 넘어갈까 하다가 생각해볼수록 황당해서 글 씁니다





톤베리 깡총(소환사),톤베리 육감(닌자)님 두분 꼭 새로운 공대에서 무사히 바하무트 클리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