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EACC 중계 화면

18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진행된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6경기 결과, 전남드래곤즈 1세트와 2세트에서 중국의 Ronly에게 완패하며 2패 1무를 기록했다. 전남 드래곤즈의 아쉬운 골 결정력과 초반 잦은 실수가 패인이었다.

1세트 Piyalerk과 윤형석의 대결, 치열한 접전 끝에 전반전 서로 한 점씩 주고 받았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윤형석의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Piyalerk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루카쿠로 측면을 파고든 뒤 모드리치로 깔끔하게 골을 터뜨린 Piyalerk이 2:1로 앞서나갔다. 윤형석이 마지막 저력을 발휘했지만, 동점 골을 넣지 못하면서 선봉 대결에서 론리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론리의 Lihaohao가 전반전 6분 만에 그림 같은 중거리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선취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탄 Lihaohao가 전반전 내내 성제경을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을 얻진 못했다. 이어진 후반전, 성제경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특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전남 드래곤즈1st의 정신적 지주 이호가 마지막 3세트에 출전했다. 전반전은 이호가 시종일관 리드했지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끝났다. 이어진 후반전 이호가 상대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결과

6경기 Ronly 2 vs 0 전남드래곤즈 1st
1세트 Piyalerk 2 vs 1 윤형석
2세트 Lihaohao 1 vs 0 성제경
3세트 Devil 0 vs 0 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