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이 왜 이렇게 금방 질리냐면
그냥 너무 “빠른 반복”에만 맞춰져 있음
입장 → 보스 순삭 → 키나/템 회수
이걸 하루 종일 반복
결국 남는 건
얼마나 빨리 돌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급하냐만 남음

개인적으로 MMORPG 레이드는
원래 정통 RPG처럼 역할분담하면서 깨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봄
탱커는 버티고
치유는 살리고
딜러는 기믹 처리하고
각 직업 역할 맞춰가면서
“와 겨우 깼다”
“이 조합 좋았다”
이런 기억이 남아야 하는데
지금은 그냥
4명이든 뭐든 들어가서
보스 녹이고 끝임
그러니까 레이드가 아니라
점점 효율 좋은 생산라인처럼 느껴지는 거임

빠르고 편한 반복 구조만 추구하면
결국 MMORPG 특유의
협동
탐험
역할분담
긴장감
이런 감성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