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올라오는 자게 글들은 여전히 바이럴로 보이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페미 논란에

"난 아직 젊고 예쁘잖아!"

라며 스칼라로 유저 뚝배기에 망치질하며 기만해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버텨볼까 했는데
사인코드 패치는 못 견디겠습니다.

안그래도 가뜩이나 무거운 게임인데 최적화 다이어트는 커녕 무게감만 더하네요.


대부분 긴 글 안보니까 핵심만 추리자면,

사인코드는 서버에서 임의 시점에서 클라이언트 측에 실행시키고 싶은 프로그램을 내려줄 수 있다. 클라이언트는 이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사인코드 서버가 해킹 당하는 상황이 온다면, 게임을 실행하는 모든 PC가 좀비 PC가 될 수 있다. 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고, 해킹만 가능하다면 내일 당장에라도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설계 결함이다.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행하는 무단 업데이트도 문제다. 앞서 언급했듯 무단 업데이트로 개인 정보 수집 기능이 언제든 추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안상 취약점을 만드는 서명된 드라이버 사용으로 PC가 취약해지며, 안정성이 저하된다.

해킹 가능성 있음,
무단 업데이트로 개인 정보 탈취 가능성 있음.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가능성만 있는데,
로아도 쓰고 국산 온라인 게임 서비스 대부분이 쓰는데 뭐가 문제냐고요?

뭐 그렇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아무튼 전 뒤늦게 탈출합니다.
혹시라도 검사에서 사인코드가 제거 되면 다시 낚시돌리러 돌아오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겜 접힘 당하고 사인코드 삭제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1. 윈도우 탐색기를 열어서 C:Windows/xhunter1.sys 파일 삭제
2. 시작 → regedit →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xhunter1 레지스트리 삭제
3. 시작 → cmd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SC delete xhunter1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해 서비스를 삭제


그럼, 그럴리는 없겠지만
펄없이 정상 운영이 되는 그날을 빌어보며 떠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