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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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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칸 x개로 엘텐 바꿀수 있는 시스템 안나오나..난 개인적으로 지금 나침반 보물작이 굉장히 불합리적인 구조라 생각이 드는데, 이에따른 개선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임.
개개인마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각기 다르겠지만, 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취감'을 원동력 삼아서 검은사막을 한다고 생각하거든? 매일같이 똑같은 사냥터를, 똑같은 루트를 통해 똑같은 스킬을 써가며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그 '자체'가 재밌어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함. 다만 고된 과정을 통해 본인이 원하던 바를 이룰때의 그 희열, 성취감이 원동력이 되는 게임이라 생각이 든단 말이지. 그게 본인이 원하는 아이템을 살수 있을때 까지의 은화를 모으는 행위이거나, 보물 재료를 얻거나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서 결국 최종 결과물을 얻었을 때의 그 성취감 말이야. 근데, 아크만과 보드칸은 진작에 몇년전에 먹었고 이제 엘텐작을 n년차에 접어들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 그 '원동력' 자체가 사라져. 천장 시스템이 나오기도 전에 로나로스에서 잡템 130만개를 먹으면서 영성작을 할때도, 몇달내내 무두질만 하면서 천안작을 할때도 이런 절망감이 느껴지진 않았는데 엘텐은 하면 할수록 '앞으로 몇십년을 더해도 나 진짜 못먹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함. 인벤에 보드칸은 쌓여가고, 출근전 눈떠지면 히스 / 퇴근 후 씻고나면 히스 / 주말에 게임할땐 무조건 히스.. 몇달, 몇년을 반복중이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는 중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고, 멀어져만 가고 있다는 생각에 지치고, 또 지치고. 여기서, '그럼 안하면 되는거 아님?' 이라 말하는 사람은 정말 너무한거임. 하나의 목표를 갖고, 수백시간.. 혹은 천시간 단위의 반복되는 작업을 한 사람한테 '그럼 포기하세요' 라는 말을 하는건 정말 생각없는 행동이라 느껴짐. 아무리 단독시행이라 한들, 사람의 심리가 어디 그렇게 쉽게 정리되나.. '이정도 까지 하는데도 안뜬다고..?' 라는 생각을 안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봐도 결국 몇시간째 아무생각없이 히스 돌다보면 '하.. 이래도 안주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됨. 이젠 실질적으로 활용가치도 별로 없는 이 보물을 위해서, 난 몇년전에 시작한걸 아직까지도 포기못하고 계속 달리고만 있는데 대체 언제 끝이나는거냐 |
븝미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