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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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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 후기어제 어버이날 넷플 공개된 승부 영화 후기다
이창호 조훈현 두 기사의 스토리 사제관계를 넘어서 서로를 단단히 다져주는 관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인 바둑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냄 이병헌 배우님은 배역에 대한 소화가 굉장해서 이미지 소모라는개념이 없는듯함 어떤 영화든 각 배역에 녹아들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임 승부 영화에선 조훈현 그 자체였음 마지막 담배 대신 캬라멜을 먹으며 타이틀 되찾아오는 것까지 완벽 그 자체 유아인 배우는 논란은 집어치우고 이창호 배역 95% 그대로였음 바둑신동에서 본인만의 바둑스타일 기풍을 완성시켜 자기의 길을 개척해 내는 모습은 카타르시스 그 자체 바둑이란 소재로 흥하기가 굉장히 힘든게 일반인 기준에서 보자면 되게 지루하고 그저 흑백돌과 수싸움으로 이해하기 난해하기 때문인데 영화로 대단히 잘 표현해 냈고 인물간 감정선과 사제간의 대립 그리고 슬럼프에 빠진 스승의 극복하는 모습까지 승부를 위한 돌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각 인물의 표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상당한 수작이였음 이창호가 누구시냐면 과거 상하이 대첩의 주인공 그분이시다 별명 돌부처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표정이나 카리스마도 있겠지만 그 스승 조훈현을 버텨냈기때문일거라는 설도 있음 AI상대로 1승을 해낸 이세돌마저 바둑의 신은 이창호다라는 평가를 할 정도의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역사임 그리고 조훈현 이창호 두분 다 현역임 강추까지는 아닌데 보면 가슴 훈훈해지는 그런 영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