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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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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사진주의) 7월 24~25일 채집기6월 말에 같이 가로등 채집을 가기로 했던 지인이 그때 일정이 삐끗하는 바람에 7월 25일 다시 달삭이 왔을때 같이 가로등을 보기 위해 지인은 휴가까지 내고 일정을 맞춰 강원도 가로등 채집을 갑니다.
여담으로 이 지인이 예전에 기껏 검사로 꼬드겼더니 템을 하나 잘못 삭제하는 바람에 복구문의를 날렸더니 동문서답 븅딱같은 답변이 오는 바람에 질려서 검사 바로 접어버린 그 지인입니다..근성 쩌는 양반이었는데 펄없은 그 문의 답변 하나때문에 유저 하나 잃은거임 퉷퉷 암튼 월요일날 사전답사 다녀왔던 거기인데, 역시나 오늘도 가로등을 다 꺼버렸더군요. 여기가 강촌엘리시움 리조트 일대인데 아마도 스키장 대목으로 먹고 사는 리조트라 여름에 장사가 잘 안되서 전기세라도 아낀다고 가로등을 다 끈 모양입니다 ![]() 그래서 일단 주차장이라도 간단히 보고 편의점 가서 간단히 요기하고 막차 타고 다른 채집지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일단 주차장에서 발견한 참사슴벌레 소형 수컷, 중형 암컷, 홍다리사슴벌레 중형 암컷 그리고 역으로 들어가니 역시 여기 플랫폼쪽에 사슴벌레가 더 많이 날아왔더군요. 참사슴벌레 암컷 40.1mm(초대형), 그 외 몇마리 더, 그리고 톱사 소형 수컷과 홍다리 대형 암컷. 당장 빨리 막차 타고 이동해야 하기에 전부 방생..참사슴벌레 초대형이 좀 아쉽긴 한데 작년에 채집한 약간 더 큰 표본이 있어서 저에겐 필요가 없었음..아마 곤충카페에 분양한다 하면 원하는 분들 많았을건데 쩝.; 암튼 다음 채집지로 도착하니..그 지난주까지 비 오지게 왔잖아요? 여기 등산로가 죄다 무너졌더군요. 심지어 분명 등산로였던 곳에 옹달샘이 생겨있지 않나 개울이랑 물길이 생겨있지 않나 땅이 움푹 패여있지 않나 그래선지 입구에 포크레인이 한대 와있더군요.;; ![]() 여기가 등산로로 땅에 볏짚으로 얽은 그 뭐야 암튼 포대같은게 덮혀있던 곳입니다. 사진 보니 아래쪽에 뜯겨나간 그게 남아있긴 하군요.; 저기에 왜 개울이 생긴거야.;; ![]() ![]() ![]() 여기는 매 해 장수풍뎅이가 점점 줄어들고 사이즈도 작아지던 중이었는데 올해는 대형개체들이 꽤 보이네요.; 마지막 개체는 레드기어라 일부러 이끼 낀 곳으로 데려가서 찍은건데..음 전부 다 합해서 11마리인가 본 것 같네요. ![]() ![]() 넓사는 대형은 두마리뿐..다 해서 4마리 봤고 신기하게 암컷이 없었음.; 그리고 대망의... ![]() 귀하신 몸 대형 여의봉으로 잡으려다가 잘못 치는 바람에 여의봉 그물 뼈대에 맞고 옆으로 떨어짐...그래서 하마터면 놓칠뻔했는데 지인이 눈썰미가 좋아서 낙엽 위로 다이빙한 개체를 찾아냈음.; (원래 사슴벌레 낙엽 위에 떨어지면 바로 찾아내지 못하면 기어들어가서 영영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임.;) 올해 뭔가 이상할정도로 왕사슴벌레 수컷을 재법 보네요..반면 암컷이 너무 안보임.; 암튼 필요한 사이즈이기도 하고 바로 챙겨옴 워낙 날이 덥고 습헤서 둘 다 땀범벅이 되어가지고 전에 갔었던 사우나까지 기어가서 샤워하고 빨래도 하고 아침 먹고 집에 들어옴 으 피곤타..아그고 나발이고 일퀘만 하고 말 돌려놓고 쉬러가야겠음.; 글고보니 아그 소모량 줄어든거때문에 사실상 매일 한탐씩 사냥해야 할 판인데 지금은 채집다니느라 바빠서 그냥 아그 쌓이든 말든 냅둘려구요..사냥 가고싶을때나 가야지.;
검은사막 삶에관한명상 Lv.66 위치 382/384/453 ..여긴 누구? 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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