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검은사막은 사냥밖에 할 게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사냥터 선택 하나로 자유를 느꼈고,
그 안에서 스펙 올리고, 자기만족하면서 꾸역꾸역 버텨온 겁니다.

그런데 이젠 그 유일한 자유마저 빼앗겼습니다.

패치랍시고 기존 사냥터에 하드캡, 소캡 씌우고
몹은 오버스펙으로 갈아엎고, 유저는 더 이상 선택권이 없습니다.

최상위권은 체감도 없는 패치라 태평하고,
중상위 유저들은 박탈감에 멘탈 터지는 중입니다.
심지어 "그동안 꿀 빨았잖아"라며 조롱까지 당하죠.

근데 그 꿀, 누가 안 빨았습니까?
본인들 다 컷 넘기고 자리 잡은 다음에선,
이제 필요 없으니까 싹 정리하는 거죠.

이게 공산주의지, 게임입니까?

유저는 실험쥐 아닙니다.
선택 없는 MMORPG는 그냥 스펙찍기 통제 시뮬레이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