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진쟈 쥬빱이었는데
요근래엔 그나마 웹마스터 반열에 들어서

지금도 직장이랑 별개로 개인 사업자 내서
웹 퍼블리싱 + SEO로 프리랜스 하면서
월 100에서 운 좋으면 300까지의 부수입이 있단 말임

쉽게 말하면 홈페이지 원하는대로 만들어주고
테크니컬 SEO + 백링크 + 트래픽으로 네이버, 구글에
특정 키워드 검색시 만들어 준 홈페이지
순위 높게 띄워주는 작업임



하나 하는데 100 받고
퇴근하고 3~4시간씩 플랫폼 하나 끼고 이틀 정도 걸리니
이론적으론 일만 꾸준히 들어오면
주말 빼도 혼자서도 부수입 1000 삽건웅인데
문제는 온라인으론 일이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잘 안들어오지...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이게 원자재 같은 비용이 드는 게 아니라서 패널티도 적고
세금 같은 거 제외하면 거진 기술 파는 100% 마진이라
치열한 온라인 에이전시 경쟁 말고 오프라인으로 돌면 되지 않을가

5인 이하로 경리 1명, 퍼블리셔 1명에 영업사원 두어명 두고
지방에 홈페이지 없이 B2B B2C 같이 하는데
네이버, 쿠팡같은 곳 수수료 걱정하는
홈페이지 필요한 중소 생산기업 같은 곳 많던데

그런 곳에 영업사원들 돌리면서 일감 얻어와서
나랑 퍼블리셔 1명이 만들고 하면 꽤나 쏠쏠할 것 같음

하루에 두개씩만 만들어도 한 달이면 4400만원인데
세금, 임대료, 유지보수 등 뭐뭐 다 빼고 2천 후반대 들어온다 치면
월급 다 나눠줘도 내 파이로
적어도 월 천은 훌쩍 넘게 가져가지 않을ㄲ...



이 말 할 때 친구가
니 사업자금 많아? 정신차리고 회사나 잘 다녀 븅신아
라고 해서
시무룩해져서 얌전히 회사 다니기로 함



아니 아이디어는 좋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