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1-08 11:43
조회: 1,777
추천: 16
검은사막은 사실상 이미 망한 게임인듯레벨 디자인이 완전히 붕괴됐음.
더 이상 뉴비가 유입될 수 있는 게임이 아님. 에다나셋, 환 무기액세서리 둘둘 차고있는 고인물들 보면서 무슨 생각 하겠음? 일단 기겁하고 막막함에 나가떨어지는 게 십중팔구겠고 궁여지책으로 펄어비스에서 마련해준 성장 사다리 타고올라온다 한들 스킵한 점진적인 성장 과정의 경험, 재미는 대체 불가능한 것임. 정상적으로 천천히 게임을 즐기면 유저 간 격차를 줄일 수 없고, 억지로 능력 수준을 맞추면 게임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느낄 수 없음. 현재 검은사막의 모순은 게임의 근본적인 법칙을 뜯어고치거나 하드 리셋, 재개발에 준하는 결단이 없으면 안 되는 임계점에 다다랐음. 난 접었다 복귀하길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 중인데 올해 붉은사막 출시 이후가 마지막 분수령이 될 거라고 봄. 펄어비스가 마음먹기에 따라 뭔가 획기적인 대전환을 시도해볼 여력 자체는 남아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때 개발자들이 검은사막이란 IP에 갖고 있었던 진심어린 열정은 오래 전 모두 식어버렸고 기반을 닦았던 유능한 직원들이 다 떠났다고 느끼고 있음. 그 과정이 시나브로 이뤄졌기에 느리게 침몰했을 뿐 현 시점에서 마치 테세우스의 배처럼 과거 검은사막과 지금 검은사막은 완전히 다른 게임임. (대략 아침의 나라 전후로 나뉘지 않을까) 검은사막을 그냥 회사를 유지하는 도구 또는 관성에 따라 따박따박 돈 뱉어내는 자판기 정도로 취급한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면 좋든 싫든 언젠가 검은사막2가 출시되길 바라며 아쉽지만 그만 보내줘야할 거 같음
EXP
21
(21%)
/ 101
|
비디비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