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님의 말도 맞다고 생각해요.

 

저번 공성때 이후로 저희답지 않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음!

그리고 컨셉이란 건 길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할게요. ㅎㅎ

어제도 그 얘기가 나왔는데 결론은 재밌게 놀자. 정말 단순하게 가자는 의미입니다.

거창하게 얘기하면 정치, 외교, 언론을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이에요.

너무 거창한가? 흐흐 어쨌든 예전처럼 생각없이 지내보자라는 결론이 나왔답니다.

 

길드 간판이 자주 바뀌고 쟁을 할 수 없는 상황, 소서로 전향한 뒤 오랜만에 평화가 와서 초식초식하고 좋았는데

양피뽑고 있는 중에 테무진, 블크, 클럭스, 차차차 쟁선포 뽝뽝!

 

난 2채니 상관없겠지. 그리고 난 파밍해야돼. 1채에 가면 끔살이다. 생각하고 다음 양한테 가는데 

바로 뒤에 뽀줌마님 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레인져시라 좀 쫄았어용. 저 레인져공포증이 있어요)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로 양피를 계속 뽑았음.

이건 연합이 아니라 서로 쟁보다 양피가 우선이었어요. 분탕 자제해주세요 ㅎㅎ

 

여튼 저흰 이번 공성때 어디로 갈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저번처럼은 안할 것 같아요.

다만 공성 중에 저희가 어딜 도와준다는 건 그 길드에 대한 선호도 있겠지만

관전자 입장에서 볼 때는 쟤네들이 최악보단 차악을 택하고 있구나 생각하는게 더 맞을거에요.

연합이다 동맹이다 이렇게 너무 깊게 가시지 말라고 드리는 말이에용 ㅎ

단순하게 저 길드 성먹는건 못 보겠다!  이런 취지임 ㅎㅎ

 

아! 그리고 저희 길원 모집합니다.

쟁유저라고 별거 없어요. 멘탈이 젤 중요하답니다.

다만 들어와서 좀 죽었다고 나가서 파밍하고 오겠다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지랖이긴 하지만 그런 분들은 장비맞춰도 좀 죽으면 나가더라구요.

얘네들이랑 한번 같이 놀아보고 싶다. 말타고 자동이동이 지겹다 하시는 분들은

이브라카다브라 귓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