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때려죽어도 안하는 PVE 취향의 남은 고인물분들.

이분들은 유저 떨어져나가도, 게임이 망해도, 서버만 굴러가면 문제없는 포지션임.

이분들이 이기적이라거나 문제라는게 아니라 말이 그렇다는 것.

뉴비가 있든 없든, 아니 오히려 사람이 많을수록 불편할수밖에없는 구조기 때문임. 검은사막은.


거점공성을 위시한 필드쟁 컨텐츠가 망하면서 이런 성향의 고인물들이 더 많이 남았고,

PVP 관심없고 파밍해서 공방합 올리기로 재미느끼는 유입도 올만큼 왔고, 왔다가 다시 갔음.


로스트아크는 유입되어서 매일 숙제파밍해서 스펙업하고 즐길거리가 레이드, 던전임.

마찬가지로 메이플도 그냥 검은사막처럼 무지성 닥사로 보이지만 사실 스펙업후 보스 컨텐츠가 진짜임.

무릉순위 같은걸로 스펙업한거 체감하는 재미도 있을거고(요즘 메이플은 잘모름)

검은사막은? 애초에 스펙올려서 즐길거리가 거점공성뿐이었음.


요번에 동투발라 퍼주면서 동보스까지 올라가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유입이 목적이라면 동보스까지 빨리 키우게 만들고 그 동보스들끼리 투닥거리는 컨텐츠를 제공해서

재미붙이게 해야한다고 생각함.


저번 연회때 잠깐 얘기했던 15VS15 였나. 이정도 소수인원 클랜전(?) 같은걸.

시즌내용을 2단계로 나눠서 1단계 성장기간(2주~3주) -> 2단계 경쟁기간(동보스 뉴비들끼리 소수 RVR 컨텐츠)

이런식으로 재미붙이게해서 점진적으로 스펙올리고 고인물 거점단계에 올라가도록 동기부여 한다고 생각함.


그냥 공방합 올리는걸로 재미느낄사람, 리마스터 그래픽에 혹한 사람,

이런 사람들은 이미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을 다녀갔다고봄ㅇㅇ

적은 노역으로 "함께" 할수있는 컨텐츠를 제공해서 유입시키고,

2차적으로 동기부여를 줘서 고인물과 섞이도록 유도해야함.

그러면서 기존 PVE 고인물들 소외시키면안댐. -> 내실 다지면서 어짜피 진행중인 리부트로 달래기해야함.

아무리 생각해도 내실다지면서 PVP, RVR 컨텐츠 케어해야 유입이 온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