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공성길드에서 쟁을 하셨으니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동안 다크나이트 / 위자드 / 위치
마공캐들의 기세가 날이갈수록 치솟아

개발진들도
공식석상에서 인정할 정도로 닼자치 사막의
타클래스 자괴감을 유발하는 밸런스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나 공성 떼쟁에서 위 클래스들의 영향력은
일당백이었죠

그래서 신캐의 방향성은 마방캐릭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이에 개발된 클래스가 격투가 / 미스틱입니다


격투가는 제가 아는게 없어서
서술하지 않겠습니다만

pvp측면에서 들리는 얘기는 없더군요
키보드에서 손떼지않고 스펙업좀하고
손가락이 된다면 파훼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스틱은 달랐죠

상성계수만 보더라면
노골적으로 닼자치를 겨냥한 캐릭터 스텟설정

말도안되는 흑정궁의 흡입력

범위는 모두가 혀를 내두룰정도였습니다
위치렉도 굉장했구요

스킬시전중에 미스틱 흑정궁에 빨려들어가면
캐릭도 뒤돌고 거기에 백어택판정
타격수는 또 얼마나 많은지 미스틱과 떼쟁을 하다보면

미스틱 존재하나에 장비 수리시간이 경악스러울 정도로
급감했습니다


장비셋팅을 방어쪽으로 투자한 미스틱에게
교복공 5명이상이 붙어도 죽일 수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단단한 캐릭터 스텟설정에
별채 하우징버프까지 더해지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밸런스셋 미스틱 또한 죽일 수 없었습니다
레벨이나 스펙차이나 모든걸 감안해도

내가 손가락이 있고 미스틱은 손가락이 없어도
캐릭터 성능때문에 이길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차이를 손가락과 스펙의 문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습니까?



그쪽의 마인드가 참 역겹다는 댓글에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미스틱 기상을 그동안 개발진이
-캐릭터가 뒤돌지 않도록 변경하였습니다

같은 전적을 보면
미스틱 밸런스를 많이 고심하고 계셨을텐데

스킬삭제같은 극단적인 선택은
충격적이네요ㅇㅇ

누군가에겐 궁을 보고서,
그것이 미스틱을 하는 이유중 하나였을텐데요


레인저와 미스틱을 죽여놓고 나올 란은
얼마나 오버밸런스로 나올지 기대되구요

그동안 재밌게 타클래스 밟고다녔던
미스틱 성능충들의 썩어빠진 마인드 잘 봤습니다
(특히 그 중에 하나가 공성길드 ㅇㄱㅅㅇ 소속 길드원 이라는 사실이 말이죠)


그럼 출근해야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