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사냥터를 지하핀에서 침소로 옮기면서 불씨, 파편작을 시작했습니다.
침소초기 몹 데미지가 너무 세서 잘 죽는다는 말에 너무 무서웠는데
그후 몹 데미지가 너프되면서 제가 시작할때쯤엔 할만했습니다. 

헌데 기존에 파편, 불씨 모으기 힘들다고 많은 유저들이 토로했던게 
직접 사냥해보니 괜히 그런 말들을 했던게 아니더라구요. 
사실 전 쉬엄쉬엄 사냥하는 편인데 아토르 신발을 만들어야 한다! 
유물 2개를 얻어야 한다! 등의 강한 성장목표가 생기니까 저도 모르게 
평소보다 엄청 집중해서 오래 사냥하게 되더군요.

근데 이게 지나쳐서 쉬어야 할 타이밍에도 계속 무리하다보니 
나중엔 머리도 아프고 손가락, 손목도 아팠습니다.   
평소 펄업 광고문구처럼 " 목표가 없어도 좋아요~ " 를 모토로 삼고 검사를 즐겼는데
너무 과도한 목표가 생기니까 너무 몰입해서 사냥하게 되면서 부작용이 컸습니다.
펄업이 이참에 마음먹고 성장목표를 만들어 주겠다고 한거면 성공하셨습니다. ^^;;

사냥이 너무 지루해서 전가하다, 전이케 각성하다, 각가하다, 전이케 전승으로 바꿔가며 
몸이 비틀리는걸 참고 사냥 또 사냥했습니다.
근데 펄업님들 앞으로 너무 과도한 몰입은 사양하고 싶어요.  ㅠㅠ

울림의 불꽃은 불씨 100개 정가했고, 유물 1개는 파편 100개 정가, 
유물 2번째는 파편 64층에서 완제 득했습니다. ^^  
하도 완제가 안나오길래 유물 두번째도 정가하는구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득했네요.

새해 침소 파밍 시작하신 분들, 하고 계신분들 모두 
빨리 완제 득하시고 침소 졸업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