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때부터 쭈욱 겜을 해왔고,
창고에 쌓인 수십만개의 재료들을 정리해볼까 해서 거의 석달 동안 풀로 가공을 돌렸습니다.
칼페온 목재 상자, 바나듐 상자 위주로 단가 높은 녀석을 골랐는데.
오랜시간 걸려 바나듐 9만여개 상자 그라나에서 발렌시아까지 바나듐 정리하고나서
문득 수익율 계산해보니까. 급현타가 왔습니다.
거래소에서 바나듐 주괴 1개 가격이 56,000원인데, 주괴상자 1개 (바나듐 주괴 10개 포장)는 43,110원..
이론적인 계산상으로 주괴1개당 560,000원은 되어야 하는데. 10%도 안되는 가격이고,
무역버프해봤자 주괴상자 1개당 186,000원입니다. 흑......
그냥 발렌시아에 갖다버린 꼴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OTL

물론 가공 도인랩이라 가공시에 결과물 크리로 최종적인 주괴 만들어지기까진 이득을 보기해도
440,000원(거래소 수수료 제하고) vs 186,000원은 너무나 큰 갭이네요.

아직 상자 포장하지 않은 바나듐 주괴 20만개는 가공무역이 다시 흥할 때까지 (펄어비스 관심 밖인 듯 하지만)
존버 시켜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