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북해 4명산 이베리아 드랍
키포인트 :
1. 술의 시대는 갔다. 특히 위스키. 3~4명산의 명예냐? 이익이냐를 생각하라.
2. 출발지(리스본)에서 생산할 수 있는 북해명산품-깃털, 위스키-은 먼저 생산해 놓고 저장한뒤 가라. (아팔토멘토/개인위탁/길드사무실 이용)

* 북해에서 갖고 내려왔을 때 명산품 취급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는 영국의 위스키, 네덜란드의 편사와 진, 발틱해의 깃털과 호박(보석) 등이 있습니다. 무얼 선택하시든지 자유지만, 품목당 100는 가져오시는게 좋고, 150은 넘겨야 ‘대량’으로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총 적재 400초반 수준에선 100씩 네 품목을 가져오는 방법을 택하거나, 세 품목을 150-150-100으로 가져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그런데... 이 상품들 중에서 위스키와 진은 이제 접어두십시오. 그 이유는 맨 아래에서 설명될 겁니다. 이젠 발틱해 안쪽에서 ‘호박(보석)’을 취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목표 : 진 100 / 편사 100 / 위스키 100 / 깃털 100 - 암스테르담과 런던 왕복]

[1일 암스테르담]
진    641 D (109%) 38 개 / - 23,010 D
편사 1240 D (133%) 30 개 / - 34,300 D (울며 겨자먹기로 샀고, 이윤 얼마 안 났음.)

★ 모직바자/철재바자는 반드시 도와주세요. 값도 잘 쳐주시는 편입니다. 특히 모직물은 ‘상인조합의 고난(상인전직퀘스트-상전퀘)’용입니다. 예전에 포르투에서 와인을 외쳐대던 기억을 되살려, 꼭 도와주십시오.

[3일(2일) 런던]
위스키 755 D (120%) 32개 구입 / -23,630 D (마찬가지로 울며 겨자먹기)

[4일(1일) 헤르데르]
닭 50 D (101%)  51개 / - 2550 D -> 깃털 19(원래17)개 
(1부, 리스본 출발시 확보했던 양을 합치면, 총 깃털 66개)

★ 봉제(런던 양모/헤르데르 양->니트)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암스테르담에서 니트의 가격이 잘 안떨어지니 마음놓고 짜셔도 됩니다. 모직과 마원단, 편사가 나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참고로 니트 짜기를 포함한 모든 생산 작업은 런던이나 암스테르담이 아닌 ‘헤르데르’에서 합니다. 주점이 바로 앞에 있어요.
★공예(청동상-예술사입문 5랭크)도 키울 수 있습니다. 랭크작업에 도움 안되는 분들이라도, 청동상 만들어 파시는 것 괜찮습니다. 런던 교역소에서 바자 요청하는 분들 많으시긴 한데... 시세 잘 보세요. 영국 유저 아니면 개당 100정도밖에 이윤을 못 봅니다. 그러느니 청동상 만들어 팔죠. 대성공 하나라도 뜨면 경치도 2 생기고...

[4일(0일) : 암스테르담]
진 641 D (109%) 37개 / -22,290 D  (총 진 75개) (109%라도 이윤이 크지 않습니다.)
편사 1240 D (133%) 30개 / -34,560 D (거래랭up, 5개 추가 구매) (총 편사 60개)

[5일(1일) : 헤르데르]
닭 50 D (101%) 45 개 / - 2,250 D -> 깃털 21(원래 15)개 (총 깃털 81개) 
★ 보유 깃털 수가 80개를 넘어가기 전에, 헤르데르에서 닭구입 및 깃털 생산을 중단합니다. 아까워도 그만 사야 합니다. 돌아갈 때 식량과 물을 채워 넣을 곳이 필요합니다. 히혼의 오리, 리스본의 닭(총 두 턴이 됩니다)으로 나머지 모자란 깃털을 채우게 됩니다.

[6일(1일) : 런던] (이하 가격 변동이 없어서, %를 생략합니다.)
위스키 755 D 32 개 / - 22,630 D (총 위스키 64개)

[8일(2일) : 암스테르담]
진 641 D 35개 / -15,040 D (총 진 100개 : 진 확보 완료)
편사 1240 D 25개 / -28,630 D (총 편사 85개)

[10일(2일) : 런던]
위스키 755 D 32개 (총 위스키 95개) 
★ 이제 런던에서 위스키 구입을 중단합니다. 값도 비싼데다, 다섯 개 채우려고 런던들어가기가 좀 그렇죠. 나머지 다섯 개는 포르투의 밀로 만듭니다. (밀40개->위스키5개)

[12일(2일) : 암스테르담]
편사 15개 구입 (총 편사 100개 : 편사 확보 완료)
★ 암스테르담-> 플리머스 운용스킬 사용 (역풍구간)
물36/식량35(7일분)-> 21/21(4일소요됨)

[16일(4일) : 플리머스] : 항구 보급 
★ 플리머스->히혼 운용스킬 사용 (정역풍구간임에 주의)
36/35(7일분)-> 15/17(7일소요)
* 히혼에서 이베리아 서북쪽 반도 끝을 딱 일직선으로 째는 루트는 맞바람(정역풍)구간입니다. 하지만 돛조종 스킬을 이용해서 이 루트를 타는게 낫습니다. 돌아서 갈 방법도 없고요...

[23일(7일) : 히혼]
오리 63 D 65개 (99%) / -4,095 D -> 깃털 22개 (총 깃털 103개 : 깃털 확보 완료)

[26일(3일) : 포르투] 밀 추가 구입 및 위스키 변환 (총 위스키 100 : 위스키 확보 완료)

[27일(1일) : 리스본] 
<상인조합> 퀘스트 보고 - 함부르크 교역소에 단검 세 통 전달
대금 44,000 D/교역경험 40/교역명성32/ 보상 : 3번 발주서 4장
<교역소> 닭 추가 구입 및 깃털 변환 (깃털 확보 완료)
깃털-네덜란드편사-위스키-진, 각 100단위대(107-100-100-100)확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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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위스키는 포르투에서 나는 밀 여덟 단위로 한 단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르투와 리스본, 파루에선 위스키의 가격을 제대로 받아낼 수 없습니다. 포르투에서 해물피자 찍으시려는 분들의 애를 타게 하는 밀 대량 구매자들은 대부분 위스키 찍는 공예랭크작업 유저로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리스본의 브랜디를 무조건 사서 갖다 파는 통에... 현재 포르투, 리스본의 주류 가격대는 정말 안 좋습니다. 파루는 확인을 못해봤는데, 아마 거기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다고, 술 가격 정말 안 떨어지는 ‘마데이라’를 가기는 어렵습니다. 적재량 400을 풀로 채운 상태에서, 식량과 물 없이 약 이틀에서 나흘이 걸리는 마데이라를 가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불가능에 가깝고 큰 대가를 치러야 하죠. 
★ 100-100-100-100이든, 150-150-100이든 이베리아 반도를 벗어나서 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포르투-리스본-파루에서 결판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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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시세확인 -> 판매 불가 판정 : 위스키와 진이 80%대임은 물론, 네덜란드 편사도 100%가 조금 못됐습니다. 시험 삼아 흥정해본 결과, 순 이윤이 10만 두캇 조금 넘어갔어요. 그래서 식량과 물을 안 실은 상태로, 포르투에 가 보기로 결정했죠. (하루 정도는 괜찮습니다.)

[28일(1일) : 포르투] 
<교역소> 시세확인 : 울며겨자먹기로 판매를 결정합니다. 위스키, 진이 안습인건 마찬가지지만, 네덜란드 편사 가격이 104%라서 좀 더 나았죠. 깃털 가격도 그런대로 인정받고요.

두 번 올려 판매한 결과...
판매액 401,966 D 
순이익 147,418 D 
교역경험 842 (4명산 드랍으로 1명산 셰리 드랍보다 더 많이 받은 듯.)
교역명성 16 (역시 교역명성은 투자와 퀘스트로 올리는 것. 젠장...)
그리고 1번 발주서가 3장 나왔습니다.

총 1시간 50분이 걸렸어요. 이렇게 오래 걸린 것은 중간에 양모 뽑고, 니트 짜고, 청동상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거 안하시면 1시간15분 정도로 위의 과정을 다 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제 위스키와 진에선 그다지 큰 이윤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리스본과 포르투의 취급 물품 특성상 ‘주류’는 제 값을 못 받습니다. 반면, 네덜란드 편사는 다른 곳에서 생산을 아예 못하기 때문에, 100% 언저리를 계속 유지합니다. 그리고 깃털은 생산하자니 ‘가축거래스킬’이 없으면, 대량 구매를 못하기 때문에, 게다가 하나 생산하자고 세 마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이 정말 쉽지 않아서 가격대가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하니, 앞으로 북해 명산을 이베리아 반도에서 드랍하시려면, 위스키-진-깃털-편사의 구색맞추기 4명산 드랍이 아니라, 깃털-편사-호박의 3명산 알짜 드랍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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