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 목적

[사건 공개]


■ 게임 닉네임


작성자: [카벙클] 무말랭 

대상자: [카벙클] 문율




■ 본문

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무말랭’입니다.

카벙클 서버의 ‘문율’님의 행동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사건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3달 내 클리어 목표 2주 출발 공대’였으며,
‘6월 15일 월요일 공대가 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공대장이었던 ‘문율’님께서 다른 공대원 분들에게 저와 용기사 직업으로 참가하신 ‘나래하’님에 대해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려고 시도하셨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당시에 사용했던 모집 글 내용은 다음과 같으니, 공대의 환경에 대해서는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m.inven.co.kr/board/ff14/4482/32467?stype=nickname&svalue=%EB%82%98%EB%9E%98%ED%95%98







 먼저, 공대원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은 분들의 닉네임은 기재하지 않고, 본문에서도 직업명으로 표기하겠습니다.

학자 ‘문율’ <공대장>
백마도사 
암흑기사
건브레이커 ‘무말랭’
용기사 ‘나래하’
닌자
소환사
기공사

 이 인원 중에서 문율님, 암흑기사님, 그리고 본인 무말랭과 나래하님은 카벙클 서버의 부대 <꼬마>에 소속된 인원이며, 나머지 분들은 인벤 공대 모집 게시판에서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공대의 진행은 출발 당시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느슨하게 진행했고, 5월부터는 다른 일이 없는 경우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에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공략을 진행하던 도중에 유달리 저에게 문율님에 의해 많은 지적이 제시되었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8주간은 공대 내에서 지적하시는 내용을 수용할 뿐 별다른 말씀을 드리진 않았습니다. 따로 말씀을 드리더라도 개인적인 말로만 불평을 표했을 뿐입니다.

 본인은 미숙함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칠흑의 반역자 확장팩이 출시된 지 3주 뒤에 게임을 시작했고, 초보 시절에 기존에 플레이하던 다른 분들에게 권유를 받아 <꼬마> 부대에 들어와 부대 내의 다른 분들 몇 명과 함께 희망의 낙원 에덴 : 각성편 공대를 진행했고, 파밍을 마치고 나서도 결코 자신있는 실력을 갖추지는 못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기에 저에게 제시되는 지적에 불만이 쌓이더라도 앞에서 말씀드리는 경우는 없었고, 최대한 공대의 클리어에 기여하기 위해 택틱을 수정하고, 공팟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등 노력을 했다는 사실만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입니다. 공대 내에서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는 인원은 저뿐만이 아니라, 닌자님 또한 잦은 실수로 지적을 받으신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율님께서는 공대원들의 질타에 닌자님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며, 닌자님께는 본인이 직접 따로 말씀하시겠다며 공대 내에서는 질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다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닌자님께 게임 진행에 차질을 겪을만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제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셨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대원에게 차별을 두는 것은 제게는 불쾌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참았습니다.




 하지만 문율님, 제가 질책을 견디기 힘들어 게임을 삭제하려는 것을 참고, 공대원 분들과 한 번의 클리어가 하고 싶어서 반복적으로 연습을 진행하고, 공팟에서 전멸기까지 보며 클리어 목전에 두고 왔다고 했을 때 뭐라고 하셨나요.
 
‘공대에서나 잘하지 시벌탱아. 라고 말할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저는 그 때도 그냥 너무한 말 아니냐고 채팅을 치고 웃어넘겼습니다. 그냥 제 연습이 부족해서 못 깬 거겠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바로 어제까지 진행하면서, 제 실수도 분명 적지 않게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질타 또한 다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마지막 트라이에서 제가 4페이즈 미래관측 a 기믹처리에서 개인징이었고, 오른쪽에서 삐져나온 쉐어징에 휩쓸려 사망하고, 그 이후 탱버 처리를 산-쉐-폭 처리로 바꿔 진행할 때 쉐어 구간에서 사고 수습 실패로 제가 재차 사망해서 강쇠약을 달게 되어 클리어하지 못했을 때, 제게 쏟아진 질책에는 차마 참지 못하고 제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제 잘못일 수는 있지만, 저만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늘 이런식이었습니다. 유독 제게는 모든 실수의 책임이 연대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8주간 견뎌온 이유 또한 공대를 이탈하더라도 한 차례의 클리어는 달성한 이후에 이탈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날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려울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일전에 웜홀 포메이션 구간에서 쉐어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죽을 때에도, 제가 건브레이커로 서브탱커를 진행해 신보가 없는 탓이라며 빛의 심장을 사용하라고 하셔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도 반복적으로 그 구간을 넘어가지 못했을 때, 결론은 뭐였던가요. 결국 학자인 문율님의 택틱 미스였으며, 그것을 5일째 되는 날에 시점영상에서 알아차리시고는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닌자님의 실수 때도 그랬습니다. 2페이즈를 안정화하던 2주 정도의 기간동안, 닌자님이 나이사이 기믹의 구조를 잘못 이해해서 서브탱커인 저와 계속해서 겹쳐 서있어서 발생하는 재전염사고, 3전염부터는 대상이 랜덤으로 지정되는 기믹임에도 본인의 고정 택틱에 축지를 넣어서 일어난 접촉사고 등, 여러 가지를 공대원들이 개선을 요구했을 때, 공대장이신 문율님께서는 닌자님에게는 본인이 따로 말씀하시겠다고, 공대 내에서의 언급을 줄여달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지시에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게 개선되는 때는 용기사님이 재차 언급을 한 일주 가량 뒤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반복적인 실수나 택틱 오류에 대해서는 관대하셨음에도, 유독 저에게는 공격적으로 하신 이유를 저는 도저히 찾지 못하겠습니다. 저와 어제 1페이즈 안정화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에도, 건브레이커라 단일 타겟 치유 마법을 고무격려-치유술-고무격려 순으로 사용함에도 죽는다고, 제 택틱이 문제라 말씀을 하시기에, 제가 공팟에서 만난 학자들은 그 구간에 요정의 결속을 사용해서 힐을 하며, 그 때 절대 힐업으로는 사고가 나지 않았다. 라고 하니 그러면 왜 그런 택틱을 안 알려주느냐, 예전에 내가 이미 정해놓은 택틱에서 바꾸려면 알려줘야 바꾸지 않느냐. 라며 말씀을 바꾸시더군요. 

 결국, 제 잘못으로 지적하시던 것들은 충분히 문율님 스스로의 에러였던 경우도 있던것입니다. 탱커와 힐러간의 조율과 전략은 함께 해야하는 것임을 저는 공팟에서 연습하고 클리어를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율님이 지시하는 대로 해왔고, 문율님이 2주차에 클리어자 지인 분께 구해오신 시트의 생존기대로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택틱으로 질타를 받았던 것이고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절대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공대원은 아니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문율님께서는 공대장으로서 공대원들을 대우하는 데에 있어서 분명히 차등을 두셨으며, 그것은 어제 전원이 참석한 트라이 이후의 대화에서 나눴던 대화에서 분명히 다른 몇몇 분들도 동의하셨던 부분입니다. 저와 문율님이 디스코드로 대화를 할 때 채팅으로 다른 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나 의견 제시를 원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문율님은 한 명씩 말 하라며 제지하셨고요. 

 제가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렇듯 공대원을 차등적으로 대우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언성을 높이며 더 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을 때, 이야기가 길어지자 제게만 유달리 감정적으로 대한 것을 사과하겠다며 귓속말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그 때는 공대원들이 다 있는 파티 채팅으로 하지 않으셨는지요?

 어제 디스코드에서 말씀하시기로는 ‘공대장으로서’해야 할 일들이기 때문에 많은 질타를 받는 닌자님을 감쌌고, 제게 지적을 했으며, 택틱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말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공대원에게의 사과는 공대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아닌건가요?
 네, 여기서 끝났으면 저는 공대를 해산하기로 했을 때 접은 마음을 그대로 뒀을겁니다. 어쨌든 제가 언성을 높여서 공대가 해산된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하지만 문율님, 문율님께서는 어제 저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제 쪽 의견을 지지하며 말씀하신 용기사 ‘나래하’님과 저를 미리 작당하고 공대를 터뜨린 사람들로 취급하시더군요. 어제 다른 공대원 분들에게 저희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황을 추측만으로 말씀하시고, 해산이 결정된 이후에도 다른 공대원 분들에게 디스코드 메시지로 저희 험담이 될만한 말씀을 하셨다는 사실을 저는 전해들었습니다.

 먼저 설명드리자면, 저와 용기사님에게는 분명 꼬마 부대에 소속되어 게임을 하고 있었지만, 이전에 꼬마 부대를 나가 다른 부대로 갔던 7년 지기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2주차에 학자로 클리어를 마쳤던 사람이기에 도움이 될까 하여, 비공개 방송을 촬영해 피드백을 요청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초기에는 문율님과 그 당사자인 카벙클 서버의 ‘들봄’님이 계신 링크셸에서 실시간으로 이야기했던 것이기에 문율님도 알고 계셨던 부분이고요. 

 그런데 그 부분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진행한 무단 촬영과 공개인 것처럼 말씀을 하시고,  다른 공대원분들 또한 문율님이 직접 이야기 하셔서 몇 차례의 영상 확인 후 피드백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문율님은 어쨌든 무단으로 누군가랑 영상을 돌려보고 뒤에서 말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느냐며 처음에는 몰아가시더군요.

 하지만 결국 그 부분은 문율님도 첫 날부터 알고 계시고 동의를 하셔서 진행했던 것이고, 문율님이 공대장으로서 공대원들에게 고지를 했던 사안이 아닌지요. 그리고, 저는 중반부터는 혹시나의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까 싶어 영상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래하님이 스스로의 의견을 내며 공대를 더 진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밝힐 때, 단지 저와 나래하님, 그리고 제 실제 친구인 다른 부대의 들봄님이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는 것을 들어 짜고 치는게 아니냐며 다른 분들에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뭐, 제 실제 친구이다보니 실시간으로 정황을 듣긴 했습니다. 저는 그게 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율님도 알고 계시는 분이 아니었나요?

 결국 상황이 종료된 이후 공대가 해산됐을 때, 다른 공대원 분들에게 연락하셔서 저희가 결국 클리어 한 번 했다고 공대 아쉬울 거 없어서 나가는 사람인 양, 상종 못 할 사람들이다. 라고 다른 공대원 분에게 말씀하셨더군요. 저는 공대를 진행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이 일도 클리어만 하면 끝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클리어까지만 참으려 했습니다.

문율님과 닌자님, 기공사님 외에는 다들 클리어를 하고 왔으니 금방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문율님.

 문율님이 작성해주셔서 용기사님이 대신 인벤에 올렸던 모집글에서 분명


 '자신이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공팟에서라도 연습해오거나, 플레이 타임을 내지 못한다면 기믹 공부라도 더 해오실 수 있는 정도의 열정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제가 글 앞 부분에 올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공팟택틱이 공대 택틱에 맞지 않는다며, 공팟 연습은 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3페이즈 넘어간 이후부터 공팟을 안 가셨지 않나요. 제가 왜 어떻게서든 먼저 클리어하고 온줄 알고 계시나요? 선배랍시고 진행하시는 문율 님의 멸시나 무시를 견디기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도움을 받아 클리어를 한 날 제일 처음 느낀 감정이 뭔지 알고 계시나요?

저는 틀리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해방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러움까지요. 저는 제가 정말 클리어에 발목을 잡고 있으며, 공대에 방해만 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그런데 클리어를 하고 나서, ‘딜은 좀 낮지만 수고했다. 연습 하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공대원도 아닌 헬퍼분들에게, 그것도 제가 4차례나 실수를 해서 4페이즈에서 클리어를 목전에 두고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했음에도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었을 때, 정말 온갖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제가 공대에서 그렇게 했을 때 돌아온 건 질책이었으니까요. 

 저를 친하게 생각하셨다는 건 좋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에게 그렇게 폭언이나 공격적인 언행을 일삼으셔도 됐던 것은 아니며, 다른 공대원 분들에게도 인내만을 요구해서는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함께한 클리어 기록은 정말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 이상 이야기한다면 다른 분들의 닉네임과 다른 분들이 가지고 계신 문율님의 발언에 대해 말씀드려야하지만, 저는 그분들이 피해를 보거나 얽혀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불편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절대 그분들의 동의 없이는 그러한 스크린샷을 첨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 정도로도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증거 자료(스크린샷, 동영상)



다른 스크린샷에는 닉네임들이 노출되는 문제가 있어 우선적으로 이 부분만을 첨부합니다.

혹 다른 분의 닉네임이 첨부된 스크린샷을 저장하신 분들은 삭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요약 내용

요약을 해드리자면

문율@카벙클 님 께서는 공대장으로서 공대원에게 차등적으로 대우했습니다.

그리고 저 무말랭@카벙클은 그에 대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공대를 탈퇴하겠다 말했고, 그로 인해 다른 분들의 동의 하에 공대는 해산됐습니다.

그런데 문율@카벙클 님께서는 합의하에 해산된 공대임에도 다른 분들에게 저와 제 의견에 동조해주신 분, 혹은 도움을 주신 분의 험담을 하셨다는 소식을 제가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