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스름 요새를 돌고온 소환사입니다.

처음 인벤에 쓰는글이 사사겔이 될줄 몰랐네요.

 

흑마도사귀요미님이 탱커셨고 소환사인 저말고도 닌자를 하시는 근딜분과 백마님.이렇게 매칭이 되었습니다.

흑마도사 귀요미님은 처음 던전에 들어가면서부터 빨리 끝내자는 말과함께 프테도 제대로 두르시지 않고 막무가내로 앞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몹을 잡으실때도 어그로를 제대로 끌지도 않고 다음몸으로 넘어 가시고 여기까지는 제가 그럴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데 그 과정에서 백마님이나 닌자이신 분들의 피가 자꾸 깍이더군요. 첫번째 두번째 보스 까지는 아무말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보스에서 제가 영상을 다보았을 무렵 백마님이 앜 하시는 소리를 내셨습니다. 무슨일인지 보니 제가 영상을 다 보시기도 전에 선공을 넣으셨더군요. 황급히 들어가려고 했지만 아시다시피 던전보스는 선공을 넣으면 15초뒤에 필드가 닫힌다는 문구가 뜨고 필드가 닫힙니다. 충분히 창천까지 오신분이라면(새싹을 달고계셨지만) 알것일텐데 당황해서 초행이라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라고 채팅을 했고 위의 대화가 이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탱커님은 초반에 초행이시라는 말도 없었고 자신이 바쁘니 양해를 구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그러면서 저에게 위 대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상보는걸 꼭 기다려야하나, 기다리는게 꼭 매너는 아니다. 그러니 자신은 잘못없다는 듯한 말투를 하셔서 더욱 불쾌함을 주셨습니다. 그냥 이러한 점을 고쳐달라 이야기한것에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는걸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