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수비를 빠르게 돌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경주용 차를 연상케하는 호날두의 질주?
상대 수비 사이를 헤집는 메시의 드리블?


이것보다 더 빠르게 수비수를 돌파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상대 수비를 관통하는 '패스'!


그 중에서도 크로스는 가장 많은 수비수를 제치는 방법으로,


페널티 박스에 아무리 많은 수비수가 있어도,
공격수에게 정확히 연결되는 크로스는 '가장 막기 힘든 패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3에서는 '가장 쓰기 힘든 패스'이기도 한데,


여기에서는 왜 크로스가 어려운 것인지 살펴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크로스를 써야 효과적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크로스, 왜 어려울까?



피파온라인2에서는 크로스 중심의 포메이션(4-2-2-2)이 대세일 정도로 크로스의 위력이 대단했다.


그러나 피파온라인3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가장 주된 이유는 타겟이 되는 선수의 쇄도가 늦고, 크로스 방향과 게이지 설정이 어려운 것!


피파온라인3에서는 침투명령(Q)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크로스의 대상이 되는 선수가 좋은 위치에서 크로스를 받지 못한다.
크로스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항상 크로스 대상을 침투(Q)시키도록 하자.


크로스 방향 설정 또한 방향키에 상당히 민감해지고,
선수 진행방향(질주 방향)에도 영향을 받아 정확한 곳으로 공을 보내기가 쉽지 않다.


크로스 게이지 조절도 어려워져서, 상황과 위치에 맞는 게이지 조절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크로스를 활용해야 원하는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을까?


 다양한 크로스를 상황에 맞게 써보자



일반 크로스(A)



A버튼을 누르면 가장 일반적으로 나가는 크로스.


게임내에서 로빙 패스로도 쓰기 때문에,
알맞은 위치에서 게이지가 올라 갈 때 크로스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해서 쓰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 하지만,
터치라인에 가까울 정도로 크로스의 대상과 멀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일반 크로스(A)에 적합한 위치(붉은 원)



낮은 크로스(AA)



A버튼을 두번 연타해서 쓰는 크로스.


연타하기 때문에 게이지의 조절은 없고, 공은 말 그대로 낮은 궤적으로 날아간다.


크로스의 대상이 되는 선수는
루니와 테베즈처럼 키가 작으나 빠르게 쇄도하여
크로스 지점 가까운 곳에서 잘라먹는 헤더가 효과적이다.


장신 스트라이커가 크로스 대상일 경우,
페널티 박스에 근접해 있는 위치에서 사용하자.



▲ 낮은 크로스에 적합한 위치(붉은 원)


조작 자체가 간편해 자주 쓰게 되지만,
빠르게 떨어지는 크로스이므로 침투명령(Q)을 통해 쇄도하는 선수를 확인하고 써야한다.





땅볼 크로스(AAA)



A버튼을 세번 연타해서 쓰는 땅볼 형태의 크로스.
역시 버튼 연타이기 때문에 게이지 조절이 필요 없다.


땅볼 크로스는 말 그대로 땅볼로 나가기 때문에,
다른 크로스들보다 중간에 커트될 위험이 높다.


때문에 먼 거리에서 쓰기에는 좋지 않으며,
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엔드 라인으로 쇄도하는 상황에 효과적이다.





이 크로스는 짧은 거리에서 위험한 슈팅을 만들 수 있지만,
지나치게 골 에어리어에 근접해서 쓰면 골키퍼도 크로스를 끊을 수 있다.


낮은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아군 선수의 쇄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크로스 대상의 헤딩 능력은 떨어지지만 빠르고 슈팅 능력치가 좋을 때 주로 사용한다.


빠른 크로스(Q+A)



이제 크로스 중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 할 수 있는 빠른 크로스에 대해 알아보자.


빠른 크로스는 Q+A로 조작하게 되는데,
피파온라인2에서의 얼리 크로스, 빠른 크로스와 조작법이 같다.


흔히 얼리 크로스는 크로스가 가능한 라인 이전에 공격수를 향해 쓰는 크로스를 말하고,
빠른 크로스는 보통 날아가는 공의 속도가 빠른 크로스를 의미하는데,


조작법은 같지만 활용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활용법이 다른 얼리 크로스를 살펴보고자 한다.


좌우 측면의 선수가 페널티 박스 라인 이전에서 쓰는 크로스가 바로 얼리 크로스인데,


상대방이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성하거나 오프사이드 트랩을 쓸 때,
최전방의 선수를 크로스 지점으로 유도하여 수비진을 깰 수 있는 좋은 공격 기술이다.





수비수의 뒤나 동일 선상에 공이 떨어지기 때문에
역동작에 걸린 수비수보다 달려가는 공격수의 공 점유 확률이 높고,
굳이 최전방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되어 크로스가 좋은 윙백이 쓰기 좋다.


물론, 크로스를 하기 전에 스트라이커에게 침투명령(Q)을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지금까지 크로스의 상황별 활용법과 주의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말은 쉽고 간단하게 풀어놓았지만,
게임상에서는 어렵기 때문에 많은 연습은 필수!


오늘도 택배 크로스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