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갈병말기환자입니다.

국대편에 이어 클럽편까지 작성하였는데요, 앞선 2편의 글들은 피린이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가볍고 술술읽어넘기기 좋은글이였다면 이번엔 조금 심화된 부분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글에서도 그렇고 선수db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항상 댓글로 물어보십니다. 이선수는 어떤가요? 저선수는 어떤가요? 체감 어떤가요? 등등 누구는 좋다하는 선수도있고요 누구는 안좋다하는 선수도있죠. 모두의 사랑을 받는 뤼디거같은 선수도있습니다.  다만 선수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특히나 체감같은 부분은 개개인의 영역이지, 결코 객관적인 부분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자료는 스텟,체형,주발,특성 정도이며 이 주어진 자료에 근거하여 선수를 뽑는 tip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ST

먼저 스트라이커, 전술별로 제각각의 스텟을 요구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가장 중요한것은 골결정력이다.  골결이 받쳐주지않는다면 1대1 상황, 박스안 dd , 페박끝부분에서의 d슛등 슛을 실패하였을때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것이 아닌 선수탓을 하게된다. 
상대가 키컨을 잘했을수도있고, 약발로 찼을수도있고, 혹은 게이지조절에 실패했을수도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하는건 기본적인 골결스텟을 보지않고 타인의 분석만 보고 선수를 선택하면 결국엔 선수탓,팀탓을 하게 되고 그러면 이건 자연스러운 팀갈로 이어지게 되는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난 원톱에 항상 뒷침 넓지 공참3 수참1 수비라인압박 이걸 걸고 플레이하는데 실제 게임을 해보면 원톱에 삐용이를 굳이 키지않더라도 공미가 공을 잡은 상황에서 톱과 눈이 마주친다면 빈공간으로 바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러면 톱은 살짝 사이드로 빠지게 되고 그 빈공간을 공미가 채워주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그렇다면 내 포메이션과 전술에서는 빠르고 결정력이 좋은 선수를 가장 우선적으로 찾게된다.
이걸 다른 포메이션과 전술에 대입해보면 예를들어 원톱에 제공권이 중요하고 피지컬을 중시하는 포메이션과 전술에서는 몸싸움 스텟이 높고, 키가 크며 결정력이 좋으면서도 연계가 갖춰진 선수를 사용하면되는것이다. 많은 우리 월딱이 챌딱이 피린이들은 랭커들이 하는말을 무슨 교과서 처럼 여기며 선수를 픽하는데, 본인의 전술과 포메이션에 맞지않는 선수기용은 마치 웨딩드레스를 입고 조문을 하러가는것과 같다. 이적시장에서 동일 가격으로 상위시즌 3카, 하위시즌5카~6카, 더 하위시즌 금카, 중간시즌4카 스텟을 면밀히 보고, 동가격대에서의 가성비가 훌륭한 시즌을 채용하도록하자. 참고로 똥카는 풀케미기준 9가 플러스, 은카는 10이 플러스된다.  나같은 빨간맛강박증이 있는 친구들은 선수비교를 습관화하자.

2. CAM,CF

가장 자유롭고 하는것이 많고 육각형에 가까운 스텟을 보유한놈들이 좋다. 보통 4231, 42211의 공미는 페박안침투, 자유역할을 거의 고정으로 쓰는사람이 많은데 본인도 그러하다. 이 포메이션은 특이한게 속가의 영향력을 가장 덜받는 포지션인데, 그래서인지 느리고 슈팅좋고 몸좋은 격수를 이자리에 기용하는 사람들이 줫나많다. 
가령 레반공미, 즐라탄공미, 벤제마공미, 케인공미, 주멘공미  하나같이 몸좋고 피지컬좋으면서 연게좋고 슈팅이 뛰어난 격수들이다. 다만 이자리에 돌연변이같은 놈들이 몇몇 존재하는데, 바로 페리시치와 굴리트 이 두놈이다. 이 씹새끼들은 사기적인 가성비와 사기적인 팀컬러로 무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공권 슈팅 연계 더군다나 수비력까지 갖춘 피온역사상 전무후무, 희대의 사기카드들이다. 특히나 페리시치는 스피드까지 갖추고있어 톱으로도 쓸수있으며 윙어로도 쓸수있다. 사실 볼란치도 가능하지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정도. 굴리트역시 마찬가지, 속력과 골결에 약점이있어 윙이나 톱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공미 볼란치로 기용가능하며 사기적인 피지컬에도 부드러운체감을 보유하고있는것이 인상적이다. 다만 공미자리는 쉴새없이 원톱과 스위칭을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는다면 벤제마,레반같은 선수를, 좀더 수비적인 안정감을 원한다면 굴리트나 페리시치 슈케르 쪽으로 선회하면된다.(참여도를 손대지 않는다면 지공수비시에 페박근처로 내려오기때문)

3. LM,RM,LAM,RAM,LF,RF

가장 명확한 기준을 대입하면된다. 속가만 빠르면 침투싸개및 컷백싸개로써의 역할수행을 할수있으며 4231의 3공미를 고수한다면 골결과 슛파워 스텟까지, 42211 혹은 4222 에서의 크로스플레이까지 한다면 크로스와 커브스텟 정도를 봐준다면 큰 bp투자는 약간 낭비가 될수있는 포메다. 다만 양발유무가 조금 중요한데 이는 역크와 정크의 심리전 및 zd각을 수월하게 보기위함에 그 이유가있다. 본인이 베일, 살라, 메시같은 짝발들을 선호하지않는 이유이다. 

4. CDM,CM

키보드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 사람의 인체로 따지자면 바로 코어. 볼란치 및 중원이다. 사람의 코어가 튼튼해야 떡을치든 밥을 먹든 똥을 싸든 1인분을 할수있으며 이는 피파온라인에서도 크게 다르지않다. 이 볼란치 자원을 똑똑하게 이용해야 역습상황을 수월하게 막아낼수있으며 지공상황에서의 안정감역시 보장된다. 다만 이 볼란치 역시 스타일에 따라 두분류로 나뉘게 되는데 하나는 슈팅수치가 높은 포메이다. 슛수치를 높이면 볼란치들이 페박안까지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기보다는 페박바깥에서 머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흔히들 말하는 u자 전개 및 중거리에 엄청난 강점을 보여준다. 두번째는 슈팅수치가 낮은 전술인데 슈팅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볼란치들이 페박안까지 침투하며 페박안에서의 결정력 및 역습상황에서의 공간침투를 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mc발락을 볼란치로 많이들 기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에 있다. 발락은 볼란치로써의 수비적인 부분에 골결빨간맛, 우수한 슛파워중거리를 가지고있어 어떠한 전술에서든 픽률이 굉장히높다. 그냥 육각형. 말그대로 육각형의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본인을 523 십하남자 포메이션에서 근본 42211로 탈바꿈시켜주고 4백수비의 불안함을 극복하게 해준것이 바로 이 볼란치를 이용한 수비방법인데 핵심만 간단하게 얘기해보겠다.
첫번째. 슛수치를 높인다, 이는 볼란치가 우리 페박까지 복귀하는 시간을 최소화시켜준다.
두번째. 역습상황에서 볼란치 하나로 커서를 잡고 상대수비를 사이드로 유도한다.이건 말로 설명이 힘들다. 본인이 많이 해봐야 느낀다.
세번째. 우리 볼란치중 하나가 이미 공간을 마크하고있다면 나머지하나로 커서를잡고 강하게 압박한다.
이렇게 써야 키보드 4백수비의 역습상황에서의 불안정함을 극복할수있다. 
중미를 얘기해보자면 그냥 볼란치로 쓰기에는 수비스텟이 삐꾸가나서 버림받은 새끼들을 쓰면된다. 다만 볼란치보다 속력,가속력의 스텟이 중요해서 좀더 빠릿빠릿한 선수를 쓰면된다. (볼란치보다 공격적인 롤을 수행하기때문에 역습시 우리 박스로의 복귀가 필연적으로 늦어지기때문)

5. CB

키보드특성상 커서변경이 한박자씩 늦게된다. 이를 커버할수있는 속력을 가장우선시로 보고  수비시 위치선정은 대인수비에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적극성스텟 정도만 보고 선택하면된다. 그리고 확실히 난쟁이들보다 키가 크고 빠른애들이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잘뺏는다. 꼬추도 길고 굵은게 여자에게 더큰 만족감을 주듯이 센터백도 마찬가지다. 길고 굵으며 빨라야 우리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준다. 

6. RB,LB,RWB,LWB

일단 빨라야한다. 5백에서는 공격스텟을 더 중요하게 보면되고 4백에서는 센터백과의 스위칭이 꽤나 자주발생해 좀더 수비적이고 빠른선수를 택하면된다. 그리고 헤더에 삐꾸가난 난쟁이 똥자루들은 선호하지않는다. ( 크로스시 풀백과 경합할 가능성이 많기때문). 급여상승으로 인해 풀백에 좀더많은 급여투자가 가능해 취향에 맞게 골라쓰면 될듯하다. 

7. GK

키가 큰애들은 확실히 중거리에 강점이있고, 스텟이 높으면 1대1에서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최소 190이상이 되어야 어느정도의 안정감을 보유하고있고, 개인적으로 반데사르가 정말 좋았다. 오히려 라이브 쿠르투아보다 본인은 농협냄새가 흠뻑배인 반데사르를 최고로 치고싶다. 다만 씹귀속이라 언제팔릴지는 모름. 1카를 산뒤 5카를 만들어 쓰고 팔때는 터뜨려서 파는걸 추천. 
그리고 에우통레이치, 네투 얘들은 팀케미상 쓸게진짜 얘네밖에없어서 쓰는거지 그닥 추천은안한다. 둘다 줫나 허벌이다.

끝으로 팀케미 신경안쓰고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들로 선수구성을 보여주겠다.

격수 : 호날두 양발시즌에 속가 120이상

공미 : 벤제마 유로5카 이상, 굴멘 방탄5카 이상, 주멘 5카이상, 뮌헨케미 받는 페리시치 유로6카 이상

: 페리시치 유로5카 이상, 마네 챔5카 이상, 손흥민 캡5카 이상

볼란치 : 발락 mc5카이상, 콘프티는 약발을 감안하더라도 정말좋다, 첼버서더 굴멘 5카이상

센백 : 뤼디거 챔 7카이상, spl 3카 이상, 21챔 5카이상 , 반데이크 모그 7카이상( 21챔 5카를 280억주고 쳐살바에 120억주고 모그7카 쓴다), 반데이크 토츠3카 이상.

풀백 : 4백은 테오, 하키미, 칸셀루  5백은 알폰소 데이비스, 리스 제임스 오해하지말자, 라이브테오, 라이브 하키미를 얘기하는것이 아닌, 상위시즌의 테오,하키미, 칸셀루를 얘기하는것이다.

키퍼 : 라이브 쿠르투아, 농 반데사르, 이범영

끝으로 무슨 선수 ai 말씀하시면서 상위시즌이 스텟상 떨어져도 선수 ai, 움직임이 다르다라는 분들이 많은데 선수 ai가 중요하던건 훈코등장 이전의 얘기입니다. 훈코등장전에는 레반,즐라탄같은 애들은 qs나 q로 수동침투를 시켜도 상대 페박끝까지 안뛰고 도중에 가다가 멈췄고, 호돈은 한박자 늦게 침투를했었죠(이부분이 호돈의 강점) 하지만 현재 삐용이와 침패침의 등장으로 개인전술과 훈코만 제대로 맞춰져도 공격수는 고유 참여도와는 무관하게 침투하는 움직임을 강제로 만들수가있어졌습니다. 따라서 옛날처럼 본인이 직접써보고 아 씨발 이새끼 존나안뛰네 넌 안되겠다. 이적시장으로 침투해라 같은 상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