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드리블이 진짜 좋아졌다. 
노트북으로 플레이 해서 렉도 좀 걸리고 타자도 4개 이상 동시키 입력 안되기 때문에 체감 같은 거 잘 못느끼는 편인데 본인도 느낄 정도로 드리블이 부드러워졌다. 특히 뒤로 도는 턴 동작이 엄청 빨라진듯.

2. 크로스 궤적이 좋아졌다.
크로스 하면 10번 중에 8번은 내 선수 머리로 가는 거 같다. (안정적인 자세로 잘 찼을 경우에만) 다만 머리에 맞고 난 이후는 선수의 헤딩, 점프 능력치가 여전히 크게 관여 하는 거 같다. 루니, 테베스 같은 선수는 머리에 노마크 찬스로 정확히 맞았는데도 골대 밖으로 나가는 경우로 허다하다.(이 부분은 내가 크로스 유저가 아니라서 헤딩 방향키, 게이지가 잘못 됐을 수도 있지만 날두를 스트라이커로 뒀을 때는 잘만 넣었었음)

3. 굴멘의 시대가 돌아왔다.
굴멘의 그 큰 키에 무지막지한 몸싸움, 헤딩 능력, 슛 능력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드리블이 부드럽기 때문에 더 좋아졌다. 내가 보기에 약점이 없는듯 하다. 이젠 수미가 아니라 센터포워드, 스트라이커가 굴멘에게 적합한 자리로 딱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