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운구 도와달래서 화장터 왔는데

일반 사망자들 화장 다 끝나고 마무리중인데

갑자기 방역복 입은 사람들 우르르 들어오더니

코로나 사망자 화장하러왔다고 다 나가달라 하더군요

건물 밖으로 나오니 유족들이 운구도 못하고 밖에서

이름만 부르면서 다들 울고 있는데

참 너무 안됐다 생각이 들면서 안쓰럽더라구요..

마지막 가는 길까지 가까이 못하고 보내는 슬픔을

눈 앞에서 보니 참 마음이 슬프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