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6fwzmmMPnc
안녕하세요 저번 천상계 4백 전술 영상이후 다시 찾아뵙게된 업사이드입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5백 전술 영상으로 돌아왔어야 하지만 넥스트필드 이후 5백전술의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이번엔 직접 전술을 제작하여 돌아왔습니다.

인벤 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솔깃한 헛소리!
이름하여 페이크4213. 6121 전술 입니다.

잠시만요! 6백 전술인것만 보고 욕하시긴 아직 이릅니다.
저의 포스팅을 모두 보신 이후에 욕을 하셔도 충분합니다.

4213은 4231에서 공미를 중미로 내려 수비의 안정을 꾀하고 전방의 세명의 공격수로 역습하는 전술이죠
하지만 우리는 볼란치를 사용할 때 한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볼란치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해주고 역습에 대비해주면 좋겠지만 지공을 하다보면 어느새 페널티박스까지 올라와 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빈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죠.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역습을 당하게 된다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번 전술을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볼란치가 최대한 후방에서 빌드업을 해주고 백코트를 빠르게 가져갈 순 없을까?

수비라인을 LWB RWB LCB RCB로 구성해주고 기존 볼란치를 CB과 SW로 배치하는대신 최대한 전진배치를 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하면 아직 부족합니다.
6121 전술은 6310처럼 틀어막는 수비를 하는 전술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공격을 위한 전술이죠
CB과 SW에 공격가담을 걸어줌으로써 공격시에 하프라인과 하프스페이스 사이공간까지만 전진합니다.
반대로 역습을 당하게 될땐 기본적인 포지션이 수비이기에 엄청난 속도로 백코트를 하게 되죠.

실제로 인게임 장면을 보시면 역습을 당할 때 공격하러 올라갔던 볼란치 역할의 CB과 SW가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역습을 나갈 땐 전방의 ST, LAM, RAM 그리고 연결고리 역할의 CM까지 4명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
간결한 역습마무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술이 역습만을 노린다면 공격이 답답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공시엔 CB와 SW의 공격가담을 통해 패스 길을 보충해 주고 사이드백의 오버래핑을 이용하여 사이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선수 체감이 무거워지며 시즌내내 상주해 있던 500등대에서 지속된 연패로 인해 순식간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 전술을 통해 5연승, 13득점 2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다시 챔피언스 순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뇌절 전술같아 보일 수 있으나
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
실 사용시 신선한 충격을 안겨드릴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장난으로 만든 전술이 절대 아닙니다

분명 ZW가 너프되었다는데 나는 자꾸 침투패스로 골을 먹는다?
우리팀 센터백이 발이 빠른편이 아니라 뒷공간이 쉽게 열린다?
싶은 유저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