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흑표범이란 콜네임을 가진 선수입니다.

 

피파3 초창기엔 골대브레이커란 명성을 갖고 토레스 바로 아랫급 침투형 스트라이커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저도 기억하는게 쓰리콤보 골대브레이킹을 시전하는 경기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팅.툭.팅. 좌절감을 안겨주던 선수였기에 좋아하지만 봉인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드리아누는 삭제되고, 즐라탄은 손에 맞지않아 비에리와 크레스포만 오랫동안 붙박이로 사용하다가

 

다시금 잊혀진 에투를 꺼내들었습니다.

 

두 달여간 사용해보니 이젠 골대브레이커보다 확실히 골게터의 모습을 갖추었네요.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전개, 개인기 이런 옵션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한 피니쉬에 집착하는 편입니다.

 

그에 맞춘,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만족감을 선사한 에투의 득점 스페셜영상입니다.

 

1080p60fps으로 감상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1] 장점

 

만약 역습상황에 에투가 톱으로 있다면 공을 탈취해낸 순간 다이렉트 QW를 풀게이지로 날려주시면

 

쉽게 키퍼와 1:1이 연출됩니다.

 

흔히 말하는 체감은 정말 민첩함이 사소한 움직임에서도 느껴집니다. 몸싸움도 곧잘 이겨냅니다.

 

공을 잡고 달리려 할 때, 수비와 경합이 붙는다면 ctrl로 공을 치고 달리면

 

최정상급 센터백을 제외하면 쉽게 따라잡히지 않습니다.

 

드리블 속도도 우수합니다.


[2]단점

 

확실한 찬스가 아니면 헤더의 아쉬움이 큽니다.

 

에투는 위치나 파트너, 참여도 모두 변경해봐도 역습 상황이 아니면

 

공을 2선과 3선사이까지 내려와서 받는 성향이 있습니다.

 

억지로 Q를 통한 침투가 아니라면 에투는 공을 받고

 

좌우나 다른 2선자원에게 배급한 후 직선적인 침투 움직임을 가져갑니다.

 

이 점은 제 플레이 성향상 단점이지 다른 유저분들께는 충분히 장점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생각됩니다.

 

 


진정한 가성비에 확실한 캐릭터.

 

귀요미 페이스온은 덤입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에투 미니미의 귀여운 셀레브레이션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