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써 이 내용은 가설 단계임을 알립니다.)

피파2 때부터 꾸준히 피파를 해온 유저로써 피파4는 너무 성급하게 게임이 나오고

피피4 초반에 플레이가 단순한 패턴밖에 없었고, 물리엔진 바뀜으로 적응하기엔 너무 플레이가 답답하긴 했음.

그래도 게임이 ㅈ같아도 지금처럼 ㅈ같진 않았는데, 훈련코치 출시와 5th Next Field 패치 부터 ㅈ같아 졌음.

5th Next Field 테스트 때, 분명 프로게이머들은 테섭에서 플레이하고 패치를 반대했음.

그 이유는 게임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을 정도로 그냥 게임이 이상했음.

훈련 코치 시스템에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양한 방면에서 보정을 해줌으로 써 좋은 시스템인게 분명했고 게임의 재밋는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문제는 기존엔 코치 없이 했던 것 들이 훈련코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코치가 있어야 효과를 보는 특성들이 존재함.

즉, 코치 특성이 없다면 모든 특성은 마이너스가 되는거임.

예를 들자면 코치 특성 중에 '침투 패스 후 바로 침투' '침투 요청에 즉각 반응' 등이 기존엔 그냥 사용해도 잘 되던 것 들이

특성코치로 인해 특성이 없는 경우 잘 안되도록 설계 됐음

쉽게 설명하자면 모든 스텟이 3이였지만, 특성코치가 생기고 모든스텟이 2가 되고 코치로 얻을 수 있는 스텟만 3이 되는거임.

그러니 생기는 문제는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진 결과를 알 수 있음.






지금 유저들이 겪는 불편한 플레이가 어떤 것인지, 훈련코치 특성과 연관지어서 몇가지 정리해보면


퍼스트 터치 - 퍼스트 터치가 매우 길고, 트레핑을 너무 길게함.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

패스 미스 - 패스가 부정확하고, 이상한 곳에 패스를 함 ( '쓰루 패스 향상', '티키타카 전술 이해', '침착하게 골 찬스 만들기' 등)

공 킵 능력 - 드리블을 치거나 공을 킵하는 상황에서 너무 쉽게 빼앗김 ( '스탠딩 태클 회피', '능숙한 몸 싸움' )


물론 훈련코치로 인해 선수 스텟 외의 특성을 추가로 쓸 수 있어 좋긴하지만, 실이 더 많은건 사실.

그리고 훈련코치로 인해 우리가 보는 스텟과 특성 외에도 보이지 않는 스텟이나 특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음.
(ex: 재정비, 역 압박, 침투 요청 즉각 응답)

이러한 패치로 인해 운영진들은 기존 스텟과 특성이 훈련코치의 도입으로 벨런스를 잡기가 매우 어려울텐데 

결국 벨런스가 붕괴됐다 봐도 과언이 아님.

이미 붕괴된 벨런스에서 다시 벨런스를 잡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들어갈텐데, 그 노력과 비용보다 엔진 교체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