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2-3이었으니 탈탈 털렸다 하기엔 뭣하지만 523의 정해진 포메가 아닌 팀은 기본적으로 찍어누르는게 상식이었는데 무근본 포메에 옵사트랩이 뻥뻥 뚫려 충격입니다.
팀의 오버롤이나 가치에서 밀리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잘 짠 LH나 뮌헨도 아니고 적당한 리버풀이었습니다...

4222가 523의 카운터니 뭐니 해도 잘만 잡았는데 424가 카운터인가요? 뭐지?
상대 윙어와 윙백이 측면을 찢으면서 중앙이 열리고 중미에게 실점하는 실점 황금패턴에 전혀 대응이 안되더라고요.

안풀리는 경기 수준이 아니라 한 수 아래 전력의 상대에게 경기력으로 제대로 박살이 나니 이걸 한번 실험해봐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