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겠다는 시간에 못 올리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 고려안하고 언제 어떻게 올릴 생각인지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못한 것은 제 잘못이고 그점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상황에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전 일단 이 내용은 지금 시기상 공개를 해도 상관 없다는 말을 듣고 올린건데 그래도 혹시나 이거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분이 있다는 위험이 있어서 새벽에 사람 없을 때 제한된 인원에게 공개하고자 했습니다.

네 압니다, 그렇게 해도 누군가 찰나에 다운로드 받고 유포하면 그것도 다 소용없다는 것. 그리고 그 위험은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그냥 공개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고 좀더 안전하게 가려고 하는 것은 그저 제 의도였으니. 하지만 이런것도 확률의 문제이기 때문에 완전히 확산될 확률이 있다 해도 안전 조치를 취하는게 아무 의미 없는 것은 아니 잖아요? 어차피 세상 살면서 취하는 안전 조치들 중에 해당 위험을 100% 막는거라서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어제 살짝 공개하고 그걸로 끝낼 생각이였는데 올린 글을 보고 동영상 자체를 못봤다고 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고 보고싶다고 하셔서 전 어차피 위험 감수한거 호들갑 너무 떠는 것 같아서 위험을 조금더 감수하고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럼 다음 문제는, 왜 굳이 늦은 시간에 나타나고 나중에 올리겠다고 했는가?
일단 제가 어제 말하려던 의도는 자정 이후의 시간에 공개하겠다고 한 것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누가봐도 '테섭 안열리면 자정[에] 올리겠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하게 말했더라구요. 그래서 그점에 대해서는 다시 사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정상 인벤에 늦게 접속하고 상황을 보니 새로운 떡밥으로 시끌벅적한거에요.[사실 저지금 풀린 떡밥 뭔지조차 제대로 확인 못했습니다 ㅠ]
그럼 여기서 다시한번 말하자면 저는 혼자서 제가 '자정 이후에 올리겠다'로 말한거로 착각하고 또한 생각이 짧아서 허크게의 활발함만 고려하고 [어차피 설사 하루 전일지언정 테섭 열리기 전까지 모두다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니 그 애타는 마음을 그나마 해소할 수 있는게 허크게의 활성화가 최고니깐요] 현재 화제가 식을법한 시간에 다시 올리려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또 저지른 실수가 제가 조금 있다가 정확히 언제 올릴건지 글 쓸거라는 언급없이 그저 급하게 시간대만 말한 것입니다. 제가 그때 일이 겹쳐서 정확히 언제 글을 올리고 모니터링한 후 지울 수 있는 시간이 날지 정확히 날지 몰라서 급하게 시간대만 말한 겁니다.

근데 상황이 예상밖으로 너무 커져서 일단은 제 자신도 상황파악 안되고해서 급하게 말한 시간대인 1시 조금 넘어서 올리고 지웠습니다. 모바일 사정상 못본 분들도 있다 해서 그냥 상황 이리 된거 그냥 링크 걸고 나중에 비디오 자체를 삭제할까 했는데 뭐 이미 다른 분들 유포 하셧더라구요...

상황은 이렇게 됐고 저는 그저 제가 손에 넣은 정보를 허크를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 중에 한두분에게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된 일이 이렇게 분란이 되서 당혹스럽기도하고 죄송합니다.

저는 이글 끝으로 이 일에 대한 언급을 마치겠습니다. 어차피 이 시점 부터는 어차피 믿거나 말거나의 부분이라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니.


PS: 혹시나 제 입장 옹호하시는 분 있으면 하지 마세요, 인맥이라는 말만 나와요. 앗싸로 지내고 있는 내가 인맥 동원이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