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조디아와 아무 의미도 없는 백지 카드들로 이루어진 똑같은 a덱과 b덱이 있습니다.
선 후공없이 턴이 지나면 둘이 동시에 카드를 뽑는식으로 밸런스파괴는 없습니다. 운빨좆망겜시작!
A덱은 평범하게 덱을 들고 엑조디아를 5장 다 모으면 이기고,
B덱은 카드셔플을 한뒤 랜덤으로 5장의 카드를 버린뒤 게임을 시작합니다.
엑조디아 모으는것 말고 특수조건이 있는데, 25턴이 지나면 "비깁니다."
여기서 승률이 높은쪽은 어느쪽일까요? 언뜻보면 B는 엑조디아카드가 터지면 백퍼 질거고 카드 30장을 온전히 가지고 게임하는 A쪽일것 같지만, B가 사실 승률이 아주 미미하게 조금 더 높습니다. 아니, 동일할수도 있겠네요

B의 승패여부는 정확히 25장 안에 있는 엑조디아가 살아있느냐 안살아있느냐 입니다. 고로 25장 안에 엑조디아가 있건 없건 A가 유리한 시점은 한치의 오차도없이 카드가 탄 5장이 있었던 자리인 나머지 5장자리이고, 강제로 나머지 5장 뽑는걸 막아버렸다면 더이상 B의 카드를 태운게 승률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거죠.

물론 25턴이 지나면 비긴다는 가정을 없애면 A가 이길 확률이 높겠죠.

만일 이게임에서 b가 한장을 태운다면 29턴이 지나면 비겨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