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을 전부 쓰는 탈진전에 가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상대 덱의 제일 아래에 있는 카드 1장을 확인합니다.'

랑 같은 효과로 봐도 무방함.


덱이란건 드로우를 하기전엔 의미가 없는거임

덱의 다음장을 뽑는다 = 덱에서 무작위 1장을 뽑는다.로 봐도 됨


즉, 덱에서 한 장을 태우든말든 상대의 드로우엔 영향이 없고

이 카드 때문에 키카드를 태우거나 덱압축을 도와줘서 승패가 갈렸다고 보긴 힘듬


이 카드가 갖는 실질적 의미는

'카드 한 장을 배제시킴으로써 상대와 나의 플레이 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점임

그 영향력이 크냐 작냐는 타는 카드에 달린거고 순전히 운이라고 보면됨


상대의 카드 한 장을 배제하는건 크든 작든 이득이지만

2코 2/3이라는 바닐라를 내는건 손해라고 봐야되는 메타기 때문에

이 카드도 손해가 될수도 이득이 될수도 있음


일반적으론 서로의 덱이 후반지향형일수록 이 카드는 이득에 가까울거임

물론 탈진전까지 가는경우는 볼 것도 없이 이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