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저층이 리니지m보다 젊고 과금력 떨어지는 세대라는 걸 간과하고

리니지m을 넘어서는 정도로 과금 유도를 하다가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이 오픈 300일도 채 안 돼서 세기말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 상황


리니지2레볼루션만큼 파격적인 변화까지는 아직 이르더라도

기존 유저들을 붙들어매고 떠나간 유저들을 다시금 불러 모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은 게임사 측에서 이미 하고 있겠지만

유저 입장에서 역시 가장 당기는 당근은 TJ쿠폰이다

리니지m에서는 3주년이라고 세 장에 택진이 형이 한 장 더 얹어줘서 총 네 장의 TJ 쿠폰을 선사했다

리니지2m은 이제 고작 300일, 1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TJ 쿠폰 이벤트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차피 나올 패키지라면,

복귀 유저들을 위해 서비스 초반부에 많이 나오던 종합 악세 패키지가 다시 판매되길 희망한다

TJ 쿠폰으로 떠나 간 유저들을 잠시 불러모을 수는 있겠지만 다시 정착까지 시키려면

소위 말하는 혜자 악세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었다

운영도 리니지m보다 합리적인 부분이 많고 작업장 척결에 힘 쓰는 등 공 들이는 거 안다

하지만 지나친 과금 유도에 이어 기대를 모으던 공성전 컨텐츠의 대실망까지 더해지며 오픈 300일이 채 안 돼서 유저층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만회하려면 300일과 1주년 이벤트 뿐이다

남은 유저, 떠났지만 간간히나마 리니지2m을 떠올리는 유저 모두가 300일과 1주년 이벤트에 앞으로의 흥행 여부를 걸고 있다


정말 애정이 많은 유저로서 리니지2m이 쭉 주류 게임으로 롱 런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