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섬 업데이트로 리니지 클래식에 단검이 등장하면서 무기 선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9강 이상의 고가 무기는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유저가 쓰는 것은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서민용 무기다.

이번 기사에서는 6강화 기준으로 일본도, 다마스커스, 은장검, 메일 브레이커, 레이피어 등 한손검 5종과 새로 등장한 강철 단검의 평균 DPS를 비교했다. 어떤 무기를 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아래 수치를 참고하자.

서민용 무기 DPS 비교 핵심 요약비교 무기6강 한손검 5종 · 6강철 단검 (2단 가속 + 샤르나)소형 1위레이피어대형 1위일본도 · 은장검언데드 1위소형 레이피어 · 대형 은장검알아두면 좋은 점기준모든 공격이 적중한다는 기준으로 계산한 DPS다. 빗나가는 공격이 많아질수록 근거리 명중 +10을 가진 메일 브레이커의 효율이 급격히 올라간다.

서민용 무기 6종 스펙6강 기준 평균 타격치와 무기별 특징


비교 대상은 모두 6강화 기준이다. 강화로 붙는 추가 타격치 +6은 고정값이고, 기본 타격치는 1부터 최대치 사이의 랜덤값이 들어가므로 평균으로 환산해 비교했다.

일본도는 소형 10, 대형 12로 기본 대미지가 높고, 다마스커스는 소형 10, 대형 11에 손상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은장검은 대형 12로 대형 타격치가 높고 은 재질이다. 메일 브레이커는 타격치가 4/5로 낮은 대신 근거리 명중 +10과 오리하루콘 재질을 가졌고, 레이피어는 소형 11로 소형 대미지가 가장 높은 오리하루콘 재질 무기다. 강철 단검은 6/5의 타격치에 빠른 공격 속도가 강점이다.

무기타격치
(소형/대형)
특징
일본도10/12
평균 11.5/12.5
높은 기본 대미지
다마스커스10/11
평균 11.5/12
손상되지 않음
은장검8/12
평균 10.5/12.5
은 재질
언데드 추가 타격
메일 브레이커4/5
평균 8.5/9
높은 명중
오리하루콘 재질
언데드 추가 타격
레이피어11/6
평균 12/9.5
높은 소형 대미지
오리하루콘 재질
언데드 추가 타격
강철 단검6/5
평균 9.5/9
빠른 공격 속도


6강 서민용 무기 DPS 비교2단 가속 + 샤르나 기준 같은 시간 동안 넣는 평균 총 대미지


지금은 변신 없이 사냥하는 유저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2단 가속에 샤르나 변신 주문서까지 사용한 상태의 타수를 기준으로 같은 시간 동안 넣는 평균 총 대미지를 계산했다. 한손검 5종은 메일 브레이커의 타수를, 강철 단검은 강철 단검의 타수를 적용했다.

무기
(6강)
소형 기준대형 기준순위
(소형/대형)
레이피어265.2210.01위 / 5위
일본도254.2276.32위 / 1위
다마스커스254.2265.22위 / 3위
은장검232.1276.34위 / 1위
강철 단검227.1215.15위 / 4위
메일 브레이커187.9198.96위 / 6위

계산 기준
· 기본 타격치는 1부터 최대치 사이 랜덤값이므로 1과 최대치를 더해 2로 나눈 값에 강화 추가 타격치 +6을 더했다.
· 공격 속도는 2단 가속에 샤르나 변신 주문서까지 사용한 기준의 프레임 분석 타수를 사용했다. 한손검 5종은 메일 브레이커 약 22.1타, 강철 단검은 약 23.9타를 적용했다.
· 표의 수치는 측정 구간 동안 넣는 평균 총 대미지로, 모든 공격이 명중한다고 가정했다.

소형 기준으로는 레이피어가 265.2로 가장 앞섰고, 일본도와 다마스커스가 254.2로 뒤를 이었다. 대형 기준으로는 대형 타격치 12를 가진 일본도와 은장검이 276.3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강철 단검은 빠른 공격 속도에도 소형 기준 5위에 그쳤다. 샤르나 변신 주문서까지 사용하면 한손검과의 공속 차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소형 기준으로도 은장검에 밀렸다. 대형 기준으로는 일본도·다마스커스·은장검에 뒤졌다. 같은 6강이라면 공격 속도의 이점만으로는 기본 타격치 차이를 메우기 어렵다는 뜻이다.


언데드를 상대할 때재질 추가 타격 1~20을 포함한 DPS


레이피어, 은장검, 메일 브레이커는 재질 덕분에 언데드를 공격할 때 매 공격마다 1~20 사이의 랜덤 추가 타격이 발동한다. 평균으로 환산하면 한 대당 약 10.5의 대미지가 더해지는 셈이라, 6강 기준 타당 평균 대미지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무기
(6강)
소형 언데드대형 언데드일반 대상 대비
(소형/대형)
레이피어497.3442.01.9배 / 2.1배
은장검464.1508.32.0배 / 1.8배
메일 브레이커419.9431.02.2배 / 2.2배
일본도254.2276.3변화 없음
다마스커스254.2265.2변화 없음
강철 단검227.1215.1변화 없음

언데드 계산 기준
· 레이피어·메일 브레이커(오리하루콘 재질)와 은장검(은 재질)은 언데드를 공격할 때 매 공격마다 1~20 사이 랜덤 추가 타격이 발동한다.
· 추가 타격의 평균값 10.5를 타당 평균 대미지에 더해 계산했다.
· 공격 속도와 나머지 조건은 일반 대상 계산과 같다.

결과는 일반 대상과 완전히 다르다. 소형 언데드 기준으로는 레이피어가 497.3, 대형 언데드 기준으로는 은장검이 50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대상에서 최하위였던 메일 브레이커도 언데드 상대로는 일본도보다 약 1.6배 많은 대미지를 넣는다.

반대로 재질 추가 타격이 없는 일본도, 다마스커스, 강철 단검은 언데드를 상대로 재질 무기 3종을 따라잡을 수 없다. 언데드가 많은 사냥터를 주로 이용한다면 기본 타격치보다 재질을 먼저 따져야 하는 이유다.


강철 단검이 따라잡으려면공속 이점을 살리려면 필요한 고정 추가 대미지


버프와 음식 등으로 챙기는 고정 추가 대미지는 매 공격마다 더해지기 때문에, 이론상 공격 속도가 빠른 강철 단검은 고정 대미지를 많이 챙길수록 기본 공격력이 높은 무기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그렇다면 강철 단검이 일본도나 다마스커스를 따라잡으려면 고정 추가 대미지를 얼마나 챙겨야 할까.

상대 무기
(6강)
소형 기준대형 기준
일본도약 +15약 +34
다마스커스약 +15약 +28
은장검약 +3약 +34
레이피어약 +21강철 단검 우위
메일 브레이커강철 단검 우위강철 단검 우위

계산 방법
· 필요 고정 대미지는 한손검 평균 타격치에 22.1타를 곱한 값에서 강철 단검 평균 타격치에 23.9타를 곱한 값을 뺀 뒤, 타수 차이 1.8로 나눠 구했다.
· 버프·음식 등 고정 추가 대미지는 두 무기에 똑같이 더해진다고 가정했다.
· 언데드 추가 타격은 제외한 일반 대상 기준이다.

결과는 녹록지 않다. 2단 가속에 샤르나 변신 주문서까지 사용하면 한손검과의 공속 차이가 약 8%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래서 소형 기준으로 일본도와 다마스커스를 따라잡는 데만 고정 추가 대미지가 약 15나 필요하고, 대형 기준으로는 약 28~34가 필요해 사실상 뒤집기 어렵다. 소형 기준 은장검만 약 3 정도로 근접한 수준이다.

레이피어는 대형 기준, 메일 브레이커는 소형과 대형 모두에서 강철 단검이 더 높은 DPS를 보인다. 하지만 두 무기는 애초에 언데드 사냥용으로 쓰이는 무기다. 언데드 추가 타격을 포함하면 레이피어는 497.3 / 442.0, 메일 브레이커는 419.9 / 431.0으로, 227.1 / 215.1에 그치는 강철 단검을 한참 앞선다. 일반 대상 수치만으로 강철 단검이 두 무기보다 낫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다.


여기서 잠깐! DPS가 전부가 아니다명중이 부족하면 계산값은 실전과 달라진다


지금까지의 수치는 모든 공격이 명중한다고 가정한 기댓값이다. 하지만 실제 사냥에서는 캐릭터 레벨과 사냥터 몬스터 레벨의 차이 때문에 빗나가는 공격이 생각보다 많다. 일반 대상 DPS 순위에서 최하위였던 메일 브레이커를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실제로 과거 인벤 리니지 클래식 게시판에서 진행된 실전 테스트에서는 메일 브레이커가 가장 높은 효율을 기록했다. 34레벨 기사로 6강 메일 브레이커, 레이피어, 싸울아비 장검을 들고 버땅에서 무기별로 10분씩 6회 사냥해 평균을 낸 결과, 메일 브레이커의 평균 경험치 효율이 이론상 화력이 가장 높다던 레이피어보다 높게 나왔다. 빗나가는 공격이 많은 환경에서는 6강화만으로 레벨 차이에서 오는 명중 부족을 메우지 못했고, 메일 브레이커의 근거리 명중 +10이 그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당시와 비교하면 캐릭터 레벨은 많이 올랐다. 하지만 그만큼 주로 이용하는 사냥터의 레벨도 함께 높아졌기 때문에, 명중의 중요성은 지금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데스레벨을 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라면 메일 브레이커가 여전히 최고 성능의 서민용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 다마스커스는 예전에 비해 손상 방지의 메리트가 줄긴 했지만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강철 단검은 이러한 특수 요소들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DPS를 보고 선택해야 하는데, 그 DPS에서 다른 무기들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편이다.

DPS 외에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
· 메일 브레이커: 근거리 명중 +10
· 다마스커스: 손상되지 않음
· 모든 무기: 명중률, 대상의 대미지 감소 등 실전 변수


어떤 무기를 고를까사냥 대상에 맞춘 추천


상황별 추천 무기6강 서민용 무기 기준
1
메일 브레이커 실전 효율일반 대상 계산 DPS는 가장 낮지만 근거리 명중 +10과 오리하루콘 재질을 갖췄다. 데스레벨을 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라면 빗나가는 공격을 줄여 실전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낸다는 평가다.
2
일본도 고른 화력소형 2위, 대형 1위로 어느 대상을 상대해도 화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명중이 충분하고 무기 하나로 두루 쓰고 싶다면 무난한 선택이다.
3
레이피어 소형 사냥소형 기준 1위로 소형 몬스터 위주 사냥터에서 가장 강하다. 오리하루콘 재질이라 소형 언데드 상대로도 6종 중 가장 높은 DPS를 낸다.
4
은장검 언데드 · 대형대형 기준 공동 1위에 은 재질 추가 타격까지 있어, 대형 언데드 상대로는 6종 중 가장 높은 DPS를 낸다.
5
다마스커스 관리 편의화력은 일본도와 비슷하면서 손상되지 않아, 무기 손상 관리 부담 없이 오래 쓰기 좋다. 다만 최근 인기 사냥터에 손상 몬스터가 별로 없다 보니 메리트가 떨어진다.

서민용 무기 비교라는 취지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접근성이 많이 좋아진 9강을 기준으로 끌어올려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9강끼리 비교하면 강철 단검과 일본도의 DPS 격차가 소형 기준 약 10.7%에서 약 6.8%로, 대형 기준 약 22.1%에서 약 16.3%로 줄어들긴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도와 다마스커스를 따라잡으려면 소형 기준 약 12, 대형 기준 약 25~31의 고정 추가 대미지를 챙겨야 한다.

결국 서민용 무기는 캐릭터 레벨과 주로 사냥하는 대상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사냥터 레벨 대비 명중이 부족하다면 메일 브레이커가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특히 30~50대의 ATS 사냥터인 버림받은 자들의 땅은 전부 소형 언데드 몬스터이고, 최근 추가된 신규 ATS 사냥터 그림자 신전까지 전부 언데드에 소형과 대형이 반반인 구조라, 레벨업이 한창인 중간 레벨대 유저들에게는 메일 브레이커만 한 선택지가 없다.

52레벨 이후 명중이 충분하다고 느낀다면 소형 몬스터가 많은 사냥터는 레이피어, 대형 몬스터가 많은 사냥터는 일본도나 은장검, 언데드가 많은 사냥터는 재질 추가 타격이 있는 레이피어와 은장검이 좋은 선택이다. 무기 관리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다마스커스도 고려할 만하다. 강철 단검은 단검의 빠른 공격 속도를 체감해보는 용도로는 의미가 있지만, 6강 서민용 무기로서의 메리트는 크지 않다. 큰 비용 투자가 어려운 서민은 사용하던 한손검으로 버티다가 확실한 화력을 보여주는 수정 단검이나 오리하루콘 단검 같은 고급 무기들을 노려보자.

한 줄 정리
계산상 DPS는 레이피어 · 일본도 · 은장검이 앞서지만, 데스레벨을 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라면 명중 +10을 갖춘 메일 브레이커가 여전히 실전 최고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