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계할때 쓰던 아이폰
이제 부계 안해서 당근에 올렸는데
챗이 왔어
엄마한테 용돈 받아서 산다고
깎아달라하길래 학생이에요? 물어보니
학생이래 그래서 좀 짠해서 많이
깎아줬어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약속시간에 안나타나서 챗하니
봉사활동하고 버스타고 오느라 좀 늦는다고
맘이 더 짠해졌어

30분 쯤 기다리다 저 멀리서
아줌마 한명이 버스에서 내리드라
딱봐도 30대 아줌마야

나한테 오더니 당근?
네 당근이여 하고
학생이에요? 물어보니 대학생이래
아무리 봐도 대학생 풍이 아니였거든

그래서 더는 안묻고 그냥 거래했어

다들 여기서 느낀 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