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적기에 앞서, 나의 이야기부터 해보려한다.

나는 롤이라는게임을 시즌2부터 시작했으며 다이아까지올라왔지만 타고난 손때문에  다3이라는 문턱에 막혀 이제는 체념.
솔직히 이것도 내 순수실력보단 야부리로 얻은 승수도 꽤나많다.

주위 마스터 친구들보면 정말 미친듯한 피지컬을 보유해서 그런지 플레구간에서는 먹여주면 토해내서 상대팀한테 던져주는 벌레들도 머리끄댕이잡고 승리로 이끌어주더라.

그친구들중 1명 나와 비슷하게 야부리로 많은 승을 거뒀지만 피지컬 또한 보유해 마스터에서 놀고있는 친구가 내게 해준 이야기 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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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쓸데없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봄.


일단 범위를 왜 브실골플 했냐면 마스터에서 하는 친구들보면 팀원과 싸우는경우는 극히 드물더라.


여기서 한가지 말해주고싶은건 걔네들이 안싸우는이유는 천상계라 안싸우는것도 있지만 싸우지않아서 천상계로 갔다는것도 분명있다는것이다.

이건 내가 불알친구라안다. 걔들은 어릴때 서든할때도 그랬다.




※여기서 몇가지 질문을 던질테니 스스로 답을내려보라.


1.팀원이 똥쌋을때 탓하고 욕하고하면 팀원이 정신차려서 게임을이긴다. (Y/N)


2.팀원이 똥쌋을때 탓하고 욕하면 스트레스가풀려 게임을 이긴다. (Y/N)


3.내가똥싸서 팀원이 날 탓할때 역으로 욕하고 싸우면 날 갈구지않아 이긴다. (Y/N)


4.내가 똥쌋을때 팀원을 탓하면 팀이 더 열심히 해서 게임을 이긴다. (Y/N)


5.나는 어찌됬든 팀원을 욕할것이다. (Y/N)




위 질문중 1가지라도 (Y)에 해당하는사람은 준프로급 피지컬이 되지않는이상 상위티어로 가기는 힘드니 롤을 접으라.  상위티어가더라도 2달이상 유지못할것이다.


허나 해당하더라도 나는 상위티어로 가고싶다 하는사람들은 잘 새겨들으라.
특히 팀원이 잘못하거나 내가 실수했을때 팀원이 욕하면 도저히 참지못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야부리로 승리하는 방법만 보고싶은사람은 밑으로 빠르게 내리면된다]





1.우선 게임의 목적을 생각해보라.


※흔히 랭을 돌리는 목적은 승리해서 상위티어로 가기위함이다.


가장 가까운 목적이 승리인데 목적을 망각하고 팀원에게 생전 들어보지도못한 욕을 퍼붓는사람은

 "나는 이미 게임을 포기했으니 리폿당하더라도 당신에게 욕을 퍼부어야 겠다." 라는 사람이다.


이미 게임이 손쓸수도없이 꼬였다며 포기하는것은 '운으로라도 승리할수있는 가능성' 을 포기하는것이다.


'게임을 포기하지않음으로서 얻는 승리' 는 나중에 다루도록하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위의 질문을 보면, 아니 이미 모두가 알고있지않는가?


팀원에게 욕을하는것은 승리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눈 앞의 승리를 패배로 바꾸기도 한다는걸.


참는다는것이 힘들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함을 항상 머릿속에 새겨두자.


글쓴이는 천성이 긍정러라 게임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 아니었지만 다2로가는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승급전에서 팀원의 위치를 전쳇으로 뿌리고 상대와 합의하며 킬초를 반복하며 피딩을하는 팀원을 만난후 "아!  만나서 대가리를 총으로 쏘고싶다는게 이런느낌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하지만 참아라.  그 이유를 지금부터 나열해보도록 하겠다.


1.욕을해도 바뀌는것은 없다.  바뀌는건 내 계정이 채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것.


2.다음판에 또 우리팀으로 만날수도 있다.
(다이아부터는. 특히 새벽에 심심치않게 일어나는 일이다.)


3.스트레스 풀려고 한 욕인데 결국 패배로인한 스트레스로 다음판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


4.운이없으면 경찰서 소환당해서 상대방 치킨값에 일조하게된다.
(실제로 아는사람중 3명이 이걸로 치킨값줌)


여기까지가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무시했던 이유들이다.


그러니 제발....!
실수한 팀원에게 격려를, 잘하는 팀원에겐 칭찬을하자.


아니그냥 소통과  팀원 격려or칭찬이 아니면 채팅을 치지않는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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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알아들었을거라 생각하고
[야부리로 이기는방법] 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위에 말했듯이 나는 솔직히 티어에 비해 순수실력이 딸린다.
허나 그런내가 티어를 유지하는 방법?

바로 야부리.
이빨턴다 아가리턴다 정치질한다 등등 많은 용어가 있지만 야부리로 서술하겠다.

내가 말하는 야부리는 정치질에 가깝지만 롤에서 흔히 정치질한다고 하면 팀원을 갈구기 위해 하는 정치질이지만 나의 야부리는 다르다.


나의 정치질은 상대팀을 목표로한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격었을거같은 소재를 꺼내보겠다.


※당신은 정글러이며 라인상황과 타이밍이 맞지않아 갱을 자주 가지 못한상황.

 그리고 방금 우리 미드가 상대 갱킹으로 인해서 따인상황일때.



적 미드 : 아 애니님 진짜 잘하시는데 ㅋㅋㅋ 님네 정글땜에 힘들겠네요 갱도안오고

미드 : 그니까 시x 정글차이나는거봐라ㅋㅋ

적 정글:ㅇㅈ

당신 : ??



.
.
.



그렇다. 질릴정도로 많이보던 상황이다.

이다음도 알고있지않은가?

야부리는 적 미드가 털었는데 당신은 같은팀원과 싸우게된다.



우리는 이것을 이용하는것이다.

당신이 라이너일때 갱킹으로 이득을 취했다면 오히려 상대 라이너를 격려해주고 상대정글을 까는것이다.


요는 상대 라이너를 격려 한다는것.
당신의 격려를 받은 상대라이너는 당신의 편이되어 같은팀인 정글과 싸우게될것이다.


개소리라 생각하는가? 내가 라인서서 승리한것의 20%가량은 여기서부터 나왔다.


한국사 공부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당시의 중국과 맞짱까도 비등할 정도였던 고조선과 국방력최강이었던 고구려.  중국에서도 해동성국이라 불렀던 발해 등등


잘나갔던 나라들의 멸망의 이유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은 내분이었다.


내분은 잘나가든말든 파국을 부른다는것을 우리 조상님들을 통해 알수있다.


즉, 우리팀 내분을 막고  역으로 상대 내분을 부추긴다면 상대에게 고조선부터 전해져 내려온 파국을 맥여줄수있다는것이다. 파-국이다.


슬슬 졸리기 시작하니 조금 요약해서 적도록하겠다.


상대 내분을 일으키는 정치질을 하기 좋은 상황을 몇가지 알려주겠다.

1.위의 예시.




2.상대정글의 갱킹으로 죽었으나 이후 상대라이너를 여러번 땃을때

ex)와 리신님이 갱킹와줬는데도 계속 죽어주네요ㅋㅋ 허탈하실듯.







3.상대 오브젝트를 자주 갈취했을때

ex)라이너들은 진짜 잘하는데 정글이 오브젝트도 관리못하네요 ㅋㅋ








4.나는 아무것도안했는데 상대팀끼리 전쳇으로 싸울때

ex)상황에 따라 눈치껏 부추기되 더 잘하고있는놈의 편을 들것.








5.상대팀 1명의 KDA가 안좋을때

ex)다들 잘하시는데 OOO때문에 지실듯 ㅋㅋ










6.가장 좋은상황으로. 상대팀 전체가 말리고있을때. 이때가 제일 잘먹힌다.
이미 지고있는상황에서 내분이 일어난다면 회생불가능이다.

ex) (그나마 KDA좋은사람)님 팀운이 없으시네요ㅠㅠ 화나실듯.





기타등등 여러상황이 있지만 상황마다 먹히는 야부리가있고 안먹히는 야부리가있다.

졸려서 더이상은 쓰기 힘들것같다.




다시 크게 요약하고 끝을 내겠다.

팀원은 격려하고 칭찬하되, 상대팀은 분열시켜 파국에 치닫게하라.

참고로 티어가 낮으면 낮을수록 잘먹힌다.
다이아 올라오니까 한 25%확률로 먹히더라.
전투민족 티어에서는 100%먹힌다고 보면될거같다.












엔터는 가장 든든한 아군이 될수고있고 가장 무서운 적이될수도 있다.Teemo(티모)